[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는 설명절을 앞둔 23일 자비의 쌀 1t(10kg 100포)을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협회는 이날 지원받은 쌀을 도움 필요한 단체에 전달 할 예정이다. 광제사 주지 현우스님은 "부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나눔 실천에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제사는 매년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23일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각각 200만원 상당 명절 선물세트와 100만원 상당 겨울 이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의사회 위성목 회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석규 역장은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웃을 위한 온기 나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 직원 대상 오는 31일 하루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개청 22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낸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기간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특별휴가를 부여하게 됐다. 이번 특별휴가는 지난해 현안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공모사업유치, 각종 평가 등에서 성과를 이룬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업무수행을 위한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직전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번 31일 특별휴가도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민원서비스와 현안업무 담당직원에게 2월 둘째 주까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특별휴가가 군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 공무원 직급·경력 떼고 펼치는 정책 아이디어 경연 '흑백정책요리사' 대회가 열렸다. 오직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신규 시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시청 여민실에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결 구도에 착안해 기획됐다. 매년 팀장·과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하급직 공무원들까지 참여시켜 조직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흑백정책요리사는 5급 이상 고경력 공무원 6명이 백팀으로, 6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 6명이 흑팀으로 구성해 대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총 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12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본선 경연은 총 6라운드로, 라운드별 흑·백팀 팀원이 1명씩 무대에 올라 1대 1로 정책 발표 대결을 펼쳤다. 백팀은 △민간투자를 통한 호수 및 중앙공원 수익 극대화 방안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Free-zone) △반려견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23일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기관 인사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성과 보고,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와 건의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인재 양성 기회 및 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세종상의는 본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2024년도 기준 100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과 청년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세종상의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 청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회원사업팀(070-7780-2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가 소담동에 문을 열었다. 이 놀이터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센터 2층에 400㎡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23일 3생활권 환승센터에서 싱싱장터 개장행사와 함께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글친화적 기본디자인으로 설계된 놀이터는 대상지 선정부터 놀이터 조성 과정까지 소담동 놀이터협의회와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한글숲 미로놀이, 언덕놀이, 암벽타기, 파머스마켓놀이, 양방향 인터렉티브룸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는 놀이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회차별 120분)다. 회차별 정원은 32명이며 보호자는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근로자의 날, 명절·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놀이터를 시범운영 후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차별로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농어업인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앞서 김꽃임 도의원의 대표 발의로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급 대상의 거주와 경영체 등록 기간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기존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농어업인이 도내에 연속 3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 등록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두 기간 조건 모두 1년 이상으로 축소됐다. 지급 방법도 개선했다. 지역화폐로만 지급하던 공익수당을 시·군 현황에 맞게 현금으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가 많은 농촌의 경우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공익수당은 5∼6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하면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결정되는 7월부터 자격 검증을 거쳐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 제외 대상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법 시행령'에 따른 직전 연도의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다. 3년 내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1년 내 농지법·산지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주 청년소상공인들을 만난다. 송 군수는 23일 진천중앙시장 근처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청년소상공인들에게 진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과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물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들으며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소비 촉진, 지역 농특산물판매 지원, 물가안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상공인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경제의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청년소상공인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지역 청년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문화, 교육, 복지 등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생안정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체감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1%대 초저금리의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은 업체당 5천만원까지 시가 연리 3%를 3년간 보전해 주며, 총 600억 원 중 상반기에 400억 원을 조기 공급한다. 특히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과 변경협약을 통해 △ 전액보증 고정금리 대폭 인하(4.99%→4.59%) △ 대출 상환방법 개선(3년→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만기 기한연장) △ 신용보증서를 통한 담보종류 일원화 등 금융지원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이자(3%)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지원한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기업당 8억 원이며,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준다. 시는 올해 상반기 7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투입하고, 면적이 500㎡인 미만 기업일 경우 공장 등록을 하지 않아
[충북일보]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보건소에서는 6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정훈(청주2) 충북도의원이 23일 충북도 산하기관이 추진 중인 원도심에 청사 신축 등 이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산하기관의 이전이 청주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의 충북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도심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 의원은 "도 산하기관의 원도심 이전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원도심을 다시 행정·문화·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8월 옛 한국교직원공제회 충북지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18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지적·자폐성 장애인 거주시설인 '참소망의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보훈지청이 명절마다 지역사회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추석 명절 위문을 통해 인연을 맺은 참소망의집을 재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화장지와 세제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해 시설에 전달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참소망의집을 다시 방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로 가득찼다. 탄핵정국과 경기침체로 을씨년스러웠던 전통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파로 붐볐다. 설을 한 주 앞둔 23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명절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발디딜틈 없이 빼곡했다. 주차장 입구부터 이어진 줄은 시장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채소, 과일, 수산물, 김, 두부, 떡 등 가게마다 줄지어 구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바삐 움직이는 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너나할 것 없이 웃음꽃이 가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로 한동안 썰렁했던 육거리종합시장이 설대목을 맞아 상인과 시민들의 활기로 왁자지껄한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박선미씨는 "설을 앞두고 사람들도 많이 오가고 하다보니 이제 '장터같다'라는 느낌이 든다"며 "지난 연말은 조용했었는데 오늘은 시장에서 행사도 시작해서인지 유난히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환급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육거리 시장은 농식품부 1억 원, 해수부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일 신선 국산 농축산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국민들의 20.2%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87.7%)여행 수요가 해외(12.3%)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의 경우 '경상권(24.7%)'이 목적지인 여행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은 12.0%로 조사됐다. 여행 출발일로는 설 전날인 28일이 9.4%로 가장 많았고, 귀가일은 설 다음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의 긴 연휴 기간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많은 이유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휴 직전에 결정됨에 따라 미리 해외여행 준비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환율과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여행비용 부담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내 대형 리조트·호텔도 설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일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