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때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재해·재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등 주요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충북도청이 지정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12곳을 포함해 경찰서 외근 경찰과 지구대·파출소별 순찰 노선에 취약지 점검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112 순찰 중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선제적 조치가 추진된다. 또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비상 발령 시에는 경찰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최대한의 인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찰의 위험지역 통제 및 대피 협조 요청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피해지역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심천면 약목사거리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비석 앞에서 '75회 6·25 전쟁 참전유공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심천면 기관·단체장, 이장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모사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열렸다. 장용섭 면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다"라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자"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을 방문했다. ㈜천경 권순교 대표는 이날 송 군수를 만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확대 필요성, 신제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신설을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경은 화장품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밀 사출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탄부면 덕동리에 보은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2025 보은군수 및 체육 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보은 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1일 A·B 코스를 개방한 데 이어 C·D 코스의 난이도 등을 정비한 뒤 이날 전체 코스를 개방했다. 골프장은 전체 면적 4만51㎡에 전체 길이 1.6km, 36홀 규모다.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변 경관을 살린 코스와 굴곡진 지형, 긴 거리 등을 갖췄다. 경기장 외 관리사무소, 비 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군은 오는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군민뿐만 아니라 군 외 거주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400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대회에 226명의 선수가 참가해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생활안전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주민 참여 확대와 의견 반영을 통해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상반기 중점 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곽동주 서장은 "치안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센터'는 교육부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 에듀케어 허브 학교복합시설'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거점 기관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늘봄센터의 운영 모델(안)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방안 등 연구 결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돼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정책 제안, 실행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돼 제천 지역 교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 지역 성장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지역개발 계획(2027~2036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개발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시·군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으로 수립할 계획의 시·군별 개발 방향도 논의했다.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사업 발굴 전략과 각종 규제 특례 등 용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2억7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다. 이 부지사는 "10년 대계를 준비하는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거점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 수립 중인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40년)'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2026~2032년)의 신규 연계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양이 작가로 잘 알려진 이용한 작가의 특별 강연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개최힌다. 이용한 작가는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 고양이를 주제로 한 감성적인 작품을 통해 캣대디 작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조명한다. 강연에서 이용한 작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사례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공존 모델과 함께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문화 정착, 도시 속 동물보호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특강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시민대학 누리집(https://lll.cheongju.go.kr/ccu)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길고양이 돌보미와 시민 간의 갈등을 완화되고, 나아가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기저수지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농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을 만나 증평의 주요 농정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이에 논의된 주요사업은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삼기저수지 수상레저 사업 △윤모아파트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삼기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삼기저수지 주변에 캠핑장, 수상레저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구상 중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면사용 허가를 비롯한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안면 화성리에 3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는 윤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예비계획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최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 결속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부터 소상공인, 문화동아리까지 시민들이 직접 나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 30명이 매일 오전 메인무대와 관람석을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사회단체연합회는 밤마다 30명씩 축제장 안전관리 인력으로 나서 관람객 분산과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은 교통통제와 주차관리를 맡아 원활한 축제 운영을 지원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다. 관내 푸드트럭,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파머스마켓 등 총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하며 축제 현장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배달음식 픽업존'을 새롭게 운영해 외부 음식 주문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