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해온 드론 택시 등 4차 산업혁명 드론 관련 산업이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8년째 표류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호천 드론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불가'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는 강내면 월탄리 미호천 일원이 드론공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 드론 관련 시설을 조성하려 노력해왔지만 국토부, 국방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의 사업추진 허가가 나지 않았다. 청주공항과 성모비행장의 관제권에 침범이 될 수 있다는 이유가 주원인이다. 항공안전법과 군사기지 시설 보호법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관련 법에서는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적용하면 청주지역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인다. 그나마 가능한 곳은 미호천 일대가 유일하지만 이곳마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하천점용허가도 문제였다. 미호천 인근에 위치한 드론공역 부지에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번번히 하천법에 가로막혔고 국토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서 규정한 점용기준도 맞출 수가 없었다. 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
[충북일보] 새충주새마을금고가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칠금금릉동 지사협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수 이사장은 "추운 날씨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순 위원장은 "해마다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새충주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충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서민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거둔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을 개발한 ㈜에네스티가 8일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와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최효정 대표가 참석해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폐자원, 유휴자원으로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싸이클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는 ESG 기업이다. 또 에네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싸이클 문화 확대에 일조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지난해 10월 충주 위담통합병원과 온천수 화장품의 홍보와 지역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 강화 계획을 구축하고 '안전 충북' 구현에 나선다. 충북도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강화, 예방역량 향상, 민관협력 등에 중점을 둔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총괄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3대 전략과 11개 추진 과제를 총괄계획에 담았다. 빈틈없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당초 460곳이었던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지난해 증축한 증평소방서 등 15곳을 포함해 475곳으로 확대했다. 안전관린책임자는 종전 담당 부서장에서 업무 담당자까지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안전의식과 예방역량 강화를 위해 도 산하 자치연수원 교육과정에 중대재해대비 직무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앞으로 공무원과 도민 등 자치연수원의 교육과정 입소자는 안전 관련 교과를 수강해야 한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도는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 등 안전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대상 시설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손상 상태를 파악하고 즉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TV와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관련 업무 매뉴얼 보완과 유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원로를 대상으로 군정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8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군정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군정정책 설명회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군의 발전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그동안 군정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선 철도 아래 증평읍 보건복지타운 굴다리 문제 등 위험에 노출된 주민 불편 사항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 꼭 개선하겠다"며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 원로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반려동물등록제 지원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주시 거주자 중 등록대상동물을 소유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마리당 3만원씩 내장형 등록시술비용을 지원된다. 가구당 3마리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청구서 접수 선착순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반려견 소유자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완료 후 영수증을 발급받아 거주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반려견은 또다른 가족인 만큼, 주민들께서도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위 사업이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이 최소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종이서류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 의원 안건 상정과 표결을 할 수 있는 개인별 PC를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췄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86만 시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첫 임시회를 열고 시정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 공간인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를 8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청남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관리 개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1차 추진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과제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0.3㎞ 모노레일과 청남대∼대청호반 4.8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665면인 주차장을 최대 1천626대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약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오는 5월부터 폐지한다. 교육·체험·연수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다음 달 착공하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물멍' 쉼터를 조성한다. 청남대 입구까지 7.3㎞의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대통령기념관 내 세미나실 명칭을 영빈관으로 변경한 후 기업 콘퍼런스 등 전국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자주 방문하는 행락객들을 위한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화재위험등급이 높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할 소방서,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화 가능한 소방시설의 구비 여부, 작동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2명의 사상자를 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의 터널 재질과 전통시장 아케이드 플라스틱 재질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최근 상당구 중앙시장과 분평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이 인기다. 음성지사는 올해 맞춤형 농지 지원 및 경영회생사업비로 배정된 101억 원 중 지금까지 51억 7천만 원(실적율 51%)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회생 30억 원, 맞춤형 농지 지원 21억7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두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사업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년 임대 후 환매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를 1㎡당 2만5천400원(3.3㎡당 8만3천967원)확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신청(043-871-7320, 7322)을 받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이 지속적인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군내 학생 교육활동 관련 업무계획에 관한 정보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영동교육 발전의 해법을 찾았다. 이 자리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와 행복교육센터 직원, 군 가족행복·국악문화체육·주민복지과 등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의 다차원적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긴밀한 학교 지원의 토대를 마련해 지속해서 가능한 공감 동행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가 23일까지 괴산군 전국 가요제 명칭을 공모한다. '2023괴산고추축제' 기간에 신규 개최 예정인 전국 가요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서류를 작성해 23일 오후 6시까지 괴산군 홈페이지 이메일(kyh0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1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043-830-34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8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총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심사위원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위원 6명과 시의원 1명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은 2025년 2월까지 2년 임기며 공무 국외출장의 필요성과 적합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실 있는 제도 운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 국외출장이 목적에 맞게 예산 낭비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위원회에서 자세히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무 국외출장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문경 눈썰매장에서 겨울방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여행은 겨울 야외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도록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과 아동을 1대1로 매칭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캠프는 눈썰매, 빙어 잡기 체험 등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날씨는 추웠지만 눈썰매를 신나게 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체험이 있으면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며 "연수동 지사협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 대상 반찬 지원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지사협은 협약업체인 오레시피와 8일 저소득 독거노인 25명에게 반찬과 국 세트 25개를 지원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봉수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량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동량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 발굴에도 힘쓰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동량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소재한 ㈜청정이 8일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갈비찜 23박스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갈비찜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지역 관내 취약계층 46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정은 사골곰탕, 소머리곰탕, 갈비탕 등 생산, 축산식품 가공 및 레토르트 식품 전문기업으로 충주시 금가면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년 삼계탕, 갈비탕 등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재완 대표는 "추운 겨울날 끼니를 챙기기 힘든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평소에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도움을 주시는 임재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과수화상병 약제를 선정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과 방제시기, 예찰 홍보 등 방제 체계를 점검했다. 선정한 방제약제는 사과·배를 재배하는 지역 내 540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 후 화상병 발생 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며 "의심주가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4일까지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다음 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비즈니스(40명) △생활원예(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한 실거주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비즈니스 과정은 농산물 직거래와 통신판매 실무,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생활원예 과정은 최근 증가하는 반려식물 시장 개척 역량을 강화하고자 각종 원예식물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 등으로 열린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온라인으로 배부하며 방문 또는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로 역량에 맞는 지원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해마다 5개 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을당 5억 원씩을 투입해 3년간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8일 사업 희망마을인 31개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희망마을 주민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면평가·현장평가·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마을을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미리 선정한 3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1위, 2위 마을을 순위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 마을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 . 이 조사는 군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이 목적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괴산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4천878개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과 전화조사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한편, 조사 결과는 12월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는 8일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없음' 결과가 나온 A교사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즉시 해당 교사에게 사과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청이 지난 2022년 11월 9일 아동학대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A 교사사가 직위해제 당한 지 3달여 만에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 없음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청은 직위해제로 인해 교사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신학기에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사의 실수가 아동학대인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은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가 오자마자 병가를 낸 지 하루 만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며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직위해제로 학교에서 배제돼 경찰 조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교원소청심사 대응까지 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홍일)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자'에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사업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대학교나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에서 매년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유원대는 지난 2020~2022년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재선정으로 2025년 말까지 3년간 2억1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75개 강좌(뷰티 스쿨, 한방 미용 건강관리, 한지공예, 뷰티 건강 요가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 운영은 수익사업이라기보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충주지역의 돌봄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레고스톱무비를 활용한 우리집은 과학실험실 △잔디인형 △오토마타 등의 과학 키트를 활용하는 탐구 활동 수업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소양을 증대시키고자 추진됐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과학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는 차별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 적용해 지역의 과학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교육 기부 활동의 하나로 소외계층과 아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