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50대 부부(진천 213, 214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8일 진천군은 지난 26일 확진된 20대 A(진천 205번)씨의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는 대형마트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8일 진천에서는 대형마트와 관련해 7명, 보험회사와 관련해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7일 진천군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진천 210번)과 덕산읍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진천 211번), 덕산읍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진천 21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10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은 대형마트와 관련한 확진자이고, 211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모친이 광진시의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연락 받고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212번 확진자인 60대 남성은 진천군 208번과 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병상확보후 이송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이 시작된 26일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진천204~209번)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검체검사 결과 26일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진천군 202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거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또 진천군 205번과 206번이 26일 밤 10시께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밤 11시40분께 207번, 208번, 209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중 남자 1명과 여성 2명은 202번 확진자의 직장인 보험회사와 관련됐고, 남녀 각 1명씩은 마트와 관련한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후 이송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세종시민 중 처음으로 이날 오전 9시 시 보건소(조치원읍 교리 129-1)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은 모 요양병원 간호사인 이하현(24·여) 씨다. 같은 병원 동료 9명과 함께 주사를 맞은 뒤 이 씨는 "이왕이면 남들보다 일찍 예방 접종을 하고 싶어 자원했다"며 "현재로서 부작용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른 대상자 분들도 모두 안전하게 접종을 마친 뒤 올해는 모든 국민이 정상적 생활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 보건소를 방문, 백신 접종자와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배양민(41) 본정노인요양원장이었다. 진천군 보건소는 26일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기관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개소, 500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이들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인원은 1천127명으로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 인원은 515명이다. 이 중 50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를 해 동의율 97.1%를 나타냈다. 진천군은 요양병원인 효병원과 도은병원 대상자 349명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진행하고 나머지 12개 요양시설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서 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키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 진천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40대 주민 A(진천 203번·충북 1740번)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가래·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다. 동거 가족은 2명이다. 군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지금까지 20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망자는 2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정미경 증평노인전문요양원장으로 결정됐다. 증평군 보건소는 26일 오전 9시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정 원장 등 종사자 10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증평군의 백신 접종자는 26일 모두 20명으로 증평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10명과 증평요양병원 종사자 8명과 입소자 2명 이다. 증평군의 1차 접종 대상자는 167명으로 이중 16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씨앤바이오, 유한킴벌리㈜ 등 2개사와 2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및 기업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씨앤바이오는 1월 설립된 신생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가주농공단지에 입주 예정이다. 2023년까지 250억여 원을 투자해 1만6천620㎡ 부지에 건축면적 9천804㎡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5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화장품, 여성용품 등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전문업체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24억여 원을 투자한다. 대소원면 첨단산단 충주공장부지 내에 1천3㎡ 규모로 포장 설비센터를 증축, 2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방역물품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지역 내 마스크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해준 씨엔바이오와 충주공장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 준 유한킴벌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식사 위생을 준수하는 '청주형 안심식당'을 대폭 늘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580개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 중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340곳을 추가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방역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확산하고,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생활방역과 3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정을 원하는 영업주는 지정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위생과나 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식당을 현지 확인한 후 지정스티커를 부여할 예정이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에 대한 위치 등의 정보는 '티맵'이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다.…
[충북일보]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음성군 행정동우회'가 공식 출범한다.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회장에 홍형기 △부회장에 심주섭, 주상열, 정규흠 △감사에 임도순, 박정열 △사무총장에 임흥완 씨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홍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품격 있고 미래지향적인 음성군 행정동우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3월1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2년간이다.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지난해 3월 지방행정동우회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같은 해 9월15일 분회로 공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을 마친 15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자치행정발전간담회, 지역발전토론회, 군민화합걷기운동, 자연정화활동, 농촌일손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안에 '음성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4년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만15세부터 34세의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현장의 체험기회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조기입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3월 대전고용노동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중소기업 탐방, 부서별 업무체험, CEO특강, 인사담당자와 소통의 시간, 자소서 및 이력서 작성법, LCSI 적성검사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디씨티머티리얼, ㈜유영제약, ㈜우영메디칼, ㈜우리델리카 등 군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운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유재산 사용(대부)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조처다. 사용료가 감면되는 대부기간은 지난해 2월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로 1년 11개월이다. 군유재산 임차인은 해당기간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대부)료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임차인에게는 사용(대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깎아준다. 사용(대부)료를 납부하지 않은 임차인은 납부 전 인하신청서를 제출하고 감액된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이미 사용(대부)료를 낸 경우에는 내년 3월31일까지 인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관련 기관에서 올해 납부한 금액 중 1% 요율로 계산된 사용(대부)료를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로, 사업자등록증과 소상공인확인서 등 서류를 군유재산 관련 부서 또는 각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 대상자는 군유 재산을 사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중·소상공인 등에 한정한다. 대기업, 코로나19 피해와 직접 관련 없는 경작 또는 주거를 목적으로 대부받아…
[충북일보] 진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배양민(41) 본정요양원장이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개소, 50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인원은 1천127명으로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 인원은 515명이다. 이 중 50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를 해 동의율 97.1%를 나타냈다. 군은 현재까지 2차 접종물량 일부를 포함한 700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군은 요양병원인 효병원과 도은병원 대상자 349명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진행하고 나머지 12개 요양시설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서 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키로 했다.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5명으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으며 갑작스런 부작용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산소포터블 등의 의약품 구비도 완료했다. 또한 소방서와 연계해 구급인력도 동행하며 보건소 내소접종 대상자들의 이상반응을 체크하기 위한 별도 대기공간도 마련했다. 진천군의 첫 접종 예정자는 진천군 최초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적이 있는 배양민 본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나선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정신재활시설 입소자·종사자(만 65세 미만) 261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 코로나19 대응요원 299명 등 560명이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2회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가 접종에 동의할 경우만 접종하고, 미동의 시 4분기로 접종순위가 밀려난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이용자·종사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1·2분기 접종대상자 중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촉탁의와 보건소 접종팀 방문접종, 일반 65세 이상 노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만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숙 군 보건소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보급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접종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
[충북일보] 단양 온달관광지 내에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촬영이 한창이다. 사진제공=단양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근 한 사극드라마의 인기몰이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꾸준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온달(지수)과 평강(김소현)의 애절한 순애보를 다룬 사극으로 단양의 온달관광지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소문나며 한류 열풍과 함께 몰려드는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됐다. 드라마 세트장 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춰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옛 고구려 시대를 실제처럼 재현해 타임슬립(Time Slip) 감성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온달세트장 속 황궁에서는 소품으로 사용됐던 고구려 의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겐 꼭 한번 들러야 하는 버킷리스트로도 손꼽히고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소백산이 붉게 물드는 가을 길목에는 압도적인 풍광과 고풍스런 정취가 매우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 수
[충북일보] 홍성열 증평군수는 102주년 3·1절을 앞두고 25일 애국지사 연병호선생의 후손인 연규은씨 댁을 방문해 연병호선생의 공헌을 기리고 유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병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김구·안창호 등과 세계한인동맹·한국국민당·신한독립당을 조직하고 8·15 광복 후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인정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군은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매년 유족들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연병호, 이태갑, 조문환 총 3명이다. 이태갑 선생은 1919년 3월30일 청안면 장터에서 2천여명의 군중을 인솔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조문환 선생은 청년, 소년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이유로 2년형을 받았다.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리는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직자들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수요일 가정의 날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운동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포장해간 음식을 가족과 맛있게 먹는 사진을 SNS에 인증하고, 많은 주민들이 퇴근길 음식 포장 해가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역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원 플라워 원 테이블 운동과 식당에서 미리 결제한 후 나중에 소비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도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에 맞춰 지역식당에서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와 일주일에 1회 이상 지역 농축산물 장보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직원 1명당 1개 이상 화분을 구매하고, 출장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음성장터 세일즈맨을 자처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행복 음성 만들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수요일 가정의 날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와 지역상점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가 지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이색적인 화재예방 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보은읍 결초보은시장, 화랑시장, 보은전통시장 등 재래시장 내 200여 점포와 시장 주요지점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상소화장치에는 안내현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QR코드 스티커'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장 내에 설치돼 있는 비상소화전을 이용해 상인들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상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핸드폰 카메라를 QR코드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영상이 구동되는 방식이다. 보은소방서는 이 영상과 'QR코드 스티커'를 도내에서 처음 제작해 배포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재래시장 상인들 스스로 화재를 초기 진압하도록 소화전 주위에 소화전함, 소화전개방키를 설치해 놓은 소화설비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시장상인들의 이해를 돕고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상에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간단한 시장소개가 담겨…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상반기(6월까지) 활동할 '아이 돌보미' 60명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care.idolbom.g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들은 80시간의 이론 수업과 20시간의 현장 실습을 거쳐 돌보미로 채용된다. 돌보미로 활동하면 시간 당 기본 급여(8천730 원) 외에 각종 수당과 명절상여금(연간 총 20만 원·2회) 등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044-850-8145)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산림조합이 25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제천산림조합은 재단에 2008년부터 14년간 총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인재발굴과 교육발전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영호 조합장은 "장학금이 제천의 인재들에게 보탬이 돼 혜택을 받은 인재들이 성장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산림조합이 지역금융권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앙성면분회는 25일 지역 내 경로당 38곳에 대해 방역 수칙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나섰다. 현재 시는 충청북도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철저한 방역하에 운영시간을 오후 1~5시로 제한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앙성면분회, 앙성면행정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식사 금지, 입실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이행 여부와 함께 소화기 비치 상태, 전기안전, 환경정비 상태 등이 이뤄졌다. 김영춘 분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이원농협이 지난 2020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농협 그룹별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통해 연간실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원농협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중요시하며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포도, 복숭아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조합원 영농비 절감을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일봉지), 과수동해방지영양제지원(석회보르도액), 과수원계단식작업대 지원 등 지자체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중호 이원농협 조합장은 "이원농협이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된 것은 전조합원의 변함없는 성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의 한 업체에서 일하는 A(40대, 영동 28번)씨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확진자 4명은 아프리카 기니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25명이 일하는 업체 공장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업체 직원 등 131명을 전수검사했다. 확진자 4명 외 나머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설 연휴 기간 서울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영동군은 유원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B(20대, 영동 15번)씨를 고리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관내 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매년 반복되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료의 85%를 보조하고 15%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천587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87농가가 18억여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1인당 최대 수령금액은 9천800만 원으로 가입비 700만 원의 약 14배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은 사과·고추·벼 등 50품목 및 농업시설로 과수 4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품목별 재배시기에 맞춰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연재해와 조수피해를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품목에 따라 특약으로 다양한 보장 혜택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유형이 다양화되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관계로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며…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도비와 군비 5억8천290만 원씩 모두 11억6천58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업종 14명,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 718명, 일반업종 1천157명, 행사·이벤트업종 3명 등 모두 1천892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 원, 영업제한과 행사·이벤트 업종은 70만 원, 일반 업종은 30만 원씩 지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3차 재난지원금 수령 계좌로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다만 확인 지급이 필요한 집합금지 업종 중 소상공인이 아닌 자영업자와 행사·이벤트 업종은 다음 달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묵묵히 방역에 협조해온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과 슬픔에 통감한다"며 "지역경기 회복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청주시 흥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충북도내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이 병원 원장인 의사 A(47)씨와 환자 B(64)씨가 처음 백신을 접종받는다. 남성인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어 하루 동안 도내 6개 요양병원(458명)과 18개 요양시설(478명)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93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충북에는 25일 15개 요양병원과 14개 보건소에 AZ 백신 8천500명분이 들어온 상태다. 또한 오는 28일 AZ 백신 3천400명분이 추가로 온다. 이 백신은 오는 3월까지 도내 요양병원(52개소), 요양시설(205개소), 정신요양재활시설(11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1만1천9명에게 투약된다.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는 보건소방문팀(20개팀, 2천283명)을 통해 접종이 실시된다. 1분기 접종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53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50명에 대한 AZ 백신은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가 파악되는 오는 3월 3일 이후 들어온다. 계획대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옥천군수의 공약인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이 행정안전부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변경된 '공직체험단'이 기간이 너무 짧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자치행정과 이문형 과장은 지난 22일 287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2021년 추진할 군정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충북도립대생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1년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5명을 선발해 2개월 간 공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직체험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옥천군의회 의원들은 '충북도립대생 공직체험담 운영' 기간이 너무 짧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재목 의원은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을 대신하는 공직체험단 운영기간이 달랑 2개월로 너무 짧아 동·하계 학생 아르바이트와 다를 게 없어 공직전체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빈약하고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현재 공직을 체험하고 있는 3명도 전공과와 다른 환경과, 체육시설사업소 등에서 하고 있는데 도립대에 그런 학과가 있느냐"고 따진 뒤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이용수 의원은 "공직체험단은 어떤 과정에 의해 바뀌었는지, 상생협의체에서 만들어진 것이냐"며 "지난해 11월 업무보고 때도 지적했듯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야지 재학생으로는 안
[충북일보] "지난 31년간의 교직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강종구(67·바이오톡스텍 대표) 충북대 수의대 교수는 3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며 담담하게 말했다. 강 교수는 수의대 교수이자 비임상CRO기업인 ㈜바이오톡스텍 대표다. 개척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그는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 강 교수는 1990년 충북대 수의학과 신설 당시 신임교수로 부임했다. 실험실에 현미경 조차 없던 곳에서 시작한 그는 "신설학과의 열악함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한편으로는 신설학과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또 많은 기회를 끄집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회고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들어 대학교수의 벤처 창업이 장려되며 2000년 국내 최초의 민간 CRO(비임상위탁연구기업)에 도전했다. CRO는 계약연구기관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학물질 등 신물질을 탐색, 개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연구개발 용역을 수행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교수 생활도 창업도 도전의 연속이었던 강 교수는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의학과를 전공해 바이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