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6·3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음성군에서 조기 과열로 인한 혼탁선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주자들의 조기 경쟁이 치열해지며 '유사 사전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최근들어 지역 행사장과 각종 연말 모임에서는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명함을 배포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이 빈번하게 포착된다. 일부 예비 주자들의 경우 다수의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는 행위가 사전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제재를 의식하지 않은 듯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서 선거법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유사 사전선거운동'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당국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예비 주자들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주민들은 "도대체 지역 행사인지, 선거 유세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경선을 대비한 무리한 당원 모집과 허위소문 및 흑색선전도 난무해 민심을 왜곡시키고 있다. 실제로 △식당에 당원 가입서 비치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앞세운 공천 확약 주장
[충북일보] 올해 충북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6억 원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6억425만2천 원(5천534건)이라고 7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2천956건, 3억1천77만1천 원)과 비교하면 건수는 87%, 모금액은 94%나 늘어났다. 올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한 답례품도 1억6천만 원 상당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주 1~2회 공공기관, 지역 축제 등을 찾아가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고, 이벤트 등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관심도를 제고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연말 고향사랑기부 집중 시기까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품질 좋은 답례품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답례품으로 '청풍명월' 한우·한돈, 못난이 김치, 스마트팜 농산물 꾸러미, 농촌휴양체험권, 케이블카 이용권, 지역
[충북일보] 세종 기반 청년 예술단체인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와 시립청소년교향악단(SYPO)의 첫 협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지난 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제6회 정기연주회 윈터클래식'에는 1천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 클래식 인재가 전문 음악 성장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합동 공연은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클래식의 정통성과 겨울 감성을 결합한 '윈터클래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연 1부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대표작인 '마술피리' 서곡, 왈츠의 대가 슈트라우스 2세의 화려한 '박쥐' 서곡 등 고전 명곡을 중심으로 정통 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했다. 특히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진저브레드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왈츠' 등 동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겨울 분위기를 더하며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이끌었다. 2부에서는 겨울의 감성과 따뜻함을 전하는 영화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증평여성회관 전산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비서류 제로화를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는 민원인이 제출해야 했던 각종 구비서류를 행정기관 간 정보연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제도다. 민원인의 서류제출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현재 보유기관 34곳에서 174종의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군은 주민등록, 세금, 건강보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이용 제도를 폭넓게 활용해 민원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가 '2025 영재교육 활성화 교육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교육청은 3일, 죽향초가 지역 기반의 영재교육 운영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며 우수기관으로 발표했다. 죽향초 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 발명 영재 첫 수업을 시작으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를 활용한 발명 수업, 메이킹 교실, 유니맷 목공예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초·중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학교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었다. 가장 큰 성과는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이다. 죽향초 영재반 학생들은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100가족 이상을 맞았다. 참여 가족과 학생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영재교육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목수미 교장은 "영재교육원을 이끌어온 담당 교사,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2026년에는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에 '복지 자동지급제' 도입을 공식 요구했다. 군의회는 5일 제32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규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복지 자동지급제 전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 의원은 현행 복지체계를 "신청주의라는 오래된 틀"이라고 규정했다. 복지 제도가 존재해도 제도 정보를 모르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감당하지 못하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송파 세 모녀 사건(2014), 수원 세 모녀 사건(2022), 익산 모녀 사건(2025) 등 반복되는 비극이 신청주의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도 건의문에서 강조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포털 '복지로'에 따르면, 중앙정부 복지급여는 369종, 지자체 사업까지 포함하면 5천280종에 이른다. 제도는 많아졌지만, 대부분 '본인이 신청해야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은둔형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는 사실상 높은 장벽이다. 건의안은 정부에 세 가지 조치를 요구했다. △복지 자동지급제 도입을 위한 법령 정비 △아동수당·부모급여·기초연금 등 보편적 급여부터 단계적 자동지급 시행 △자격 판정부터
[충북일보] 산림청이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다자녀 가정의 주차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하면서 산림복지 서비스가 한층 넓어졌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제도 개선을 적극 홍보하고, 추가 규제 완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다자녀 가정은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해도 객실·야영장 이용객이 아닐 경우 별도 혜택 없이 주차료를 내야 했다. 산림청은 이 같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이제는 이용 형태와 상관없이 다자녀 가정이면 주차료가 전액 면제된다. 산림청은 매년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국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준을 손질해 왔다. 이번 조치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대표적 규제완화 사례로 평가된다. 규제혁신 사례는 '규제정보포털(bet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에게 불필요하게 부담을 주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며 "산림복지 서비스가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규제 발굴과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가 겨울철 실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추위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주말 정기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센터는 12월 주말마다 두 차례(오후 2시, 3시 30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보드게임, 집중력 활동, 감정 정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7세 이상 12명 정원이며, 회당 소규모로 운영돼 아이들이 조용한 실내에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성인 프로그램은 휴식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먹기 명상'과 '와인 명상'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회당 1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강사가 모든 과정을 안내해 일상에서 벗어난 짧은 심리적 쉼을 제공한다. 12월 일정은 6·7일, 13·14일, 20·21일, 27일이며 어린이·성인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대에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준비물 역시 센터에서 제공한다. 센터는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힐링 콘텐츠도 도입할 예정이다. '일라이트 뷰티 이어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귀 반사점 자극과 일라이트 원적외선 효과를 결합한 이완 프로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구구농원을 운영하는 김명옥 씨가 백김치 20상자와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5일 심천면사무소에 직접 기탁품을 전달했으며, 별도의 기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김 씨는 올해로 14년째 심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귀농인의 대표적 사례다. 겨울이 되면 직접 담근 김치를 면사무소에 기탁하는 일이 '연례행사'가 될 만큼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조용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지역 문화 활동도 활발하다. 한국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장 겸 영동지부장을 맡아 영동생활연극축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 기반 확장에도 기여했다. 심천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모든 메뉴를 만드는 카페 '구구팔일'을 운영하며 주민과 소통 공간도 꾸려왔다. 최근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도 30만 원을 기부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김 씨는 "심천에서 살아가는 만큼 지역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천면은 이번에 기탁된 백김치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남부3군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엇갈린 결과를 받았다. 영동군은 최고등급인 '우수'로 120억 원을 확보했고, 보은군은 'S등급'으로 88억 원을 배정받았다. 반면 옥천군은 'B등급'에 머물러 72억 원을 받는 데 그쳤다. 영동군은 일라이트 기반 성장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라이트 특화 산업단지, 표준화 R&D, 청년 임대 스마트팜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에 더해, 올해는 '포래스트(Four來st) 영동'과 'Together in Yeongdong'을 결합한 인구·산업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평가단은 이를 "지역 고유 자원을 산업·인구 전략으로 연결한 모델"로 평가했다. 확보한 기금은 산업단지 기반 확충, R&D 강화, 스마트팜 혁신벨트 조성, 관광콘텐츠 고도화 등에 투입된다. 보은군도 '스케일-업 보은'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창업·기업 성장 아카데미, 신중년 일자리 캠퍼스를 하나의 일자리 사다리로 묶은 구조가 호평을 이끌었다. 보은군은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인센티브 16억 원을 더해 총 88억 원을 확보했다. 기금은 스마트농업
[충북일보] 송기섭(사진) 진천군수가 지난 5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행정협의체'는 경기도 성남, 광주, 용인, 화성, 안성과 충북 진천, 청주 등 지방자치단체 7곳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협의체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위해 단계별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방자치단체별 역할분담과 중앙정부 대응전략 등을 공동으로 논의·조정하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진천군은 그동안 수도권내륙선 협의체 활동을 비롯해 충청권~수도권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광역철도 사업을 중부권 전체의 공동현안으로 확대하는데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행정협의체'는 지난 10월 청주국제공항에서 진천군 주관으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결의대회'를 열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초대 회장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체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2농공단지 준공을 마치고 분양에 들어가면서 기업 유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준공식은 지난 5일 옥천읍 동안리에서 열렸으며, 이로써 202억 원이 투입된 조성사업이 공식 마무리됐다. 제2농공단지는 총 7만8천446㎡ 규모다. 산업시설용지는 5만2천895㎡이며, 지원시설용지는 3천300㎡, 공공시설용지는 2만2천251㎡로 구성됐다. 중소 제조기업의 입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단지다. 산업시설용지는 총 7개 블록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가장 큰 블록은 1만6천400㎡다. 나머지는 8천856㎡, 1만3천162㎡, 6천695㎡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급가격은 ㎡당 29만3천30원이다. 업계에서는 제조기업의 접근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플라스틱·고무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등이다. 지역 산업 구조와 수요를 고려한 배치로 평가된다. 분양 공고는 올해 4월에 이뤄졌다. 이후 기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경제과 산단관리팀은 "조만간 다수의 기업과 분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원시설용지는 이미 대한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지난 6월 계약을 마쳤다. 옥천
[충북일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종소리가 충북 도내 전역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지난 6일 청주시 성안길 서문 CGV 광장에서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교육감,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구세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사업 보고, 축하 공연, 시종 선언 및 타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빨간 자선냄비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대표적 나눔 운동"이라며 "구세군의 종소리가 충북 전역에 희망의 울림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매년 이맘때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소리"라며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지방본영은 지난 1일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24일까지 도내 주요 거리 등 충북 도내 16곳에서 모금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등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억 원이다. 도내 각 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6월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밑그림은 특별법에 담긴 내륙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토대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로 그려졌다. 반면 특별법에 반영되지 못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자연공원법에 대한 특례 등과 관련된 사업은 제외됐다. 그런 만큼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을 서둘러 개정해 충북 발전의 실효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충북 발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의 지정·개발·운영에 관한 사항과 연계·협력 사업, 관광산업 진흥, 저수지·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용, 댐 주변 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이 담겼다. 도로·철도·공항·물류·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비와 확충,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과 농수산업·임업 고도화, 백두대간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등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간 연계 협력을 위한 SOC 확충 △산림자원 활용
[충북일보] 오는 12월 4일 취임하는 김강용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17대 신임 회장은 "진정한 융합과 상생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강용 신임 회장은 "5년간 연합회 활동을 지켜보며 자금 열악과 조직 공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절감했다"며 "자금 흐름이 개선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자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이 가장 먼저 꼽은 문제는 협회의 열악한 재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신임 회장은 '협회 자금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개인 자금으로 조직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직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기 위한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 확대도 연합회가 가진 중요한 과제다. 현재 옥천, 영동, 단양, 제천, 증평 등에는 단위 융합회가 없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제천 1개, 단양 1개, 청주는 추가로 한 개 더 단위 조직 신설을 추진하겠다. 증평이나 옥천 영동에도 단위 조직이 없는 만큼 단위 융합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특히 음성은 기업 수가 4천 개가 넘어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협회 문화 개선에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