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적과제(세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과꽃이 개화함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가 우려된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카바릴수화제(세빈)를 사용한다. 하지만 꿀벌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살포하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는 벌 개체 수가 적은 상황이어서 더욱더 꿀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벌에 안전한 석회유황합제, 패티알코올 유제 등 대체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적과제를 살포할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역 서편 공영주차장에 인접한 K충주도시텃밭공동체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편찬한 '도시농업 이해와 텃밭 가꾸기' 소책자와 자체 개발한 '고형미생물'을 참석한 회원에게 나눠줬다. 양세진 지도사는 시비 방법과 텃밭 가꾸기 기초, 병해충과 잡초 관리, 작물별 재배법을 설명하며 초보 도시농부에게 도움을 줬다. 또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채소밭 둑에 병충해 예방에 좋다는 박하와 들깨 묘를 7개 팀이 개별로 심었다. 아울러 미니퇴비장, 공동텃밭, 권장품종, 팀별 과제 활동, 문화 활동, 우수사례 발굴, 연말 페스티벌, 해외 텃밭 교류 등에 논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충주농협, 활옥동굴, 글로벌하우징에서 준비한 선물을 회원에게 증정했다. 장정희 충주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도시텃밭)은 생산적 여가활동, 공동체 문화 회복, 심신 치유, 녹색 일자리 창출, 자연 순환형 도시 생태계 복원이라는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제 해결의 기능으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최적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충북혁신도시 중앙광장 일대에서 '1회차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성예총이 주관해'신나는 퇴근길'이란 주제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소프라노 연세진, 바리톤 하성수, 뮤지컬배우 백리우 등 음성음악협회 회원, 어쿠스틱 밴드 섬과 도시, 플루티스트 서가비, 여성보컬 쏘킴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 보컬 음색을 선보인다. 음성예총 관계자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로운 거리공연으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 맹동혁신도서관은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작가 강연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싫어할까' △라탄 손잡이 거울 만들기 △라탄 동물트레이 만들기 △키즈베이킹 '시나몬롤 컵케이크 만들기' △키즈베이킹 '과자집 만들기' △'문학동네 동시집' 원화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서 전시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새활용 다육이 심기 △'백개의 꽃씨와 쥐'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어린이 인권도서' △행운의 어린이 대출 뽑기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솝클레이 만들기 △북큐레이션 '어린이' △아동문구 나눔 행사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디저트볼 캔들 만들기 △'우리가족 말사전'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여행'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증평군 청년&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품질관리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직업 소양 및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 소양 교육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업 탐방 등 실무 적용을 위한 취업 향상 교육으로 단계별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품질관리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충북도민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교육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50ewwfxp)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5~26일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스포츠 대전은 화려한 개회식 특별무대로 시작한다. 새로운 꿈과 미래를 담은 '디지털 개회식'은 초대형 LED 스크린을 이용한 특수효과와 월터치 퍼포먼스, 디지털 성화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진행한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장훈, 유리상자와 전자 현악 소녀그룹 티엘(TL)의 감성과 열정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인구와 경제 혁신을 넘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 중인 진천군은 역대 최상급 대회 준비와 열정이 넘치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 도시락'과 간식 꾸러미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 장애인체육회는 물론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뤄져 풍성한 대회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현실을 극복하고 땀과 열정의 무대를 보여줄 선수들의 이야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선도하는 성공적 대회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진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삼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마켓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7일 34플러스센터(증평읍 중부로 2451) 광장에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은 증평 인삼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존에서는 △홍삼바람떡 △인삼달고나 △인삼콩알비누 △인삼오란다 △송화고버섯피자 △나만의 수제요거트 △넛앤삼크림라떼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컬푸드 직거래존에서는 증평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거래 판매하는 20개 부스를 운영해 인삼뿐 아니라 증평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스킹과 버블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존을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로컬푸드 장보기, SNS 사진 인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해 87%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재영 군수는 "봄나들이 겸 34플러스센터에서 인삼문화 체험으로 좋은 추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월 21일까지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로 교통시설 4개소, 어린이이용시설 5개소, 숙박시설 9개소, 다중이용시설 13개소 등 총 9개 분야 68개소다. 이번 점검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점검시설은 드론·열화상카메라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 시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곽홍근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2024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시설별 점검 계획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출신의 서은지(20)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프키스탄에서 열린 '2024년 세계 농아인 유도 선수권대회'(World Deaf JUDO Championships 2024)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1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은지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70kg 체급에서 은메달을, 단체전에서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가진 서은지 선수는 증평 출신으로 현재는 평택소재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스포츠레저학 전공 중이다.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기세를 이어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올해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02%,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접수된 의견과 토지·주택 특성 조사의 적정성, 전년도 가격 및 인근 주택·토지 가격과의 균형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 대상 개별주택은 1만6천93호, 개별지는 23만5천477필지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02%,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주택의 경우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주택 개선(증·개축)으로 인한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주택은 군청 세정과, 토지는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일대에 동진천 둔치를 활용한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조성된다. 군은 최근 동진천 하천기본계획을 복원지구에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 고시했다. 하천구역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려면 친수거점지구로 지역지구를 변경해야 한다. 군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조만간 착공하기로 했다. 도비 7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10억 원을 투입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 수요도 증가히고 있다"면서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로 인한 파크골프 접근성 개선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인 신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15명, 고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매달 8회기씩 찾아가는 SW.AI 교육을 운영한다. SW미래채움 충북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차산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정보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3D모델링 및 3D펜, 5월 네모코딩, 6월 뚜루뚜루코딩 등으로 진행된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집중 안전점점은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 간 군내 131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교량 36곳, 저수지 2곳, 전통시장 4곳, 산사태취약지역 5곳, 기타 84곳이다. 군은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한 때에는 보수·보강으로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기간 전광판, 배너,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자율안전점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란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충주에서 발생한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고장과 관련해 버스운송업체와 수소충전소, 수소제조업체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다. 22일 버스운송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주시 수소충전소에서 불량수소가 공급돼 충전한 차량 다수가 고장이 발생했다. 당시 수소버스와 승용차 등 수소차 14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켰다. 11월 9일 넥소 승용차 9대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결함이 발생됐고, 14일에는 충주 시내를 운행하는 수소버스 6대가 비슷한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들 차량은 봉방동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와 목행동 수소버스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충전소는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수소를 공급받는 것으로, 시는 수소차 결함이 수소연료 불량 때문으로 확인했다.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와 산소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되는 그린수소는 순도가 99.9% 이상이어야 하는데, 조금의 불순물만 섞여도 엔진 결함 등 차량 고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량수소 공급문제는 차량 고장에 대한 보상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다. 버스운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개식용 농장 종식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식용 종식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 종식법)' 공포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내야 한다. 만약, 기한 내 사육 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종식 이행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 금지를 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촌정원학교에서 정원 만들기 배워요."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2024 산촌정원학교' 참가자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산촌정원학교는 정원 전문가에게 배우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 (예비) 산주, 정원사업 관심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7월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모두 10회 진행한다. 교육비는 20만 원이다. 수료자에게는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자연주의 정원 조성과 식재'를 시작으로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포레스트가든 이론과 조성 실습 △숲 정원 만들기 실습 △정원 시설물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실전 내용으로 채워진다. 수강생은 현장에서 검증된 생생한 이론으로 정원관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산촌정원학교 1~4기(실전 정원체험으로 배우는 산촌정원 꾸미기, 정원관리와 정원 시설물 제작, 야외화덕 만들기, 정원 작은집 짓기)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1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 중인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복지축산·친환경인증 등) 순으로 102호 농가가 선정됐다.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마리당 한·육우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3천원, 오리 9천원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은 6월24일까지 농·축협 등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자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성과를 토대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평가한 '2024 시군 종합평가'에서 11개 시군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평가에서 88.2%의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지자체가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비교·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총 18개 지표 중 14개 지표가 선정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만에 1위 탈환은 물론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주시는 지난 17일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1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뽑혔다. 시는 다양한 산업단지 조성, 기업 중심의 행정 지원 등을 앞세워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충주는 물의 도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100일여 앞두고 충주시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및 아시안컵 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제54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지구를 구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원방환경청을 비롯한 18개 공공기관과 ㈜국순당 횡성공장 등 관내 녹색기업 14개사는 잔반을 남기지 않는 '녹색 식단의 날'을 운영하며,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전국 소등행사에도 동참했다. 또 오는 27일 원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원주 행구수변공원에서 '지구야 사랑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원주환경청은 폐유리를 활용한 장식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와 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10개 분야 129곳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건축시설 35곳 △교통시설 11곳 △어린이 이용시설 21곳 △숙박시설 16곳 △복지시설 2곳 △다중이용시설 2곳 △판매시설 1곳 △산업시설 3곳 △자연시설 33곳 △기타 5곳(문화재 2곳, 상하수도정수장 3곳)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16명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인력 153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을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제한, 사용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즉시 개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변 명소,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하나로 묶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2천500만 원 등 전체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잘산대·하얀 민들레·두메·구병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4곳으로 구성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해 여행사와 협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여행상품은 '보은 4종 여행패키지'로 △밥 짓고 집 짓고 꿈 짓고 상상 가족 캠프 △화양연화를 찾아 떠나는 속리 여행 △힐링이 있는 구병 힐링스팟 △한옥 체험, 민들레 밥상, 별자리 관측, 쌈 채소 수확, 하얀 민들레 둘레길 체험, 수제 청 만들기, 민화 체험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이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많
[충북일보] 최재형 군수가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땀을 흘리는 군 대표 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하는 야구선수단을 시작으로 축구, 풋살,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태권도, 씨름 등 종목별 훈련장을 지난 21일까지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군 체육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26개 종목에 일반부 선수 295명, 학생부 선수 24명, 임원 96명 등 모두 4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군 대표 선수들은 이번 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종목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최 군수는"남은 준비기간 다치지 않도록 건강과 체력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한 뒤 "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상반기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시작으로 윤홍균 박사와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군의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책이나 방송 등으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창희 박사, 김경일 교수, 김미경 강사, 심용환 교수, 김정운 박사, 강형욱 훈련사 등이 강사로 출연해 군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다음 달 9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베스트 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윤 박사는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6월 1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영하 소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26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다음 달 4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영동'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한다. 모범 어린이 10명이 도지사와 군수상을 받는다. 2부 행사는 어린이들이 누구나 참여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꿈 끼 댄스 타임'과 군내 초·중·고등부의 댄스공연 등으로 꾸민다. 영동 출신 아이돌 '위어스와 함께하는 K-POP'특별 공연도 마련한다. 관련 기관 행사도 준비했다. 어린이 특성 이벤트로 소방 안전 사이드카 체험을 마련했고,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풍선아트, 스티커 예술, 헤어아트, 메이크업, 손톱 다듬기 등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주관하고, 군 어린이날 준비위원회(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최한다. 후원 기관은 영동교육지원청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놀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주지산(해발 700m) 자연휴양림을 부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10월부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숙소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공사를 완료한 숙소 10개 실을 이날부터 개장해 휴양객들을 맞이한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 등 산림욕장으론 최적의 조건을 갖춰 사시사철 전국 각지의 휴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힐링 휴양지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쾌적한 숙박시설과 더불어 주변에 산책로까지 잘 조성해 놓아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군은 숙소 43개 실의 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개장 숙소를 늘릴 예정이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 인터넷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문의할 곳은 민주지산 휴양림 관리사무소(043-740-3437)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