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은 22일 '미술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미술협회 괴산지부 회원들의 미술품 50여 점이 괴산읍사무소에 전시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미술품을 교체 전시한다. 김전수 읍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울을 포함한 각 시·도 대표 16개 극단이 참가한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극단 청사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극단 청사는 작품 '그때, 그들, 그 집'으로 전국 2등에 해당하는 단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은희씨가 개인상 우수연기상, 이성은씨가 신인연기상을 강병헌씨가 희곡상을 거머쥐었다. 극단 청사는 지난 2006년에 충북대표로 본선 무대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18년 만인 올해 본선에 진출을 하면서 4관왕의 기록을 써 의미를 더했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는 "18년만에 본선 출전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 해준것에 감사하다"며 "많은 조언과 관심 덕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 충북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연극협회는 대통령상 3회, 금상 5회, 은상(장려상) 22회의 단체상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됐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올해는 도립극단도 생기고 극단 청사가 4관왕을 차지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면서 "앞으로 협회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학산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와 학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학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은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함께', 외국곡 'You raise me up', 영화음악'Somewhere over the rainbow',너영나영 등의 연주로 꾸몄다. 국악기 소개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등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국악에 관한 흥미를 북돋웠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군내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열렸다. 군은 10월까지 2곳의 학교를 더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우수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우기곤)는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 갤러리 2-2, 2-3, 2-4에서 '20회 충북도 사진대전람회'를 연다. 이번 사진대전람회 전시는 크게 △공모 입상작품전 △초대·추천작가상 수상작품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는 전시에 앞서 지난 6월 6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고, 같은 달 8일 심사를 진행했다. 20회 사진대전람회 공모부문 대상에는 조윤정씨의 '삶의 여정'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홍성철씨의 '모래폭풍 느낌', 우수상에는 김금자씨 '호기심', 정지곤씨 '당신의 나의 선물'이 이름을 올렸다. 초대작가상은 정이순씨 '청춘의 덫'이, 추천작가상은 문희종씨 '구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을 비롯해 △일반 공모 부문 37점 △추천 부문 10점) △초대 부문 37점 등 약 8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3시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날 아트피아 대표인 장영길 사진가의 '현대 공모전 흐름' 강의도 진행된다. 무료로
[충북일보] 괴산군이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요제는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괴산 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고추축제 기간인 8월31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우선, 다음달 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본선 무대에 모두 9개팀이 올라간다.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의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펼쳐진다. 예심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는 327개팀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의 중심 수호부대'인 37사단과 증평군이 호국보훈과 지역화합에 한마음 한뜻으로 선보인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공연은 6.25 참전용사, 충북지역 보훈단체, 군 장병과 군인가족, 증평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1부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최윤경 대위가 이끄는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푸른 소나무·전선을 간다'등 군가 메들리를 연주했다. 2부는 '호국의 의지'라는 주제로 '비목' '장부가, 그날의 기약하며'로 유명한 '영웅' 수록곡 등을, 3부는 '화합의 노래'로 호국 의미를 담았다, 이날 37사단 군악대와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유재언,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증평 한별이합창단 등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육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가수 정승환과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휘를 맡은 최윤경(대위) 군악대장은 "음악을 통해 호국보훈 감사를 선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37사단은 지난해 9월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7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 실현을 위한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공고 중이라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동안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재단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소재 20명 이상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0분 이내의 합창단 활동 동영상 2곡(지정곡 1, 자유곡 1)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 등을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cbfc04@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곡은 고향의 봄, 향수 2곡 중 1곡을 선택해 활동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동영상 심사를 거쳐 20여 개 단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9월 30일 재단과 충북문화예술동호회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정된 참가단체에게 활동 지원금 약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7월 13일 탄금공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학생미술실기대회다. 물의 고장인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학생들의 미적 감성과 재능, 개성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유아, 초·중·고교생 및 비취학 청소년이다. 총 상금 1천370만원 상당의 환경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는 충주탄금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유아와 초등부는 오전, 중·고등부는 오후에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고일(12일) 기준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이며, 청주시청 누리집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로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안무영상과 운영계획서, 직무경력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13일 이세이 수석단원이 33회 충북무용제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최윤경 상임단원이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무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33회 충북무용제는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무용제로, 전국무용제의 지역예선대회 역할을 겸한다. 이세이 수석단원이 이끄는 'Lee Art Move Club(리 아트 무브 클럽)'은 이 경연에 '낭만(浪漫) 수다-비'를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이 단원의 안무가로서의 첫 작품임에도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의 창작역량과 주역 무용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제에 맞는 구성과 무용수들이 테크닉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이 단원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8년 입사한 이 단원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32회 충북무용제 최우수연기상과 국제 춤 축제연맹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 추모와 서예 발전, 후예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충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전국 150여명의 서예가가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등 12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에는 표영춘(한문·충주) 씨가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김민섭(한글·서울) △우수상 노진승(한문·경기 안양), 신중철(한문·충주), 서예원(한문·대구)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3명, 특선 22명, 입선 99명이 선정됐다. 박영옥(경기 파주)씨는 15점 획득으로 초대작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분야별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재학 중인 박현기(피아노)씨, 김기윤(피아노, 충북예고 3) 학생, 이믿음(성악, 목원대)씨, 소아림(첼로, 서울예고3)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신지윤(피아노)씨, 황재훈(성악, 충남예고 2)·조민(첼로, 예원학교 3)·김이레(오보에, 충북예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신명수 충북예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를 보면 대한민국 음악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현기·김기윤·이믿음·소아림씨 등 4명이 '6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열린다.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대회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23~45세 남·여)로 나눠 피리·대금·해금·아쟁·가야금·거문고 6개 부문을 치른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는 국립 국악원장 상을 받는다. 우수 수상자는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하는 특전이 있고,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영동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소리창조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안무가 최재혁)'이 33회 충북무용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해 전국무용제에서 기량을 뽐내게 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3회 충북무용제'를 개최했다.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충북무용제는 (사)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예선 대회로 충북 대표팀을 선정하는 대회기도 하다. 이번 충북무용제에서 수상한 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일원(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33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1·2부로 진행된 33회 충북무용제는 1부 김길용 와이즈 발레단의 '해적 중 그랑 파드트루와' 초청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정훈·최종원 C2dance Company 무용단의 현대무용 'You Are Not Alone', 와이즈 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오로라 공주와 네나라 왕자의 춤'이 무용제의 열기를 돋웠다. 단체 부문 경연이 펼쳐진 2부에서는 Nomadart.co art director 무용단의 '존재, 경계선상에서(안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20회를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영화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은 9월 7일과 8일 청풍리조트에서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열고 장·단편 영화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들이 직접 만나 작품과 영화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비즈니스 미팅 참가자 선정을 위한 공모는 3일부터 오는 3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현재 기획 중이거나 제작이 확정된 단편 및 장편영화로 영화음악을 담당할 작곡가가 정해지지 않은 작품이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된 프로젝트는 제작 상황, 시놉시스, 연출 및 제작 의도와 음악적 방향성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JIMFF가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을 가린다. 최종 선정작에는 공모에서 선정된 영화음악가들의 데모 음원이 공개되며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 행사 중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더욱
[충북일보]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오는 6월 7일까지 '주목받는 젊은 작가' 신제현 작가 개인전 '시간의 모양'을 진행한다. '시간의 모양'은 스페이스몸 미술관의 2024년 '산·전·수·전 자생기' 시리즈 첫 번째 주자다. 이 시리즈는 크고 작은 범위의 '자생'을 위해 분주히 힘의 균형을 맞추고 살아내고 있는 것들에 감탄하고 '무용한 것들'을 위해 애쓰는 예술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로 초대된 신제현 작가는 퍼포먼스, 영상, 설치, 평면 등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다수의 예술가들이 예술과 삶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신 작가만큼 동일시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때론 기이한 행동으로 보일만큼 일상은 그에게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작품이 되는 시간으로 존재한다. 작업 방식조차 퍼포먼스와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 하나의 완성품이 아닌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그가 건네는 이야기에 계속 귀 기울이게 된다. 신 작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인간, 사회구조, 환경 등의 문제를 작품에 녹여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공중에 띄워진 목선은 안전한 바다를 기원하
[충북일보]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충북 미술 발전을 견인해 온 지역 여성작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2회 정기전시회 '1=100, 100=1'을 개최한다. 충북갤러리에서의 전시가 끝난 뒤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가 다시 한 번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명인 '1=100, 100=1'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해, 전체는 하나를 위해' 존재하는 전체와 개별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작가회는 이번 전시명에 현재 마주한 어렵고 힘든 현실을 함께 도우며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인희, 고은진, 곽혜진, 구명회, 권진이, 김경애, 김로이, 김미영, 김미향, 김성미, 김영란, 문지연, 박병희, 박진희, 서영란, 서은희, 송선영, 신선희, 연영애, 염지윤, 우아미, 원영미, 윤미영, 이경화, 이경희, 이난희, 이미정, 이상애, 이선영, 이소영, 이정숙, 임은수, 전성숙, 정길재, 정솔미, 정희경, 최재자, 하은영, 한순구 등 39명의 작가가 참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9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 2회차 모여락(樂)'을 선보인다. 전국 음악창작소는 광역별로 위치하며, 지역 내 음악 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뮤지션을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선정 뮤지션 교류를 통해 뮤지션의 활동 장려 및 인적 네트워킹 확장을 목표로 충남, 대전, 강원 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을 초청해 함께 무대를 꾸린다. '모여락(樂)'은 4팀이 출연하며 각 지역 음원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음원을 발표하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다양한 장르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업 담당자는 "각 권역별 교류를 바탕으로 추후 전국 음악창작소 간 뮤지션 교류 공연 및 협업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4일 미술관 본관에서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과 연계해 열렸다. 오는 6월 9일까지 열리는 '경이로운 여행' 전시는 프랑스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와 협력한 전시로, 두 기관의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니엘 뷔렌, 베르트랑 라비에, 로랑 그라소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들뿐 아니라 게르하르트 리히터, 장-미쉘 바스키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22년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에 입주했던 박계훈 작가의 강연과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현장에서 미술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미래세대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미술교육의 방향성에 관해 함께 연구하고 교육적인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연극단체인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이 올해로 불혹을 맞았다. 극단 '청년극장'은 지난 18일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984년 창단공연 '정복되지 않는 여자'로 첫 시작한 청년극장은 2024년까지 184회의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전국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2회, 금상1회, 은상 14회 등을 수상한 명실상부 충북연극을 대표하는 단체다. 발대식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이자 극단 청년극장 대표인 이윤혁씨를 필두로 30여 명의 단원들이 창단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40주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 최성우 청주시연극협회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청년극장 출신 영화배우 유해진씨가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청년극장은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지역민에게 보답하고자 기념 작품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한달 간 우수레퍼토리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세계 3대 추리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을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연달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20회를 맞아 '영화'와 '사운드트랙'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와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마켓,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그 주인공.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JIMFF는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6일부터 8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의 포문을 연다. 앞서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등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선정해 국내외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재조명해 온 영화제의 기존 역할을 한걸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영화감독·프로듀서·영화음악가 등 영화산업 창작 주체들이 한데 모여 영화음악을 통한 네트워크의 장을 구축하고 공통의 창작 기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오프닝 및 클로징 리셉션, 토크, 영화음악 쇼케이스, 마스터클래스, OST 페어 등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이중 영화음악 작곡가와 영화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은 오는 27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와 협력해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국외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외프로젝트 주제는 '음악의 심장을 두드리다'다. 청소년우륵국악단 21명의 학생들은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음악의 도시인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음악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일은 프라하 구엘교회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 큰 감동을 줬고, 13일은 프라하 시내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국악을 홍보했다. 버스킹에는 오스트리아 김진홍 영사와 김명희 한인회장이 직접 찾아와 격려했다. 또 프라하 음악학교 학생들과 서로 연주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프라하 음악학교 학생들은 국악기에 큰 관심을 보였고 처음 보는 소금을 불어 소리를 내자 김영찬 학생(교현초 6년)은 연주복을 벗어 주며 대단하단 뜻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엔나에서는 비엔나 음대 이은주 교수가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학생들과 아리랑 콜라보 연주 워크숍 및 공연 등 다양한 국악체험 및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고 있는 이정훈 교육장은 "음악의 도시인 프라하와 비
[충북일보]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부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1회 충주민미협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늘도 쉼 없이 달려온 당신의 주행거리는 얼마인가요'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삶 속에서의 재충전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를 작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마일리지(Mileage)란 단어가 주는 다의적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13명의 참여작가가 다양한 장르(설치, 도예, 회화, 레진아트)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가 생각하는 '마일리지'란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충주민족미술인협회는 200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충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회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탐구정신으로 해마다 주제를 선정해 기획전을 발표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단원이자 DAN ART COMPANY(단 아트 컴퍼니) 부대표인 최유민 안무가가 20회 부산국제무용제 'AK(Arts Korea)21 안무가 육성 경연'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K21 안무가 육성 경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국제무용제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이 경연은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해 전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상 작품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함으로써 신진 안무가들을 위한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올해 경연은 지난해 10~12월 전국 공모와 함께 1차 서류·영상 심사를 진행했고 지난 2월 2차 면접·실기오디션을 거쳐 단 아트 컴퍼니, 팟 댄스 프로젝트, 박정무, 판 댄스 씨어터 4팀의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결선 무대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치러졌다. 단 아트 컴퍼니는 '회신(Replay)'을 주제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최 안무가에 따르면 인생이라는 타임라인에는 수많은 '나'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정상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20주년으로 성년을 맞아 앞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30년, 40년을 이어갈 수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초 제천 CGV가 휴관하며 공매에 나오자 영화관 없이 영화제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도 있었다. 차선책으로 시는 영화를 여러 장소에서 분산해 상영하게 되겠지만 오히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화제를 정상 개최함으로써 '영상문화의 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고 영화관 문제의 조기 해결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모토로 준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시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지역인재 우대 전형으로 올해 영화제를 함께 준비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대표하는 자원활동가인 짐프리(Jimffri) 역시 5월 중 전국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세명대·대원대 학생,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청풍영화감상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을 포함해 짐프리(Jimffri)를 구성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