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예술학과군 조형예술학과 학생 54명이 '50회 충청북도미술대전'에서 다수 수상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5일 충북대에 따르면 50회 충청북도미술대전에서 조형예술학과 박정규(4학년) 학생은 '계절을 잊는 법'으로 한국화 부문 최우수상을, 김의진(3학년) 학생은 '월세 백년, 내 집은 없다'로 조소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은정(석사 2년) 학생과 노하영(3학년) 학생은 각각 한국화 부문과 조각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선은 이수민(석사 2년) 학생 등 12명이, 입선은 서동조(4학년) 학생 등 38명이 받았다. 충청북도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고 50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50회 입상작은 청주시 한국공예관(문화제조창 본관 3층) 2·5·6전시실에서 오는 18~22일 전시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한국조각협회 충북지부 등 충북 지역 6개 미술단체는 11일 "충북도의회는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비율 축소를 골자로 한 조례 개정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미술은 예산 그 이상의 공공적 역할과 문화적 파급력을 갖는 사회적 투자로 이를 축소하면 문화공공성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426회 정례회에서 김국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한 건축물 미술작품 의무 설치 비율을 건축비 기준 0.2%에서 0.1%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발의에 참여한 의원들과 사전 검토를 마친 관련 행정부서는 분양가 상승 요인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충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모두 이 비율을 0.1%로 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술단체들은 "공공미술 설치 의무 제도는 공공 공간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도민의 삶에 예술을 스며들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
[충북일보] 제천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42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8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천청년회의소 임성용 회장의 대회사,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 및 제천시장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작품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임성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제천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표현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모든 참가자 여러분이 진정한 예술가이며 오늘 이 시간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국내 미술계의 권위 있는 교수, 화가, 미술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
[충북일보] 정은영씨 외 18명이 4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 군무 '숨 쉬는 봄' 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정미)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양대학교 정은영외 18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 총 42팀이 참가했다 독무부문에 금상 4점, 은상 4점, 동상 7점, 군무부문에 대상, 금상 1점씩, 전체 지도자상이 선정됐다. 전국 대학무용경연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경연하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 매년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가 개최하고 있다. 43회의 전통과 수준 높은 대회로 2018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콩클로 선정됐으며 2021년도에는 평가 A등급을 받았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8일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하는 '꿈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잔디밭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버스킹은 충주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꿈동행 프로그램'은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멘토는 진로, 창업 등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멘티는 멘토의 지도 아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이번 5월 잔디밭 버스킹은 올해 꿈동행 프로그램의 첫 활동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버스킹 △북 토크 △걷기 명상 △문화체험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은이 센터장은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이번 버스킹이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반영을 기원하는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회는 오는 6월 21일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음성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참가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로,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개인 지참물은 채색도구(물감, 크레파스 등), 돗자리, 접이식 방석, 도시락 등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버블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식전 공연이 마련돼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개인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larm15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6월 중 한국미술협회 음성군지회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문화상품권 10만원권) △최우수 3명(문화상품권 5만원권) △우수 6명(문화상품권 1만원권) △장려 10명을 선정한다. 시상은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훈격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민영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위촉했다. 지난 23일 이범석 청주시장은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두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3년 5월부터 청주시립합창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간 정기·기획공연 등 16회, 야외공연을 2회 실시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3년 6월부터 청주시립국악단을 이끌어 정기·기획공연 등 19회, 야외공연을 2회 진행했다. 이번 재위촉으로 이민영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7년 5월 24일까지, 김원선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7년 6월 26일까지다. 청주시 관계자는 "두 예술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헌신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라며 "'꿀잼 도시 청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5회 충청대학교 총장배 전국실용댄스대회가 지난 17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및 일반부 2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스트릿댄스 △코레오 △K-POP댄스 △벨리댄스 등 장르별로 구성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탈, 포크로릭, 퓨전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이 아카데미, 아마추어, 준프로, 프로 등 급수에 따라 총 3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각 부문 1위 수장자에는 트로피 37개가 수여되는 등 총 113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개인전 최우수상 4명, 단체전 특별상 3팀, 심사위원 특별 선정 MVP 3명 등 부문별 우수 참가자들에 대한 별도의 시상도 이뤄졌다. 실용댄스 부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미래 실용예술계 주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개인전 부문에는 △초등부 김포투웨이 소속 칸란벼리 △중등부 대구 스텝 소속 조서영 △고등부 천안 런피플 소속 변영웅 △고등부 구미 올댄스 소속 황세빈 등이 뛰어난 기량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부문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런피플 소속 장은서 외 18명이 1위를 수상하며 실용댄스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K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갈 비상임 지휘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주 1회 정기연습(매주 토요일 오후 1~4시)과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다.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규정에 명시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휘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유하고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19일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음성군청 문화관광과((043-871-3412, 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충북대학교박물관과 협업해 운영 중인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일부 회차는 마감됐으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타이틀인 '두루봉'은 지역적 뿌리와 정체성을 상징하며, '툭툭, 톡톡'은 단순한 의성어를 넘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물질을 다루는 감각적·예술적 경험의 흐름을 반영한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쉐마미술관의 현대미술 작품과 충북대학교박물관의 고고 유물을 연계해, 물질의 고유성과 시대적 변화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툭툭-현대적 곡식 드림캐쳐' 프로그램은 충북대박물관 소장 유물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를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이는 쉐마미술관의 세라믹 결정유 물성을 실험하며, 독창적인 도자회화 세계를 만들어가는 설숙영 작가의 초대전과 연결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곡물을 이용해 곡식의 물질성과 의미를 탐색하며, 현대적 감각의 드림캐쳐를 디자인하는 체험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오는 5월 15일부터는 '톡톡-고대의
[충북일보] '5회 충청대학교 총장배 전국실용댄스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충청대가 주최하고 실용댄스과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일반부 총 250여 개 팀이 참가해 △스트릿댄스 △코레오 △K-POP댄스 △벨리댄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실용댄스에 열정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이는 만큼 예술적 완성도와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30일 오후 7시, 창작소 내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7' 두 번째 공연인 '이 봄, 당신의 감성은 몇 도(˚C) 입니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익숙한 멜로디와 친숙한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며,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2회차 무대에는 충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바리톤 장관석, 피아니스트 성일현, 특색 있는 무대로 주목받는 '이상한 앙상블', 우아하고 매혹적인 첼로 앙상블 '디 어코드 첼로스'가 출연한다. 여기에 SBS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 25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테너 김민수도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공연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궂은 날씨로 벚꽃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의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200석 한정)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