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음반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학년에 재학중인 최유림·최아연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과의 첨단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 교수진과 함께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에 나온 음원은 최유림 학생의 'Fine'과 최아연 학생의 'Marigold'로 싱글 앨범이다. 보컬전공 최유림 학생의 'Fine'은 매력적이며 맑은 톤으로 작곡가 'Mumi'가 함께한 모던락 장르의 곡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인걸 알지만 괜찮다(Fine)'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반의 총괄 디렉팅에는 싱어송라이터 최동규 교수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9', KBS '프로듀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주자로 참여한 정상급 기타리스트 유웅렬이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아연 학생의 'Marigold'(금잔화)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노래의 제목처럼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음반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팅 수업과 스튜디오 레코딩 수업 과정의 합작
[충북일보] 오는 9월 11~20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릴 '29회 전국무용제'에 세종시에서는 본아트컴퍼니(대표 김주현·단원 총 11명) 팀이 'BURN-OUT(번아웃·심한 피로) '이란 작품으로 참가한다. 23일 한국무용협회 세종지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에서 모두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도(세종시) 예선대회에서 본아트컴퍼니가 1등을 차지했다. 김주현 대표는 "아침이면 졸린 눈을 뜨고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피곤한 인생을 작품으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 예선대회는 당초 같은 시간대에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일반 관중이 있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전과 세종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장소가 갑자기 바뀌면서 관중이 없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58회 정기연주회 '콘체르토 라보엠'을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오페라 '라보엠'은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무렵 무대에 오르는 단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6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한여름밤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로,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하는 아가씨' 등 '라보엠' 대표 아리아를 비롯해 1막부터 4막까지의 대부분의 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협연은 JTBC '팬텀싱어3'의 테너 윤서준(로돌포 役), 소프라노 구은경(미미 役,) 바리톤 양진원(마르첼로 役), 소프라노 윤현정(무제타 役), 베이스 박광우(콜리네 役), 베이스바리톤 성경모(쇼나르 役)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조규진 예술감독은 "갈라 콘서트 형식의 '콘체르토 라보엠'을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멋진 무대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7월 17일까지 '2020 라이징스타콘' 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도내 음악 및 공연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음악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3번째 공모로 진행된다. 지난 2년간 매해 10팀의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을 동시 발매하며 지역 뮤지션들의 꿈을 실현해온 '라이징스타콘'은 올해 오디션 진행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다수의 팀을 선발하고 최종 관문인 '라이징스타콘서트'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한 뒤 음원 발매를 위한 후속 과정에 들어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오디션으로 최종 10팀을 선발하고 이들의 음원을 선 발매한 후 '라이징스타콘서트'로 홍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작곡을 제작하고자 하는 만17세 이상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록, 힙합, 인디 등 대중음악 전 장르의 솔로, 그룹, 밴드(댄스팀 제외) 모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후 7월 24일 현장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음악 산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비롯해 음원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 300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이 38회 충북연극제 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는 38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이 15일 청주 상상의 터에서 열렸다. 단체부문 수상내역은 △대상(충북지사상)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회장상)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 △은상(청주예총회장상) 극단 청예 '파수꾼',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임석'이다. 개인부문은 △최우수연기상(충북지사상) 극단 늘품 신현주씨, 극단 청년극장 문의영씨 △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 극단 청사 이영호·이성은씨 △신인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 극단 청예 김진영씨, 좋아서 하는 극단 오기택씨 △연출상(충북지사상) 극단 청년극장 김서현씨다. 대상 수상팀인 극단 청년극장은 오는 8월 28일 열리는 38회 대한민국연극제in세종에서 충북 대표팀으로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충북연극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펼쳐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인물사진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조성우 음악감독.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조성우(57) 음악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 집행위원장은 6월부터 수장을 맡아 영화제를 이끌게 된다. 조 집행위원장은 제2회부터 제6회까지 5년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재임 기간에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등을 신설하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제정해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가치 재발견에 공헌했다. 또한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을 키우는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신진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배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집행위원장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2000)', '봄날은 간다(2001)',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2005)', 박흥식 감독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충북일보] 충북 연극인들이 2020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오는 10~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예술나눔터에서 38회 충북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충북연극제에는 도내 5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경연 일정은 △청주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민복기 작, 천은영 연출)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예 '파수꾼'(이강백 작, 윤종수 연출)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문의영 작, 김서현 연출)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강병헌 작, 이은희 연출)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제천 극단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입석'(최일준 작, 권정현 연출) 14일 오후 4시 30분 예술나눔터다. 올해 충북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예약으로 관객 입장을 제한(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50명·예술나눔터 소공연장 30명)한다. 충북연극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내 상상의 터에서 열린다. 대상(충북도지사상
[충북일보] 속보=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8월 29일(토)부터 9월 20일(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는 "당초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기로 한 38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3개월 가량 늦췄다"고 20일 밝혔다. 협회가 세종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주최하는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구호)은 "세상의 처마(세종)에서 연극 판을 펼치다"로 정해졌다. 연극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 시·도 대표 극단들의 경연(競演)을 비롯, 젊은 연극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치러진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올해 처음 경연에 참가한다. 연출가 나이를 40세 이하(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단체에는 3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연극협회 홈페이지(ktheater.bravod.co.kr)에서 5월 29일까지 받는다. 올해 연극제 홈페이지(ktf365.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tf2019)에서는 개막 100일전을 기념하기 위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0년도 하반기 청주시립합창단 비상임단원을 오는 6월 1~2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테너와 알토파트다. 응시 자격은 해당분야 전공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졸업예정자는 불가하다. 시는 1차 실기전형 및 2차 면접을 통해 6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청주시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 동 조례 복무규정에 따라 근무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ac/index.do) 내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예운영과(043-201-2303)나 청주시립합창단(043-201-0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이 2020년 자체 공연물 제작에 참여할 청소년 연극단 '미리내' 2기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4월 창단된 이 연극단은 그동안 단원 23명이 '날아라! 오합지졸' 뮤지컬 작품을 완성해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4회, 옥천 관성회관에서 1회 공연했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로 당선된 학생의 작품을 각색한 대본으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 내외로 연극단원을 구성할 계획이며,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 연극, 영화 등 연기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은 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에 올라온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jlee96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연극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1~2회 3시간씩 공연물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2월에 대공연장에서 3회 공연한다. 특히 올해는 충북교육청에서 청소년연극단 활동을 리얼다큐로 제작해 언론매체를 통해 송출하는 등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http://www.cbec.go.kr)을
[충북일보]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16회를 맞으며 출품작을 공모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8월 다양한 음악영화들을 상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쳐온 본격적인 음악축제로 16회를 맞는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16회 영화제를 준비하며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될 단편, 장편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출품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며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이어야 한다.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오는 6월중 선정된 작품에 한해 개별 연락, 8월에 열리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될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양한 음악영화와 공연, 그리고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개막에 앞서 7월 모든 프로그램을 공개할
[충북일보] 20일로 취임 2개월을 맞은 김종률(62) 세종시문화재단 대표가 '푸른 세종'이란 노래를 작사·작곡했다. 함께 음악을 하던 여자 후배가수를 통해 음원도 제작했다. '아~ 푸른 세종, 아~ 행복세종…'이란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가사가 이해하기 쉽고 곡이 경쾌해 누구든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김 대표는 "대표로 취임한 뒤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젊고 희망찬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유튜브를 통해 이 노래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전남대 경영학과 2학년에 다니던 1979년 같은 대학 학생 정권수·박미희 씨와 함께 3회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영랑과 강진'이란 서정적인 곡으로 은상을 받았다. 80년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그는 이듬해에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김 대표는 96년 이후 소니BMG뮤직코리아와 JR미디어의 대표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19일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19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 통합 수료식 및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공연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날 통합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는 밸리댄스, 품바고고장구, 라틴댄스 차차차, 품바난타 등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와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 12일까지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 2층 기획전시실에는 수강생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고고장구, 품바난타 등 9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곳은 매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해 86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음성예총도 같은 기간 캘리그라피, 전통민화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44명이 수료했다. 안은숙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통합수료식은 예술창작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수업 성과를 보여주는 문화공연"이라며 "수강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 프로그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품바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17일 낮 12시 컴필레이션 앨범 'Rising star 2019'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9월 7일 '라이징스타콘' 본선 무대에서 최종 선정된 10팀의 자작곡이 담겼다. 수록곡은 영두의 '잠깐 롱디', 승일의 '이제서야', 블랙베리의 'Replay', 김재민의 '어둔 밤', Noid&PNom의 '관광버스', 24Oz의 'City on my back', 니비의 '거기서 봐', 이형택시의 '살다보면', 정호민의 '한걸음 씩', 시나브로의 '내 마음이 들리나요' 등 모두 10곡이다. 해당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영문검색 'Rising star 2019' 또는 각 음원의 가수명과 곡명 검색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라이징스타콘의 최종 10팀은 지난 4개월 동안 자작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며 "가창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음원들이 담긴 컴필레이션 앨범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징스타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또는 전화(043-219-1273)로 문의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 충주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내달 2일 저녁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베토벤 운명교향곡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주제로 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충주시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한국교통대 교수)의 지휘로 열리며, 초대권 없이 전석 무료입장이다. 충주시오케스트라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확충과 위상확립을 위해 교통대와 충주시 협약으로 2011년 창단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을 시작으로 선율에 우수적 낭만성이 깃들어 있으면서도 독창적이며 자유로운 형식을 추구하는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번호 26(Concerto No.1 for Violin and Orchestra g minor Op.26)을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과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번호 67(Symphony No.5 in C Minor, Op.67)번곡도 연주된다.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은 예일대학교 석사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은 25일 2020년도 전시운영 방향과 소장품 수집 등 주요사업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9일 소장품 수집과 관련 가격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최종 의결한 뒤 내년도 미술관의 전시운영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립미술관은 지난 2016년 개관 이후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수립, 매년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수집하고 있다. 현재 대청호미술관에서 '미완의 플레이'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오창전시관에서 '장난감의 반란'을, 창작스튜디오에서는 13기 입주작가 릴레이전을 연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개관 4년차를 맞아 공립미술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청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내년에도 다양한 전시·교육·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의 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17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가 13일 오전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를 비롯해 전국 17개 어린이합창단이 69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어린이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 합창단이 결정되며, 대상에게는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 순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성악 김계현·강진모와 플루트 이정윤, 색소폰 안태건의 무대로 꾸며진다. / 유소러기자 16회 대상 서울창림초등학교 (4) - 지난 '16회 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창림초등학교 합창단. 사진제공=청주예총 포스터시안(17회) - 청주예총 '17회 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사진) -오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국 17개팀 700명 참가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의 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에서 민화작가로 활동 중인 사람들의 모임인 백연회(회장 이영순) 회원들이 지난 10월 2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에서 무더기로 입상해 화제다. 한서미술대전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 1천여명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사)한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전에서 백연회 회원 6명은 민화부문에 응모해 이옥순(보은군청 예산팀장)씨가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김은정(보은읍)씨가 특별상, 박희정(속리산면)씨 장려상, 이영순(마로면장)·이경희(보은경찰서)·윤정희(삼승) 씨 특선 등 응모회원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이영순(마로면장) 회장은 추천작가 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백연회는 보은읍에서 민화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효(여·51) 작가의 제자들이 '백연'이라는 스승의 호를 따서 2015년도에 만든 모임이다. 현재 16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진익송 교수 등 도내 작가들로 구성된 미술그룹 'EXIT(엑시트)'가 결성 10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충북-뉴욕 국제미술교류전 10주년 기념전:새로운 미래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을 충북대 개신문화관 등에서 진행한다. EXIT(엑시트)는 지역예술의 정체성 확장을 통해 충북문화예술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해 10년 전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결성됐다. 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충북문화재단과 EXIT(엑시트)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행사는 △학술세미나 △뉴욕 초청작가와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학술세미나는 31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강의실에서 '충북 문화예술의 콘텐츠 다변화와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진익송 교수는 '충북-뉴욕 민간 전시교류 10년 문화동반자 의식 고양', 토마스 부다니엘 컬럼비아대 미대 교수는 '컬럼비아대 미술대학 소개와 작품 소개', 프레드라그 디미트리예비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학예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운영 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충북-뉴욕…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전문 미술인 단체 무심회화협회는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청주에서 33회 정기전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평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창작물을 한 공간에 모아 다채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작가는 구명회, 권오상, 김경섭, 김나은, 김로이, 김미현, 김미영, 박병희, 박용구, 서영란, 손동락, 손부남, 손순옥, 연영애, 연은주, 염지윤, 원영미, 윤미영A, 윤미영B, 이규선, 이규식, 이복행, 이선영, 이소영, 임경하, 천애정 등이다. 1986년 창립한 무심회화협회는 30여년간 꾸준한 전시를 통해 지역 중견작가와 유망한 젊은 작가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오랜 역사와 폭넓은 회원층을 보여주듯 무심회화협회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다양성과 복합성을 가진 여러 형태의 현대미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미옥 관장은 "작가들의 평면·설치 등 작품별 저마다 독특한 표현기법과 다채로운 재료의 활용,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심상의 이미지와 현대를 바라보는 여러 시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과 소통, 공감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자리매김하는 전시가 될 것"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의 대표적인 미술시장인 '아트청주 2019'가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청주에서는 광주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은 왕광현 작가의 대형 조형물 '생명의 기원'과 정춘일 작가의 '경주마', 이준석 작가의 대형 유리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27명의 개인 부스전에서는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현대미술초대전을 통해 40여명의 원로 중진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국 9개 유명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작품 2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아트청주는 매년 개성있는 작품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신진작가를 선정, 개인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청주 신인미술상은 김라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지나간 행위와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청주는 청주시와 한국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충북예총, 청주예총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충북 영동군에 처음으로 개인 미술관이 생긴다. 이 미술관은 전 은행원출신 박창균(70) 관장이 사재를 털어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체험촌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원통형 몽골 전통가옥 '게르'로 신축했다. 미술관 이름은 '상록미술관'. 지난 8월 237.6(72평)㎡ 터에 99(30평)㎡ 규모로 아담하게 지었다. 미술관에는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대도 아는 한국화, 서양화와 자신이 직접 수집한 수석, 민속품 등 50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전시되는데 70년대 은행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모은 소중한 소장품이다. 박 관장이 이처럼 미술관을 개관하게 된 것은 심천면 고당리가 난계 박연 선생과 관련된 국악기제작촌,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으로 방문객들이 전국에서 찾고 있어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영동을 알리기 위해서다. 여기에 그림에는 소질이 없지만 은퇴하면 조그마한 미술관을 갖는 것이 그에게는 희망이고 꿈이었다. 대전생활을 접고 영동으로 귀촌한지 올해로 13년째인 박 관장은 이제 그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심천면 하고당리 집에는 보여줄 소장품으로 가득하다. 이번에 미술관을 개관한 후 부족하면 옆 터에 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의 공예담당 큐레이터 엘리자베스 아그로(Elisabeth Agro)가 23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다. 이날 아그로 큐레이터는 현지 미술관에서 기획 중인 '한국현대미술전'에 소개할 한국 공예작가 발굴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과 2015년에도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었다는 그는 큐레이터로서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변화한 전시장 모습에 흡족함을 표했다. 전시 가이드북을 일일이 확인하며 작품을 살핀 아그로 큐레이터는 작가리스트에 김설, 김창겸, 석창원, 신종식, 원경환, 한호, 최정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공예공모전과 관련해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말 그대로 세계 공예계의 신인을 발굴하는 장이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11점의 수상작을 비롯해 140여점의 작품이 너무 밀집돼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아그로 큐레이터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가 시각적·공간적으로 잘 구현된 것 같다"며 "그 주제를 극대화하는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공예계의 베니스비엔날레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7일까지 1·2층 전시실에서 13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릴레이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프로젝트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 새롭게 도출한 작가의 작업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13기 작가는 모두 20명이 선정됐으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13기 세 번째 릴레이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권영성 '높고 짧고 낮고 긴 무언가(Something how high, short, low, and long)'와 김범준 '첩첨산중(疊疊山中)'이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 주변의 구성요소들을 수학적으로 계량화한 회화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도시를 이루고 있는 인공 조형물 가로수, 건물 등을 수치화하고 그 수치화된 이미지의 값을 그래프라는 상징을 통해서 묘사한다. 이렇게 구성된 그래프들은 상호 연결되는 수량적 관계로 인식되지만, 작가는 캔버스 안의 구조주의적 풍경화를 통해 관람객 스스로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 그동안 지각하지 못한 환영적 풍경으로 인식하길 희망한다. 김 작가의 전시 '첩첩산중'은 존재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공예 예술과 해외 공예예술이 한자리에 만나 다양한 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천군은 15일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공예마을에서 '공예,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019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을 개최했다.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보은군이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진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공예 예술과 국외 공예 예술의 교류의 장을 조성해 전문성 있는 지역 공예인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 5개 시군과 미국 중국 태국 등 여러 나라의 도자기와 금속, 유리 공예작품, 작가들의 작업영상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공예문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악단체인 '나비야'의 신명난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15일 개막행사는 연방희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장의 개최 선언에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