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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프로젝트

오는 27일까지 13기 권영성·김범준展

  • 웹출고시간2019.10.21 10:54:31
  • 최종수정2019.10.21 10:54:31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7일까지 1·2층 전시실에서 13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릴레이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프로젝트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 새롭게 도출한 작가의 작업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13기 작가는 모두 20명이 선정됐으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13기 세 번째 릴레이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권영성 '높고 짧고 낮고 긴 무언가(Something how high, short, low, and long)'와 김범준 '첩첨산중(疊疊山中)'이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 주변의 구성요소들을 수학적으로 계량화한 회화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도시를 이루고 있는 인공 조형물 가로수, 건물 등을 수치화하고 그 수치화된 이미지의 값을 그래프라는 상징을 통해서 묘사한다.

이렇게 구성된 그래프들은 상호 연결되는 수량적 관계로 인식되지만, 작가는 캔버스 안의 구조주의적 풍경화를 통해 관람객 스스로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 그동안 지각하지 못한 환영적 풍경으로 인식하길 희망한다.

김 작가의 전시 '첩첩산중'은 존재에 대한 개념을 켜켜이 쌓여있는 산의 형태로 보여준다.

그림으로 그려진 풍경 속에는 인간이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산의 형태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연결한 상상의 형상이 펼쳐진다.

그림과 함께 등장하는 영상작업은 작가의 관심사인 '사생하기'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를 보여준다.

사생을 하거나 준비하는 수행적 과정은 사생을 위해 구현된 오브제와 공간, 그리고 사생의 결과물인 그림과 함께 그 과정이 비디오로 기록된다.

완성된 결과물을 통해 과정을 유추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생의 과정을 보며 그림이 그려진 연유를 알게 한다.

창작스튜디오 학예사는 "김 작가의 작업 방식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작가와 관람객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을 완성 짓는 실험적인 전개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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