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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투자유치 60조 원 돌파…민선 8기 출범 3년 만

  • 웹출고시간2025.06.17 16:49:12
  • 최종수정2025.06.17 16:49: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충북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3년 만에 투자유치 60조 원을 돌파했다. 목표로 세운 100조 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도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충북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청주시와 엘지에너지솔루션, 영동군과 샘표식품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 연구와 제조시설을 신설하고, 샘표식품은 영동공장 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민선 8기 충북의 누적 투자유치는 60조1천452억 원으로 늘어났다.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실적이며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도와 11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 1천231개 사에 이른다.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5만5천368명으로 예상된다.

투자유치 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융합, 이차전지·신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가 투자유치 금액의 75.3%를 차지했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64조4천억 원, 부가가치 창출 24조3천억 원, 고용 창출 34만4천 명으로 분석됐다.

도는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신산업 분야 개척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 정부 정책과제와 연계해 오송 중심의 바이오첨단기업 유치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로봇, 양자컴퓨터 분야 스타트업·벤처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대내외적 요인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단기간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면서 "충북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투자유치와 지역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민선 8기 4년간 투자유치 목표치를 60조 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출범 후 2년 만에 5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목표액을 100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6월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첨단산업과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서비스업 등 유치 업종 다변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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