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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김종률, 이번엔 '푸른 세종'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해 노래 만들었다"

  • 웹출고시간2020.04.21 17:24:45
  • 최종수정2020.04.21 17:24:45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 세종시
[충북일보] 20일로 취임 2개월을 맞은 김종률(62) 세종시문화재단 대표가 '푸른 세종'이란 노래를 작사·작곡했다.

함께 음악을 하던 여자 후배가수를 통해 음원도 제작했다. '아~ 푸른 세종, 아~ 행복세종…'이란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가사가 이해하기 쉽고 곡이 경쾌해 누구든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김 대표는 "대표로 취임한 뒤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젊고 희망찬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유튜브를 통해 이 노래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가 만든 노래 '푸른 세종'의 악보

ⓒ 세종시문화재단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전남대 경영학과 2학년에 다니던 1979년 같은 대학 학생 정권수·박미희 씨와 함께 3회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영랑과 강진'이란 서정적인 곡으로 은상을 받았다. 80년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그는 이듬해에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김 대표는 96년 이후 소니BMG뮤직코리아와 JR미디어의 대표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가 1981년 작곡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악보

ⓒ 5·18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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