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을 배경으로 한 비경을 발굴·선정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굽이치는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옥천 지역은 산자수려한 경치가 많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지난 2019년 선정한 관광명소 옥천9경에도 금강을 배경으로 한 곳이 대부분이다.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에서 3경 부소담악, 6경 장계관광지, 7경 금강유원지, 8경 향수호수길이 모두 금강 변에 위치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강비경이 많다는 판단이다. 고요한 물결을 바라보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과 지난해 유채꽃으로 큰 인기를 얻은 동이면 금암친수공원 등이 그러하다. 또 금강의 지류인 보청천에 섬처럼 우뚝 솟은 독산 위 '상춘정'도 이곳을 지나치는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풍경이다. 평소 황량한 언덕 위에 흔한 정자로 보이지만 새벽 물안개와 일출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면 눈과 귀가 달라진다. 군은 지역의 산세와 물길을 잘 알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사진작가, 향토사연구회원 등의 협조를 받아 금강 비경을 추천 받고 오는 10월까지 사진 촬영과 관련 이야기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된 자료는 매달 옥천 소식지와
[충북일보] 옥천군청 환경과 정구훈 주무관(환경6급)이 15일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중화장실 업무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년 공중화장실 업무발전 정부포상 중 유일한 개인 표창으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정안전부는 개인 및 기관에 대해 국무총리 표창 2점과 장관 표창 12점을 수여했다. 정 주무관은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을 통한 옥천군 이미지제고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 문화를 기여하는 등 군민편의증진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공중화장실내 안심비상벨설치와 관련하여서는 선제적으로 옥천군 공중화장실 조례를 개정, 법제화하고, 총 4천여만 원을 투입 40여개소에 안심비상벨, 안심스크린 등을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안전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정 주무관은 환경직 공무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4년부터 환경과에서 공중화장실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선진화된 공중화장실설치와 관련조례 제정 및 개정 등을 추진했다. 정 주무관은 "혼자 한 일이 아니고, 과장님을 비롯 팀원들이 같이 추진한 일인데, 이렇게 본인만 영예로운 표창을 받게되어 송구스럽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2020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했다. '2020 월드코리안대상'은 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세계한인사회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해외 인물 혹은 해외와 교류하며 교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관계, 사회단체 국내 인사를 선정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박세복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각지 한인사회의 추천과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호주 시드니한인회 등 해외한인단체와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알라미다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중국 팡청강시, 라이시시, 제남시 등 해외 우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현재 3개 국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4개 해외 단체·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확고한 대외 교류관계 구축과 도시 간 활발한 문화적·경제적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2019년 11월 국제홍보대사를 위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국내외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기관)에 위로를 전하고 변치 않는 우의를 다짐하는 서한문과 코로나19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40분 집무실에서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첫 셋째아 주택자금지원 축하이벤트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18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PC영상회의로 진행되는 간부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PC영상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주간업무 보고회 및 코로나19·AI 일일상황 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출연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참석.
[충북일보] 속보=옥천군 안남면 주민들이 태양광 개발행위 인·허가 반대와 관련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20일째 옥천군 청사 광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사업자가 18일 공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안남면태양광방대대책위원회는 옥천군 안남면 도덕리 일원에 태양광 설치를 위해 사업자는 이날 건설 장비를 투입해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이 사업자에게 공사자제를 요청했으나 공사를 강행키로 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옥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내고 도덕2리 마을회관 앞과 진입로에서 태양광 설치 주민반대 집회를 하기로 해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현장을 방문해 최대한 충돌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군수를 비롯, 군 의장, 군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한 뒤 주민들에게 태양광 개발행위에 대한 재검토를 한 결과 허가취소사유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하지만 군 자체감사를 통해 법률상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주민들에게 공사중지 가처분신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충북일보]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이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형이 확정돼 직위가 상실됨에 따라 오는 2월 9일 재선거를 치른다. 대법원은 김 조합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글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14일 확정했다. 직위를 상실한 김 조합장은 지난해 3월 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해 선거 당일 투표소 주변에서 인사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위탁선거법상 투표 당일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다. 김 조합장은 또 상대후보가 돈 봉투를 돌렸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이에 김 조합장이 직위가 상실됨에 따라 오는 2월 9일 옥천농협 조합장에 대한 재선거에 들어간다. 재선거는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옥천농협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옥천농협조합장 재선거 주요 선거사무일정을 확정하고 공공단체장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신청했다. 일정을 보면 1월 14일부터 2월 9일까지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1월 20일 선거일 공고, 1월 21부터 25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30일 확정, 1월 25∼26일까지 후보자 등록신청하면 2월 1일 투표안내문 발송, 2월 9(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주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진 날씨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추위로 몸의 일부가 얼어 헌 현상) 증상을 보이는 현상 등을 말한다. 저체온증을 장시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이러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정보 확인, 실내에서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와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주말 추워진 날씨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변에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경민농원 염진세 대표가 이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인 염 대표는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뿐 아니라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부천사로 소문이 자자하다.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2천만 원에 이르는 기탁금을 전달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된 정성이 담김 성금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리 주위에 따뜻한 이웃의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진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 이번 기탁금은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및 생계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던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산익지구, 가동지구, 묵정지구, 가곡·수두지구에 관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협조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지적재조사팀이 자체 제작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을 지난 8일 우편으로 개별통지 했으며, 영동군 지적재조사팀 유튜브에 설명회 영상을 게시하였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산익지구 등 3개 지구 2천162필지(180만6천797㎡)가 대상이다. 군은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진행하고,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조정 및 확정으로 2022년 하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043-740-3143∼4)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지도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29일(금)까지 받는다. 센터는 올해 스마트농업, 이상 기상 대비 등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58개 사업에 17억4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1년 농촌지도사업 신청은 농업경영, 수도작, 전작, 병해충, 농업·농촌, 과수, 채소 등 13개 분야이다. 주요사업은 찰옥수수 칼라패키지 상품화시범, 농촌어르신복지실천시범, 국내육성 우수신품종 보급시범, 혹서기 대비 축산환경·가축질병예방시범 등 농촌진흥청 및 관련연구기관에서 시험연구한 시범사업과 과수 화상병·과수 돌발해충 방제사업 등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사업 등이 있다. 새 기술 보급 및 우리지역 현장적응을 위한 시범사업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여러 농가에 고루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개인 또는 단체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사업 내용은 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시범사업의 특성상 각 사업 담당팀에 신청자격을 확인 후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단, 팩스 접수(0
[충북일보] 영동군은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구축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곶감, 감, 호두, 표고 등 임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감박피기, 건조기 등 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표고자목·배지, 곶감박스,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유통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수요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인, 마을대표 등에 홍보와 안내를 실시해, 조사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산물재배면적, 기 보조사업 수혜횟수, 임산물 재해보험가입 등의 요건의 면밀히 검토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후 보조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영동의 대표 임산물인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현대화로 지역농특산품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수요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옥천군 청성면 A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18일께 해제된다. 옥천군은 A병원 관련 환자·종사자 68명에 대한 5차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17일 6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면 오는 18일 정오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한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일 직원 B(40대·옥천 16번)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8일까지 병원에서 일한 B씨의 부인 C(40대·대전863번)씨와 10대 딸 2명(대전 864번, 865번)도 지난 2일 확진됐다. 부인과 딸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동구에서 받아 대전 확진자 통계로 잡혔다. C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도 같은 날 확진됐고, 지난 4일에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직원 4명(옥천 19~22번 )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나왔다. 군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환자 27명을 공주(12명), 부곡(15명)지역 요양병원으
[충북일보] 속보=한파로 대청호가 얼어붙으며 고립됐던 '육지 속의 섬'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에 공기부양 정이 14일 대체 투입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지난 6일부터 뱃길이 끊겨 사실상 고립생활을 하고 있는 오대리 주민들이 얼어붙은 대청호를 목숨을 걸고 위험하게 건너다니자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옥천군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이 나서 대체 공기부양 정(6인승)을 이날 투입하고 고장 난 오대리 부양정은 수리할 때까지 이 부양 정을 대신 이용키로 했다. 문제의 이 마을 공기부양 정은 2015년 1월 수자원공사가 지원한 2t급(10인승) 1척이 지난해 8월 용담댐 과다 방류 때 침수되면서 고장 났다. 이 공기부양 정이 겨울철 오대리 주민들에게 바깥세상과 연결하는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대청호에 얼음이 얼면서 뱃길마저 끊겼다. 그런데 고장 난 부양정 수리비용이 무려 2천500만 원에 달하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이 마을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청호 얼음 위를 걸어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옥천군과 수자원공사가 지난 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자원공사는 수리비 2천500만원을, 옥천군은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 입시를 마치고 국어 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 자서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쓰기를 통한 자아발견과 자긍심 고취 및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한명 한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서전의 내용은 주제가 다양하다. 태몽, 탄생일화를 비롯하여 나의 장·단점, 가족 소개, 친구와의 일화, 버킷리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내용의 폭이 매우 넓다. 또한 이런 학생들을 응원하듯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성껏 작성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된 것이다. 정지용 학생은 "처음에는 자서전 쓰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내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내 생각과 경험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책이 점점 완성되어 갈 때 너무나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의 물건이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배점규 교장은 "삶의 여정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나이가 아니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제49회 졸업식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복 대신 아름다운 졸업가운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이 강단에 올라 교장 선생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졸업가운 위에 스톨을 걸어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담임으로부터 지난 3년의 기억을 간직한 졸업앨범을 받았다. 올해에도 학교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지역의 인사들이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학부모 졸업식을 가졌다. 박상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졸업식을 거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여러분의 나아가는 길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고 그동안 갈고 닦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과 서울에서 활발하게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소설가 한만수 씨가 2년만에 신간 장편소설 '58년 개띠들의 가출'이 도서출판 글누림에서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58년 개띠들의 가출'은 제목 그대로 사회풍자 소설이다. 저자는 베이비붐 1세대라고 하는 58년 개띠들이 갖은 고생 끝에 서울에 안착을 했지만, 근대화의 밑거름이 된 공로는 물거품이 되고 찬밥 신세로 전략하는 과정을 블랙코미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집필했다. 한 씨는 서울에서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면서 한국 최초로 '문예창작실기지도사' 자격증 발급과, 문예 창작을 지도하는 한편,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인 한 작가는 그 동안 '금강'을 포함 150여권의 소설을 출간하였고, '백수 블루스' 등 6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는 14일 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윤리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 영동군지부 전 직원은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한 농협,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경원 지부장은 "윤리경영 실천과 목표달성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실시하였다"며 "윤리경영의 참의미를 마음속에 되새기고 적극 실천하여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청렴한 농협 구현의지를 결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옥천군지부는 14일 설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등 도내 유통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설명절 전까지 식품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경과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축산물 이력제 및 표시, 포장제품 중량미당 여부, 위생관리 등이다.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식품위생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의 식품유통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14일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및 각종 재난 현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장비 와 소방차량 조작방법 등을 집중교육했다. 지난 1일자로 발령받은 신규직원들은 배치된 부서별 일과표에 따라 화재·구조·구급·행정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되며 훈련 내용으로는 △표준작전절차 (SOP) 매뉴얼 숙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 △펌프차량 조작 및 방수훈련 △로프매듭법 및 기구묶기 △유압구조 장비 작동 및 조작훈련 △심폐소생술 및 심실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과 연계하여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예절 교육 및 각종 현장 활동 중 안전관리를 위한 보건안전교육과 직장생활의 조언, 애로사항 청취·해소방안 마련 등을 통해 신규직원이 잘 적응토록 지도했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필수적인 기술을 숙지하여 재난현장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신규 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무에서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감람원병원 환자와 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한 4차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지난 1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에 사는 이 병원 직원 A씨(옥천 16번)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 결과 2일 환자 2명(옥천 17~1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이뤄진 2차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3명과 요양보호사 1명(옥천 19~22번)이 확진됐다. 군보건소는 7일 오전 환자 57명과 종사자 9명의 검체를 채취, 3차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66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 이어 13일 오전 환자 57명과 종사자 11명의 검체를 채취, 4차 전수검사 6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를 오는 18일 해제할 계획이다. 이 병원의 환자와 종사자들의 연쇄 감염 고리를 차단한 셈이다. 군보건소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직원 24명과 입원 환자 등 112여명을 전수 검사한 후 동일집단 격리했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최근 매서운 한파의 영향으로 소방시설의 동파가 예상된다며 지역주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써,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3일 옥천읍 소재 종교시설에서 낮아진 기온에 스프링클러 헤드가 동파되어 물이 쏟아진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서에서 출동해 안전조치와 함께 신속한 수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관리방법으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설비는 보온조치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정기적인 작동점검을 실시하여 이상 발견 시 즉시 조치해야 한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며 "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참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천지역에 있는 인문정신문화 시설 체험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강의에 참여한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정지용문학관과 같은 지역기반 인문정신문화시설을 직접 탐방해 홍보동영상을 제작·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융합디자인과 이선빈(2학년)학생이 대상에 올랐으며, 환경보건학과 정진우(1학년)학생과 소방행정과 이지선(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인문학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장하고, 협력을 통해 인문학 저변 확대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노점상,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차단과 숨은 확진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4일 영동 장날을 맞아 시장 상인 등 대중을 만나고 이동이 잦은 방역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했다. 혹시 모를 지역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파생되는 행정·방역활동 마비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총2개조 4명의 검사요원들이 투입돼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감염여부를 20분~30분 이내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300여명이 넘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음에도, 일사천리로 검사가 이루어졌다. 검사결과, 검사인원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 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모든 군민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무증상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감염 고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절적 요인, 사회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14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달 중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손팻말에 작성해, 사진촬영 후 소속기관 또는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박 군수는 김충섭 김천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 우리 손으로 그린 자치분권 영동군민이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시대의 새각오를 다졌다. 특히, 올해 영동군정의 핵심 키워드인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민본동진'과도 일맥상통한다. 박 군수는 "자치분권은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방분권을 통한 군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 4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대상 업체는 '우리식당', '하은이네우렁쌈밥', '추풍령맛고을', '둘리분식'으로 정기적 후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허영님 위원장은 "적극적인 후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추풍령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후원을 해 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추풍령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1년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언택트 기반의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힐링·체험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탄금호 일원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금가권역까지 연계되는 수변 경관 관광자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의 본격 운영과 함께 의상대여소, 각종 포토존, 수상 레저체험, 야간 경관조명 등을 연계해 탄금호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체험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한다. 금가권역 일원은 수변경관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탑공원과 무지개길 주변의 조경 및 조명도 보강해 걷고 싶어지는 산책 공간이자 쉼터로 조성된다. 또 문체부 공모사업인 열린 관광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탑 일원을 비롯한 세계무술공원, 체험 관광지 등의 동선 정비 및 편의시설 보강, 홍보·체험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에서 추진해 온 각종 인프라 사업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 금가면 달숯공원, 천지인삼태극 풍수휴양촌 개발사업,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