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옥천군 청성면 A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18일께 해제된다. 옥천군은 A병원 관련 환자·종사자 68명에 대한 5차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17일 6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면 오는 18일 정오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한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일 직원 B(40대·옥천 16번)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8일까지 병원에서 일한 B씨의 부인 C(40대·대전863번)씨와 10대 딸 2명(대전 864번, 865번)도 지난 2일 확진됐다. 부인과 딸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동구에서 받아 대전 확진자 통계로 잡혔다. C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도 같은 날 확진됐고, 지난 4일에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직원 4명(옥천 19~22번 )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나왔다. 군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환자 27명을 공주(12명), 부곡(15명)지역 요양병원으
[충북일보] 속보=한파로 대청호가 얼어붙으며 고립됐던 '육지 속의 섬'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에 공기부양 정이 14일 대체 투입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지난 6일부터 뱃길이 끊겨 사실상 고립생활을 하고 있는 오대리 주민들이 얼어붙은 대청호를 목숨을 걸고 위험하게 건너다니자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옥천군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이 나서 대체 공기부양 정(6인승)을 이날 투입하고 고장 난 오대리 부양정은 수리할 때까지 이 부양 정을 대신 이용키로 했다. 문제의 이 마을 공기부양 정은 2015년 1월 수자원공사가 지원한 2t급(10인승) 1척이 지난해 8월 용담댐 과다 방류 때 침수되면서 고장 났다. 이 공기부양 정이 겨울철 오대리 주민들에게 바깥세상과 연결하는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대청호에 얼음이 얼면서 뱃길마저 끊겼다. 그런데 고장 난 부양정 수리비용이 무려 2천500만 원에 달하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이 마을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청호 얼음 위를 걸어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옥천군과 수자원공사가 지난 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자원공사는 수리비 2천500만원을, 옥천군은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 입시를 마치고 국어 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 자서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쓰기를 통한 자아발견과 자긍심 고취 및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한명 한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서전의 내용은 주제가 다양하다. 태몽, 탄생일화를 비롯하여 나의 장·단점, 가족 소개, 친구와의 일화, 버킷리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내용의 폭이 매우 넓다. 또한 이런 학생들을 응원하듯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성껏 작성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된 것이다. 정지용 학생은 "처음에는 자서전 쓰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내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내 생각과 경험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책이 점점 완성되어 갈 때 너무나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의 물건이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배점규 교장은 "삶의 여정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나이가 아니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제49회 졸업식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복 대신 아름다운 졸업가운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이 강단에 올라 교장 선생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졸업가운 위에 스톨을 걸어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담임으로부터 지난 3년의 기억을 간직한 졸업앨범을 받았다. 올해에도 학교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지역의 인사들이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학부모 졸업식을 가졌다. 박상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졸업식을 거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여러분의 나아가는 길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하고 그동안 갈고 닦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과 서울에서 활발하게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소설가 한만수 씨가 2년만에 신간 장편소설 '58년 개띠들의 가출'이 도서출판 글누림에서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58년 개띠들의 가출'은 제목 그대로 사회풍자 소설이다. 저자는 베이비붐 1세대라고 하는 58년 개띠들이 갖은 고생 끝에 서울에 안착을 했지만, 근대화의 밑거름이 된 공로는 물거품이 되고 찬밥 신세로 전략하는 과정을 블랙코미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집필했다. 한 씨는 서울에서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면서 한국 최초로 '문예창작실기지도사' 자격증 발급과, 문예 창작을 지도하는 한편,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인 한 작가는 그 동안 '금강'을 포함 150여권의 소설을 출간하였고, '백수 블루스' 등 6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는 14일 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윤리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 영동군지부 전 직원은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한 농협,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경원 지부장은 "윤리경영 실천과 목표달성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실시하였다"며 "윤리경영의 참의미를 마음속에 되새기고 적극 실천하여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청렴한 농협 구현의지를 결의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농협옥천군지부는 14일 설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등 도내 유통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설명절 전까지 식품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경과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축산물 이력제 및 표시, 포장제품 중량미당 여부, 위생관리 등이다.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식품위생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의 식품유통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14일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및 각종 재난 현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장비 와 소방차량 조작방법 등을 집중교육했다. 지난 1일자로 발령받은 신규직원들은 배치된 부서별 일과표에 따라 화재·구조·구급·행정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되며 훈련 내용으로는 △표준작전절차 (SOP) 매뉴얼 숙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 △펌프차량 조작 및 방수훈련 △로프매듭법 및 기구묶기 △유압구조 장비 작동 및 조작훈련 △심폐소생술 및 심실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과 연계하여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예절 교육 및 각종 현장 활동 중 안전관리를 위한 보건안전교육과 직장생활의 조언, 애로사항 청취·해소방안 마련 등을 통해 신규직원이 잘 적응토록 지도했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필수적인 기술을 숙지하여 재난현장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신규 직원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무에서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감람원병원 환자와 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한 4차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지난 1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에 사는 이 병원 직원 A씨(옥천 16번)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 결과 2일 환자 2명(옥천 17~1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이뤄진 2차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3명과 요양보호사 1명(옥천 19~22번)이 확진됐다. 군보건소는 7일 오전 환자 57명과 종사자 9명의 검체를 채취, 3차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66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 이어 13일 오전 환자 57명과 종사자 11명의 검체를 채취, 4차 전수검사 6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를 오는 18일 해제할 계획이다. 이 병원의 환자와 종사자들의 연쇄 감염 고리를 차단한 셈이다. 군보건소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직원 24명과 입원 환자 등 112여명을 전수 검사한 후 동일집단 격리했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최근 매서운 한파의 영향으로 소방시설의 동파가 예상된다며 지역주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써,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3일 옥천읍 소재 종교시설에서 낮아진 기온에 스프링클러 헤드가 동파되어 물이 쏟아진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서에서 출동해 안전조치와 함께 신속한 수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관리방법으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설비는 보온조치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정기적인 작동점검을 실시하여 이상 발견 시 즉시 조치해야 한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며 "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참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천지역에 있는 인문정신문화 시설 체험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강의에 참여한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정지용문학관과 같은 지역기반 인문정신문화시설을 직접 탐방해 홍보동영상을 제작·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융합디자인과 이선빈(2학년)학생이 대상에 올랐으며, 환경보건학과 정진우(1학년)학생과 소방행정과 이지선(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인문학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장하고, 협력을 통해 인문학 저변 확대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노점상,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차단과 숨은 확진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4일 영동 장날을 맞아 시장 상인 등 대중을 만나고 이동이 잦은 방역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했다. 혹시 모를 지역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파생되는 행정·방역활동 마비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총2개조 4명의 검사요원들이 투입돼 영동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감염여부를 20분~30분 이내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300여명이 넘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음에도, 일사천리로 검사가 이루어졌다. 검사결과, 검사인원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 군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모든 군민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무증상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감염 고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절적 요인, 사회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14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달 중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손팻말에 작성해, 사진촬영 후 소속기관 또는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박 군수는 김충섭 김천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 우리 손으로 그린 자치분권 영동군민이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시대의 새각오를 다졌다. 특히, 올해 영동군정의 핵심 키워드인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민본동진'과도 일맥상통한다. 박 군수는 "자치분권은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방분권을 통한 군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 4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대상 업체는 '우리식당', '하은이네우렁쌈밥', '추풍령맛고을', '둘리분식'으로 정기적 후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허영님 위원장은 "적극적인 후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추풍령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후원을 해 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추풍령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양이온, 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한다. 또한 시비 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적정 시비량을 제공하며 추가로 토양 중금속 검사도 신청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토양시료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필지 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가볍게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정도 토양시료채취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토양시료채취봉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다. 토양검정은 관내 농업인이면 연중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시비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하고 있는 토양특성을 알고 싶은 농가 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희망농가에서는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시비계획을 세울 수 있어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지방규제혁신을 잘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에 부여하는'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에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중 최우수 성적으로 신규인증을 획득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증은 2년 동안 유효해 옥천군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인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옥천군은 9개 신규 인증기관 중에서도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등에 앞장서 규제업무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군은 불합리한 법규 및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규제 아이디어 공모 및 자체 규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규제입증책임제 실시 및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위해 일괄개정을 추진하는 등 등록규제 정비에 힘썼으며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종 군수는 "우리군 환경규제 개선을 위해 관·민·학이 협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안부의 지방규제혁신 인증 및 우수한 성적으로 대통령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를 부과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면허, 허가, 인가 등의 면허를 소지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며 면허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1종(2만7천 원)에서 5종(4천500 원)까지 차등 적용돼 과세된다. 올해는 지난해 부과액 대비 3%(400만 원) 증가한 1만389건 1억3천600만 원이 부과되며, 이는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통신판매업 증가(113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납부기간은 1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로 납부방법은 가상계좌나 신용카드 납부는 물론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조회 납부가 가능하며,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이나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앱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지방세는 지역발전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복지국 재무과 세정팀(043-730-3203)이나 읍
[충북일보] 김재종 옥천군수가 14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햇다. 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김 군수는 문정우 금산군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 피켓을 든 사진을 공식 SNS계정에 게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홍보했다. 김 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을 통해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종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를 지목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긴급복지지원사업이 올해 3월까지 다시 연장됐다. 이 제도는 실직·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 실질적 영업이 곤란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생계·주거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누그러들지 않고,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이 지속 발송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원 기간이 늘어났다. 군은 지난해 예산인 3억8천만 원보다 4천만 원 이상 많은 총 4억2천700만 원의 관련예산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것을 우려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2021년 긴급생계비는 작년 1인가구 45만4천여 원,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에 비해 각각 47만4천여 원, 126만6천여 원으로 늘었으며 지원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위기 사유가 존재하다면 심의를 거쳐 최대 3개월간 지원이가능하다. 또한, 3차 재난지원금과는 성격이 달라 소상공인뿐 아니라 무직이나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주민도 소득기준이 중위소득의 100분의 75 이하,(1인 137만 원, 4인 365만 원) 금융재산
[충북일보] 김재종 옥천군수는 14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소망 공유와 주민공감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홍성열 증평군수가 김 군수를 지목해 이루어졌다. 김 군수는 "지난해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이 만드는 진정한 자치분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챌린지 참여자는 주민 중심 자치가 실현되는 시대를 뜻하는'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촬영한 다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면 된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상천 제천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고성한 옥천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대청호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 13일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영하 15도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대청호가 얼어붙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그동안 날씨가 포근해 몇 년간 대청호에 얼음이 얼지 않다가 이번 한파에 결빙을 보이자 '손맛'을 보겠다는 낚시꾼들이 대거 찾고 있다. 평일인 이날과 전날 각각 100여 명이 대청호에 얼음구멍을 내고 겨울 빙어를 잡느라 여념이 없었다. 지난 주말에는 300여 명이 몰렸다. 옥천군은 안전 등을 위해 안전띠를 치고 인력까지 배치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쳐보지만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 옥천읍 수북리 호수 입구 1곳에 플랜카드를 걸어 놓았으나 이 역시 소용이 없는 실정이다. 한파가 누그러져 오후에는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이번 주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어 대청호 빙어낚시는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대청호 얼음두께는 10㎝ 정도로 호수 중심부는 이보다 얇아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낚시꾼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데다,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13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 군수는 문정우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 피켓을 든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실천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충섭 김천시장, 성장현 서울시 용산구청장,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박 군수는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부지 내 약2,700㎡ 규모
[충북일보] 이대호(사진) 영동군의원이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친환경 농업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영동군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13일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친환경 농산업 발전전략 정책 토론회, 친환경 미생물관 설치운영 등 다각도로 연구하고 화학농약과 비료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군내 전 농지를 친 환경단지화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과 소비에 관한 전략도 필요하다며 영동군 통합 농산물공동선별회, APC 운영을 통해 판로보장, 지역내 학교, 군대, 병원, 관공서 등 공공영역에 공급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우리지역에서 환경 친화적 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푸드 플랜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다가오는 3월 25일이면 가축분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가 시행되는데 농가별로 기준에 부합하는 지 사전에 조사하고 준비해 행정처분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출시설 규모나 배출량이 적어 적용이 제외되는 농가를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오는 19일까지 코로나19의 지역적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생활치료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 등에 대한 화재안전분야 긴급점검을 통한 안전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화시설에 대한 중요시설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출입문·피난계단·피난시설 등 사용가능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업무 추진사항(교육 포함) △기타 건축물 화재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레벨D급 감염보호복을 착용 후 최소인원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관련시설의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화재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관계자의 소방시설 관리능력 향상과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김재종 군수, 권영건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산림사업 중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일체를 산림조합에 위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군 단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간 경쟁관계 완화하는 등 산림사업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과거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주하면 산림조합을 포함한 산림법인이 공개경쟁을 거쳐 시공에 참여하였지만, 군-산림조합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경쟁 관계에 있던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간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 140ha와 숲 가꾸기 사업 680ha, 총 820ha(17억1천400만 원)를 옥천군산림조합에 위탁한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유림 경영을 선도하는 동시에 산림경영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에 이어 청주의료원이 충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 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됨에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55명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열방센터 방문자(충북 1천424번)와 접촉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방문자 128명 가운데 11명(청주 3명, 제천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열방센터에 행정력이 쏠린 사이 도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청주의료원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가족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중 1명(충북 1천439번)이 다녀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