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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 문 활짝… 취업·재활 돕는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 재활에 앞장
종량제봉투 · 마스크 제조 사업장 운영

  • 웹출고시간2022.02.27 14:02:37
  • 최종수정2022.02.27 14:02:37

25일 준공식을 가진 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 전경.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 지역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직업재활능력을 향상을 위한'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가 완공돼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옥천읍 교동리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자연당)옆에 위치한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는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734.77㎡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군은 기존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제과제빵 사업과 쓰레기 종량제봉투사업에 이어 미세먼지와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마스크 제조 작업장을 신규로 운영하게 되었다.

군은 센터에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업장인'자연담기'와 마스크 작업장인'자연&SOOM'의 2가지 브랜드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으로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업장 월 11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하고, 종사자 35명도 쾌적한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군은 사업비 5억1천여만원을 확보하여 마스크 제조 자동화설비 3대, 실링기 1대, 콤푸레셔 1대의 마스크 자동생산라인을 갖추었으며, 현재 보건용 마스크 18종에 대한 식약처 인허가를 남겨둔 상태이다.

인허가 이후에는 4중 필터 고기능성 KF94인증 마스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마스크 판매업체(전자상거래)와 OEM 생산납품에 대한 계약을 조율중으로 하루 3만장을 생산하여 연매출 3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 장애인 일자리채용인원은 약 10여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 신축으로 옥천군 장애인고용창출 및 수익이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옥천군은장애인의 소득지원과 자립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서 ㈜OLB테크(경기도 화성시)의 정기원 대표이사가 옥천군의 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해 8천만원 상당의 덴탈 마스크 생산 장비를 기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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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