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AI컴퓨터학부 데이터지능연구실(DILab)이 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대회 'KDD 2026'에 논문이 최종 채택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 'EuraGovExam: A Multilingual Multimodal Benchmark from Real-World Civil Service Exams'은 한국, 일본, 대만, 인도, 유럽연합(EU) 등 유라시아 5개 지역의 실제 공무원 시험 문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국어·다중모달 벤치마크 데이터셋이다. 총 8천 개가 넘는 고해상도 이미지 기반 객관식 문제로 구성된 이 데이터셋은 법학, 행정학, 수학 등 17개 전문 영역을 포함하며 문제의 텍스트, 표, 수식과 같은 요소를 단일 이미지로만 입력하여 실제 문서 환경에 가까운 시각·언어 모델 평가를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28개의 최신 시각-언어 모델이 평가됐으며 AI의 성능 분산은 '문제 분야'보다 '국가 및 문자 체계(Region/Script)' 요인이 2.52배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대만과 EU 문제에서는 90% 이상의 정답률을 자
[충북일보] 음성향토사연구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속 음성 지역의 치열했던 전투 기록과 호국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자료집 '음성의 대몽항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는 13세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국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음성지역 관군과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특히 대몽항쟁의 영웅이자 음성을 본관으로 하는 음성 박씨의 시조인 박서(朴犀) 장군과 음성군의 깊은 연관성에 주목했다. 그동안 중앙의 역사 관점에서만 다뤄지던 박서 장군을 지역의 핵심 뿌리 인물로 재조명해 음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 음성의 대몽항쟁사와 지역 인물의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충절의 고장인 음성의 역사적 맥락을 바로 세우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을 후대에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대몽항쟁과 박서 장군의 활약은 음성의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며 "이번 책자가 군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계와 교육 현장에 음성의 호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향토사연구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새롭게 조명할 신진 연구자들을 선정하며 충주학 연구 활성화에 나섰다. 충주학연구소는 최근 '2026년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 연구지원 대상자로 이지인씨와 한창희씨를 선정하고 연구지원비 지원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충주학 학술연구논문집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충주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참신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지역 연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25편의 연구과제가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충주학연구소는 별도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지인(서울대)의 '충주시 문화시설 및 관광자원의 접근성 분석 연구'와 한창희(성신여대)의 '중원의 시각적 상상력과 예술적 장소성 연구 - 충주지역 유배·은일 문인의 산수인식과 시각문화의 상관성을 중심으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자들에게는 각각 4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은 오는 12월 발간 예정인 '충주학 연구' 제7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올해는 유독 많은 연구과제가 접수돼 충주지역 연구에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충북의 정신과 문화자산을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할 '2026 충북학 연구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의 지리·문화적 기반 위에서 형성된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지역 가치 제고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원 석사과정 2학기 이상을 수료한 연구자이며, 심사를 통해 총 4편의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해당 분야 전문 연구진의 1:1 멘토링 지도(최소 2회 이상)가 제공되며, 연구물은 충북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충북학' 28집에 수록된다. 아울러 연구물 1편당 25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의 고유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충북학 학술 진흥을 견인할 지역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양식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연구소(043-279-54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보은의 역사와 문화, 지역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보은학' 논의가 본격화된다. 보은문화원 부설 보은학연구소가 연구소 출범 이후 첫 학술교류 행사인 콜로키움을 열고 지역학 연구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 찾기에 나선다. 보은학연구소는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에서 '2026년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학센터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은학연구소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어떻게 연구하고 지역 발전과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연에는 세종지역학센터 이재민 센터장이 초청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 정체성 연구와 지역문화 콘텐츠 분야 전문가로, 이날 '세종지역학센터 운영성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세종지역학센터의 설립 배경과 조직 운영 방식, 주요 연구 성과,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지역학 연구를 단순 기록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와 정책,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보은학연구소는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지역학 연
[충북일보] 유호근(사진) 전 청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가 선거문화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유권자의 날'을 맞아 민주주의 발전과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유 전 교수는 공정한 선거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대학 등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민주 시민교육과 정치 관계법 특강을 진행하며 선거가 단순한 의무가 아닌 우리 정치와 사회를 변화·발전시키는 실질적인 참여 행위로 인식될 수 있도록 힘썼다. 유 전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선거문화가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소재 단양향교에서 오는 11일 지역 유림과 주민 50여 명과 '2026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단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한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전통 제례로 단양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이 행사를 통해 선성들의 가르침과 유교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충효와 예의범절 등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새기고 점차 흐려지는 현대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공동체 정신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제례 의식은 전통 방식을 엄숙하게 진행하며, 제례 후에는 참석자들이 제물을 나누며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단양향교는 조선시대부터 강학과 제향의 공간으로 활용돼 온 충청북도의 소중한 유형문화재"라며 "올해 석전대제가 지역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인의예지라는 유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향교는 오는 9월 28일 '2026년도 추기 석전대제'도 이어가며 지속해서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유림정신 계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각연사 비로전'이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군에 따르면 비로전은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오는 3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말께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 때 유일대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각연사 '창건유래기'에는 '법흥왕 때에 어느 대사가 쌍곡리에 절을 지으려고 목수를 시켜 나무를 다듬고 있는데 까마귀 떼가 날아와서 나무조각을 물고 날아가길 계속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대사가 그 까마귀 떼를 따라가 보니 깊은 산골 연못 속에 나무조각을 떨어뜨렸다. 연못을 살펴보니 그 속에 석불이 앉아있어 그 곳에 절을 세우고 절 이름을 '각연사'라 했다'고 전한다. 각연사 비로전은 보물로 지정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한 법전으로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이다. 1648년(인조 26년) 중건된 후 1655년(효종 6년), 1899년(광무 3년), 1927년, 1975년 보수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최근 발굴조사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유적의 성격을 학계와 함께 정리하는 자리다. 군은 오는 17일 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산성은 금강 수계와 내륙 교통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산성으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온 유적이다. 현재까지의 조사에서도 여러 시대의 흔적이 확인되면서, 지역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개된 4차 발굴조사 중간 성과에서는 고려 충숙왕 1년(1314년)을 의미하는 '연우원년(延祐元年)' 명문기와가 출토되고, '참주(站主)' 등 역참 관련 용어가 확인되면서 이성산성이 교통·행정 기능과 연관된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제시된 바 있다. 아울러 조선시대 건물지도 확인돼, 시대별로 공간이 지속 활용된 흔적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이성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법인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충북일보] ㈔한국예총괴산지회와 충북대 우암연구소는 20일 괴산문화원 3층 회의실에서 조선시대 대표 아동 교육서인 '동몽선습'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네 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순서로 고수연 유원대학교 교수가 '조선시대 괴산함양 박씨의 사족활동과 화암서원'을 발표했다. 이어 주영서 전 중원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동몽선습의 가치인식과 편찬기록 연구'를, 박용만 충북대학교 교수는 '동몽선습을 계승한 박지겸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했다. 어강석 충북대학교 교수는 '박지겸의 애한정 건립과 애한정팔영의 내용'을 설명했다. 발표가 끝난 뒤 김근수 충북향토사연구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한국예총괴산지회 이금용 회장과 함양박씨 애한정공파 박용화 종중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문화와 지역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선현들의 뜻이 후학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과거 역사 연구를 넘어 괴산의 학문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논의한 연구 성과와 제언을 괴산 군정에 의미있
[충북일보] 제천시 칠성봉기원제봉행위원회가 지난 19일 중앙공원(아후봉) 일원에서 '제13회 칠성봉기원제'를 열었다. 지역 내 기관단체와 주민 등 150여 명이 모여 지역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의 풍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최승환 부시장이 초헌관, 송중호 봉행위원장이 아헌관, 김옥미 중앙동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통 예절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최 부시장은 "혁신과 소통, 협치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을, 송중호 위원장은 "시민 화합과 안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김옥미 동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각각 정성껏 기원했다. 칠성봉은 제천 시내 한가운데 자리 잡은 북두칠성 모양의 일곱 봉우리로 고대 칠성 신앙과 깊은 관련이 있어 지역민에게 오랜 문화적 자긍심이자 애향심의 상징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9년부터 매년 이 기원제를 이어 오며 지역 전통 보존과 시민 안녕에 힘쓰고 있다. 송중호 봉행위원장은 "이번 13회째 맞는 칠성봉기원제는 중앙동 직능단체가 힘을 모아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욱 뜻깊은 지역 전통으로 시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과 감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기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군립도서관은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그림책 독서 아트,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감곡도서관은 높은뜻마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15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그림책 놀이,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독서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실상 국민의힘과 맞대결로 펼쳐진 6·3 지방선거에서 이기며 4년 만에 지방 권력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충북 정치 지형도 '여대야소'로 재편됐다. 국민의힘은 현재의 '여소야대' 정국을 유지하기 위해 정권 견제론을 내세우며 맞섰으나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충북지사를 포함해 도내 광역·기초단체장 12개 선거에서 7명이 승리했다. 충북지사 신용한·청주시장 이장섭·제천시장 이상천·옥천군수 황규철·증평군수 이재영·진천군수 김명식·음성군수 조병옥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5곳에서 민주당을 꺾으며 선전했다. 충주시장 이동석·보은군수 최재형·영동군수 정영철·괴산군수 송인헌·단양군수 김문근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8회 지방선거와 정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충북지사를 포함해 8명이 단체장 선거에 승리해 지방 권력을 장악했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4명에 불과했다. 전통적으로 진보 텃밭 지역인 진천과 증평, 음성이다. 보수 성향인 강한 옥천에서도 파란 깃발을 꽂았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장 선거가 특별한 선거 이슈 없이 맥이 빠진 채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예년의 선거기간이었다면 이 시기 몇가지 이슈가 선거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각 후보마다 자신의 정견을 발표했던 것과 이번 선거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국민의힘 입장에선 역대 첫 재선 성공, 민주당 입장에선 시장직 탈환 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던 청주시장 선거였지만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누가 선거 후보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특별한 선거 이슈가 없으니 시민 사이에서 '누구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 갑론을박할 일도 없단 뜻이다. 지역정가에서도 이번 청주시장 선거가 이처럼 깜깜이 선거로 진행될지 몰랐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말부터 청주지역에는 수많은 이슈들이 선거판 도마 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슈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이슈다. 재선도전을 노리는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청주시장 재임 시절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각해 매각 대상자와 함께 이곳을 복합쇼핑몰이 합쳐진 새로운 터미널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