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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 '38회 충북연극제'

5개 극단, 2020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 놓고 경연

  • 웹출고시간2020.05.31 15:03:10
  • 최종수정2020.05.31 15:03:10
[충북일보] 충북 연극인들이 2020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오는 10~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예술나눔터에서 38회 충북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충북연극제에는 도내 5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경연 일정은 △청주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민복기 작, 천은영 연출) 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예 '파수꾼'(이강백 작, 윤종수 연출)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문의영 작, 김서현 연출)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나눔터 △청주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강병헌 작, 이은희 연출)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제천 극단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입석'(최일준 작, 권정현 연출) 14일 오후 4시 30분 예술나눔터다.

올해 충북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예약으로 관객 입장을 제한(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50명·예술나눔터 소공연장 30명)한다.

충북연극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내 상상의 터에서 열린다.

대상(충북도지사상)을 받는 극단에게는 세종시에서 열리는 2020대한민국연극제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38회 대한민국연극제in세종은 오는 8월 30일~9월 19일 개최된다. 충북 대표팀은 첫날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충북연극협회는 그동안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 7회, 장려상 11회 등을 수상했다.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 충북연극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약을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공연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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