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에 있는 SNS 핫플 촬영지 어린이 자전거 공원에 다녀왔다. 자전거 공원은 증평 시내에서 좌구산 휴양랜드를 가는 길에 있는데, 증평에서 최고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증평 자전거 공원은 아기자기한 건물세트가 있어서 각종 SNS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해진 날씨가 봄을 알린다. 봄을 즐기는 각자의 방법이 다양하다.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기 위해 꽃놀이를 떠나거나 나무 그늘 아래 햇살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한 캠핑을 취미로 삼아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이 있다. 이렇게 회복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좋은 제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다양한 열대 식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스마트온실' 옆,…
올해는 특별한 지역축제로 여행을 시작했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특색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천 빨간오뎅축제'를 찾아가봤다.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빨간오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제천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로 나들이 활동을 즐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러 관광지로 유명한 충북 단양에는 볼거리만 가득한 것이 아니다. 스릴 넘치면서도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이 준비돼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
겨울이면 차가운 바람과 눈이 가득한 제천은 시베리아만큼이나 추운 곳이라 '제베리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날씨가 매섭다. 하지만 그런 제천에도 따뜻하게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제천 아열대 스마트 온실이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은 제천농업기술센터 한 편에 있다. 농업…
어렸을 적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 나들이를 떠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한 아이들도 있겠지만 어른들에게 시장은 정겨운 풍경을 만끽하며 신선한 재료와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시장은 항상 설레는 장소 중 하나다. 단양에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한다. 변화가 있으면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방문과 경험으로 이어진다. 진천 농다리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서 2024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고 한다. 경제적인 효과가 상당히 크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진천 농다리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왕복을 여유 있…
좁은 골목을 마주하고 낮은 지붕들이 얼굴을 맞대고 사는 제천시 교동 민화 마을에 눈이 내렸다. 흰 눈은 소리 없이 내리고 깊은 잠에 빠진 달동네 마을은 고요하기만 하다. 고요를 깨치는 닭 울음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지면 하나둘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눈이 내리는 날은 평상시보다 더 조…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건물들을 보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충북 괴산에는 100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현재까지 막걸리를 빚고 있는 목도양조장이 있다. 목도양조장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 2호로 지정됐다. 과거를 전시한 자료관이 있어 양조장의 과거를 둘…
청주 눈썰매장이 인기다. 눈썰매 뿐 아니라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랑 받고 있어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다녀왔다. 올해 청주 눈썰매장은 생명누리공원에서 문을 열었다.금ㅉ1부(오전10시~오후1시)와 2부(오후2시~오후5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눈썰매뿐 아니…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기록에 의하면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르는 천연 온천수로 1725년 개발된 이후로 국내에서 가장 좋은 수질의 온천수라고 한다. 충주시는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됐다. 수안보는 옛 영남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자연에서 쉬어갈 수 있는 휴양림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충북 음성 백야자연휴양림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다녀왔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곳이다. 이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미술관이 있어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방문해 본 미술관을 소개한다. 충북 청주 내수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이다. 쉐마미술관은 대학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셨던 서양화가 김재관 교수님께서 예술교육자의 열정으로 지역민들의 예술적 교감의 필요성…
추워지는 날씨에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박물관을 소개한다. 충북 충주시에 자리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다. 이곳은 선사시대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근처에는 충주댐과 충주호, 건지마을과 같은 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