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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3.16 14:56:13
  • 최종수정2025.03.16 14:56:13
겨울이면 차가운 바람과 눈이 가득한 제천은 시베리아만큼이나 추운 곳이라 '제베리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날씨가 매섭다. 하지만 그런 제천에도 따뜻하게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제천 아열대 스마트 온실이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은 제천농업기술센터 한 편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앞 연못에는 물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겨울에도 아열대 스마트 온실 안은 따뜻하고 푸르른 열대 식물들로 가득해 마치 여름을 맞이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아열대 스마트온실은 2023년 12월에 개장한 곳으로 휴장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주말에도 운영 하고 있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제천 주말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도 부담없이 다녀가실 수 있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 온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열대 작물 전문 농장으로 아열대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온실 내부는 플라워가든, 괴근식물존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있으며 바나나, 파파야, 용과 등 다양한 열대 과일과 허브도 가득하다.

식물 뿐 아니라 조류와 어류도 만나볼 수 있다. '아열대 조류존'에는 아열대 스마트 온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앵무새가 세 마리나 살고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앵무새 친구들의 이름은 코코, 망고, 빨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열대어도 아열대 스마트 온실의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열대어들이 식물을 키우고 있다. 바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라는 친환경 농법 덕분이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 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식물이 서로 돕는 방식이다.
물고기는 식물의 배설물로부터 영양분을 얻고, 식물은 물고기가 살기 위한 깨끗한 물을 정화시켜 준다. 서로 상호작용하며 함께 자라는 이 시스템은 정말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에 있는 모든 공간이 인상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과일정원이 가장 인상 깊다. 이곳에서는 두리안, 바나나, 애플망고 등 다양한 열대 과일나무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총 23종, 163그루의 향기로운 과일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자생하고 있어, 마치 열대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에서는 야자나무를 비롯해 아데니아 글로보사, 파키포디움 그락실리우스 등 그 이름조차 생소한 다양한 희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자연스럽게 식물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제천 아열대 스마트 온실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을 활용할 수 있다. 아열대 식물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해외 여행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온실 안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시기 바란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은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천 아열대 스마트온실에서 새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제천시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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