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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23 11:27:50
  • 최종수정2023.08.23 11:27:50
지난달 송계양파축제를 찾은 김에 송계계곡에 들렀다. 축제 마지막 날인데다 장마철이라 날씨마저 후텁지근하니 행사장이 한산했다.

날이 더우니 대부분 계곡으로 향한 것 같았다.

운해가 휘감는 월악산 영봉이 신비스럽게 보인다. 아주 오래전에 영봉을 올랐었는데 지금은 영봉을 올라가는건 무리이고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영봉은 눈에만 담고 발길은 송계계곡쪽으로 향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맑은 계곡물을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진다.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은 바닥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시원하다.

계곡 나무 그늘아래는 가족 단위로 터를잡고 앉아 피서 중이다. 물가에 오면 제일 신나는게 아이들인 듯하다.

아빠와 물고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다.

팬션 단지 옆 개울에도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물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신나게 물놀이 후 먹는 점심은 꿀맛일 것이다.
팬션단지 개울가에 멋진 정원을 만들어 놓은 것이 보인다.

석물로 만든 조형물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개인 정원이라고 하는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 해놓았다.

송계계곡은 미리 예약을하고 오는 유료 캠핑장도 있고 무료이면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피크닉존도 있다.
무료로 이용하는 피크닉존을 찾아 들러봤다. 울창한 소나무 숲 그늘이라 태양을 피할 수 있어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나무 그늘에서 쉬다가도 바로 옆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크닉장 옆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충주에서 온 청소년들이 사진찍는 걸 허용하며 포즈까지 취해주니 한 컷 담았다. 사진을 보려면 제천시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라고 했다.
한수면 송계계곡이 지리적으로 충주와 가까워 충주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

피크닉존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망폭대가 나온다. 망폭대는 송계계곡에서 미륵리로 통하는 길 인근 이다. 바위와 계곡 물과 어우러져 절벽 단애를 이루는데 경치가 아름다워 제2의 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수직 절리와 수평 절리 등에 의한 격자상 판상 절리로 쌍벽을 이루며 볼 거리를 제공한다.
시원한 계곡물이 망폭대를 휘감아 돈다.

송계계곡의 특징은 물이 차고 시원해서 인지 바위에 이끼가 없다.

망폭대 건너 편은 덕주산성이다.
덕주산성은 여름철 사진가들이 은하수를 담으러 오는 은하수 성지이기도 하다.

기온이 섭씨30도를 웃도는 요즘 장마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무더위 속 찜통날씨의 연속이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송계계곡에 담그면 올여름 더위는 끝날 듯 하다. 또한 송계양파는 저장성이 좋아 오래가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천 송계계곡에서 피서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갈 땐 양파 한 자루 사가지고 가면 일거양득이겠다.

/ 제천시SNS시민홍보단 강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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