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1.03 16:11:39
  • 최종수정2024.01.03 16:11:39
제천시SNS시민홍보단과 함께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있는 제천한방치유센터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전략적인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강연도 들었던 날을 소개한다.

한방치유센터는 2014년 건립돼 한방의 메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전체 리모델링을 해 품격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비롯해 17개 숙박시설을 기본으로 힐링치유실, 야외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촬영하는 열성적인 제천시SNS시민홍보단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방자연치유센터 주임님이 한방치유센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도 알려 주신다. 먼저 안내주신 곳이 힐링동이다. 힐링동에는 객실과 라운지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동 라운지 앞은 특산물 판매장이다. 우리 지역의 어떤 특산품들이 있는지 둘러봤다.

제천시는 약초의 고장답게 약초로 만든 재료들이 눈에 띈다. 약초로 만든 발효식품과 제천시에서 제조되는 명주들이 선물하기 좋게 포장돼있다. 그리고 금수산의 자연 속에서 자란 장뇌삼도 판매하고 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시간에는 먼저 비누공예체험이 있었다. 비누 재료와 형틀이 준비돼 있어 강사의 설명에 따라 순서대로 배합을 했다. 비누 공예에서 중요한 건 색 배합인 것 같다. 배합이 잘돼 비누색이 예쁘게 나왔다.
비누를 배합해 형틀에 붓고 바로 이동해 디퓨저 만들기 체험을 했다. 디퓨저는 비누보다는 공정이 간단했다. 시중에서 사는 디퓨저는 막대를 꽂을 수 있는데 여기는 센스 있게 꽃을 준비해 주셨다.

잠시 휴식하고 디지털 마케팅 강의에 이어 천연 염색체험을 했다. 처음 해보는 체험이었다. 천연염색 첫번째는 젖어있는 손수건에 무늬를 만들기 위해 손수건을 접거나 말아준다. 둘째는 색상 선택을 해서 물감을 뿌려줬다. 셋째는 물감이 적셔진 손수건을 꼭 짜준 다음 말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말려진 손수건을 물에 빨아주라고 한다. 일련의 과정 후 염색된 손수건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천연 염색체험에 이어 약초 간편 고추장만들기 체험도 했다. 고추장은 한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식 재료 중 하나다.
우리가 만드는 고추장은 황기 육수가 들어간 고추장이다. 강사님이 주신 레시피대로 양을 맞추어야 맛있는 고추장이 탄생된다고 해서 열심히 그램을 맞추고 혼합한 다음 황기 육수를 넣고 다시 한번 혼합하니 맛있는 고추장이 탄생했다.

고추장을 용기에 담고 인증샷을 남겼다. 내가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뿌듯했다. 2~3개월 정도 숙성하면 맛있을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됐다.
마지막 체험으로 힐링치유실에서 잠시 누워 피로를 풀어봤다. 장작타는 소리와 빗소리를 들으며 공기좋고 물 맑은 금수산 조용한 산 속에서 체험하고 싶으면 043-920-7700으로 전화 하시면 된다. 하루동안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며 즐겁고 유익하게 보낸 하루였다.

/ 제천시SNS서포터즈 강문구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