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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08 16:51:52
  • 최종수정2025.06.08 17:35:39
나들이 떠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지금은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길거리에서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에는 알록달록한 꽃을 배경 삼아 감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단양 핫플을 추천한다. 몇 년 전부터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장식하고 있는 장미터널과 도담정원이다.
◇장미터널

5월과 6월에 개화하는 많은 꽃들 중 장미를 빼놓을 수 없다.

고대 이집트, 고대 바빌로니아, 고대 페르시아, 고대 중국 등 여러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장미가 재배됐다는 사실은 벽화로도 남아 있어 그 역사를 증명한다.

관상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약 3천 년 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래종 장미를 재배하던 한국에는 19세기 후반, 미국과 유럽에서 서양장미가 들어왔다고 한다.

장미는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다채로운 꽃말이 있다. 사랑과 열정,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빨간 장미가 여전히 인기다. 우정과 기쁨을 상징하는 노란 장미외에도 다채로운 색상을 찾아볼 수 있다.

단양군 단양읍 소금정공원에 조성된 장미터널은 산책하며 거닐기에도 좋고 인생 샷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과거 나그네들이 쉬어가던 옛 상진 고개에 조성된 이 공원은 단양강 강가를 따라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조성한 뒤 더욱 유명해졌다.

장미터널은 단양 시내 옆으로 흐르고 있는 단양강을 따라서 약 1km 이상의 구간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10,000여 그루의 장미를 심어 그 구간을 터널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계절 만개한 장미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터널 안쪽과 바깥쪽의 산책길은 각기 다른 매력이다. 터널 안쪽에서는 사방 가득 장미향과 색을 온몸으로 느끼며 거닐 수 있고 터널 바깥쪽에서는 강변 데크길을 따라 탁 트인 시야와 장미가 조화롭다.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소금정공원 장미터널의 짧은 계절을 만끽하시기 바란다.
◇도담정원

도담정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담삼봉유원지 건너편에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가을에 피는 황화 코스모스 식재지로도 유명하고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그림같은 풍경을 느껴볼 수 있다. 도담행복마을로 바로 찾아가거나 유원지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석문을 경유한 후 도담정원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지금 계절의 도담정원은 한 가지 종류의 꽃이 아니라 유채꽃과 청보리, 양귀비 등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이 공존한다. 화려하게 물든 절경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꽃의 향연을 펼친다. ​

이곳에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재방문이 이어지는 명소다.

도담정원의 형형색색 꽃동산 위로는 황금빛 물결의 유채꽃밭이 펼쳐진다. 따뜻한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산책로이니 사계절 아름다운 도담정원에서 봄과 여름 사이의 향긋한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시길 추천한다.

/ 단양군 공식블로그
이 기사는 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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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