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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공식블로그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괴산 여행지

  • 웹출고시간2023.12.20 13:23:19
  • 최종수정2023.12.20 13:23:31
충북 괴산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두 곳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1.괴산 소금랜드

괴산소금랜드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옆에 있고 소금문화관과 염천제험장, 야생화 공원, 놀이터 등이 있다. 먼저 소금문화관을 둘러본다. 소금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진행되며, 볍게 즐기기 좋은 체험으로는 맷돌에 소금을 갈아서 통에 담아가는 체험이 있다.
어린 아이들은 맷돌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런 체험도 색다르게 느끼고 맷돌의 원리를 알아가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음식만들기체험이 가능하다.

야외에는 염전체험장이 있다. 보통 염전체험장은 바다에 있는데 바다가 없는 내륙에 염전체험장이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문의 후 염전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절임배춧물을 활용한 염전체험도 할 수도 있다.
괴산은 절임배추가 유명한데 절임배추를 만들 때 사용했던 배춧물을 재활용해 소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형태의 소금창고도 있는데 이곳에 천일염이 보관돼있다.

염전 앞에는 생태공원이 있어 데크길을 따라 한반도모형을 닮은 수생지를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광개토대왕비 모사본도 있는데 광개토대왕비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한반도형수생지와 연계해 광개토대왕비의 지리적 위치를 알려주고 역사적 의의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냥 보면 모르겠지만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광대토대왕비의 지리적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야생화공원에는 미선나무, 수수꽃다리, 나무수국 등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고 귀여운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함께 사진을 남기기 좋다. 소나무공원에는 푸른 소나무와 그림이 그려진 장독이 어우러져 있다.

소금랜드 옆 은행나무길은 휑한 느낌이다. 은행잎은 없지만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저수지에는 오리떼가 날아들어 쉰다.
2.꿀벌랜드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괴산 꿀벌랜드다. 꿀벌랜드는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봉, 벌꿀에 관한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1층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귀여운 꿀벌머리띠, 날개, 꿀벌옷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좋다.
안쪽에는 겨울을 맞아 반짝이는 트리가 꾸며졌다. 양봉에 필요한 도구들과 세계 각국의 꿀도 전시돼있다. 자세히 보면 나라마다 색도 다르고 종류도 다른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꿀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관이 있고 먼저 건담과 히어로를 만날 수 있다. 안쪽에 본격적인 꿀벌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귀여운 포토존이 있는데 바닥에 있는 벌이 무서운지 아이들이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찌감치 서서 보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살아 있는 꿀벌도 볼 수 있다. 덮개를 열면 벌이 가득한 벌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여왕벌을 찾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필자의 가족도 눈을 크게 뜨고 벌을 찾았지만 수많은 벌들 사이에서 여왕벌은 찾지 못했다. 꿀벌퍼즐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벌집에 관한 정보, 꿀이 얻어지기까지의 과정, 역사에 나타난 꿀의 기록, 사라져가는 꿀벌을 지기키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정보가 전시돼있다.

휴식공간 겸 아이들의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은 다양한 서적이 있어 편하게 열람할 수 있고 종이로 만든 작품들도 볼 수 있다. 반대쪽에 있는 꿀잼랜드는 별도의 이용요금이 있고 다양한 VR체험과 테이블하키, 미니농구대, 링던지기, 볼풀장, 미니트램폴린이 있어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다. 물론 부모님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도 좋다.
야외 운동장에도 아이들이 즐길만한 시설이 많다. 트램폴린, 미끄럼틀, 짚라인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있어 동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훌라후프, 투호놀이가 있는데 놀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넓은 운동장에서 탈 수 있는 1인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가 있으니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2인용자전거를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이지만 다양한 체험도 있고 자연과 함께 걷기 좋은 길도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괴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란다.

/ 충북도 SNS서포터즈 황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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