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해 10~11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1~12일 스키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생활 안내, 졸업생 특강, 협동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계스포츠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스키캠프는 학생자치회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석중 음성고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고 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과 배움을 같이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의미 있는 '사제동행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연풍중은 지난 3∼7일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전교생 11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사제동행 '자전거로 떠나는 작은 학교 행복로드'와 '제주도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사제동행 제주도 자전거 일주는 학생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원과 학생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제주도 용두암을 시작으로 자전거 해안 도로를 따라 한림, 서귀포, 표선, 성산, 함덕을 거쳐 제주에서 가장 유서 깊은 건물 '관덕정'까지 약 250㎞를 달렸다. 자전거 일주 중간 중간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안현규 학생(1년)은 "제주도를 자전거 일주한 내가 대견하다고 느꼈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병성 교장은 "학생들이 자전거로 일주하는 동안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라며 "연풍중학교가 충북 작은 학교의 모델로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올해 졸업생 취업률 40%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오는 10일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 284명 중 120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42.3%였다. 기업별로는 △삼성전기 1명 △현대일렉트릭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 2명 등 대기업에 5명이 취업했다. 또한 △스태츠칩팩코리아 1명 △대성셀틱에너지스 2명 △한국야금 4명 △샤프테크닉스케이 5명 △DB하이텍 1명 △지에스켐 2명 △오뚜기 2명 등 중견기업에도 많은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공공기관별로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명 △충북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1명 △부사관 6명 등으로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43.6%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김경희 교장은 "올해 눈부신 취업 성과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인정받고 있다는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의 '정지용 학교 2기 방학 캠프'를 열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주제 중심의 외국어교육, 비경쟁 독서토론, 공동체 활동, 인문학 주제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지용 학교는 군과 협력해 문화예술에 관심을 둔 지역 초·중 학생 48명을 선발, 2년간 국내외를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진행한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을 들여다 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국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학교에서 인문학 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대학과 문화예술 교육기관을 탐방해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김인권 교육장은 "이번 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 역량을 키울 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력의 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예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옥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가칭)혁신초·중학교'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혁신초·중 신설 시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제 됐던 과밀학급이 해소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혁신초·중학교 신설 사업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혁신초·중은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05번지 일원 1만4천468.9㎡ 부지에 42개 학급(유 3, 초 18, 중 18, 특수 3) 규모로 지어진다. 학생 수는 993명(유 57, 초 450, 중 486)로 예측됐다. 혁신초·중 신설에는 총사업비 614억 원이 투입되며 도교육청은 이달 중 설계 공모에 착수한 뒤 4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혁신초·중 신설과 관련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통학안전대책으로 △본성지구에서 신돈교차로까지의 도로 확·포장 및 보차도 분리, 보행자 방호울타리, 자전거 도로 설치 △신돈교차로 하부통로 보도에 보행자 방호울타리,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마련해 중앙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미래성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4월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기간을 활용해 팀별로 국내 프로젝트를 철저히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등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중간 점검을 거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지난달 15일 오스트리아 빈(Wien)에 도착해 준비한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직접 실행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합스부르크 왕가와 관련된 역사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서 깊은 궁전과 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과의 역사적·문화적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또 현지 학생들과의 교육·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성여고는 7일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5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77만 3천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북여자중에서 열린 학교 축제인 '목백합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진로 체험 부스(네일아트, 분식 카페, 아로마요법 등)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동시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봉명고등학교와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가변형 교실, 스터디카페, 홈베이스 등을 갖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구축한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는 도교육청의 사전 심사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도입 적정성 검토를 거쳐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전환학교로 선정되며 공간 혁신 기회를 얻게 됐다. 두 학교에는 총 31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학점제형 학습 공간이 구축된다. 특히 가변형 교실은 수강인원과 수업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규모의 그룹 활동·참여형 수업이 가능한 스터디카페와 공강 시간 중 휴식과 자율활동이 가능한 홈베이스도 조성돼 학교 특색을 반영한 학점제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의 요구 및 학교·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운영되는 학점제형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의 고등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 입상해 주목받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올해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2명, 의대 2명,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5명, 약대 2명 등 수도권 대학과 의학 계열,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영동 미래고등학교(교장 신운철)는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14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교육부장관상(대상)과 금·은·동상을 휩쓸어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였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창수) 바이오식품과 3학년 학생들은 학과 전체 학생이 정보 기술 분야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손태규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영동지역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올해도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학점제를 미리 경험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학습지도(코칭)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통된다. 교육부는 23일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https://www.togetherschool.go.kr )'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면 학생이 배울 과목은 학교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는 학생들이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고 이 과정에서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됐다.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는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신청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되어 진로·학업 관련한 맞춤형 상담 내용을 학생에게 전송한다. 학생이 배정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의 하나로 KAIST 등 충청권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여행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찾는 나의 진로'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5일 동안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가진 교육 혁신 비영리 단체로 2016년 카이스트를 비롯한 대전 지역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는 서울, 대전, 충청 지역 등의 대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성격과 진로를 되돌아보고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자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자아 탐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진로 및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
[충북일보] 증평중학교(교장 연동열)가 하루 종일 책만 집중해서 읽는 겨울방학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증평중은 21일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에 몰입하며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빡독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하루 종일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책 속 구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또 '전통 제본 노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독서기록 노트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연보아(증평중2) 학생은 "방학 중 이렇게 집중적으로 책을 읽은 경험이 많지 않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책을 읽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중 소우정 사서 교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충북 산업계도 안테나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3월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관세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충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의약품도 미국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1천419억 달러(약 206조 원)로 이중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은 7.2%(14조8천억 원) 수준이다. 반도체는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WTO 회원국들 간 무역에서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품목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여러 산업군에서 가격 인상, 수요 침체 같은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D램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천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주시선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질문에 시민들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수돗물 만족도였다. 현재 청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7.1%에 달했다. 불만족은 5.3%, 매우 불만족은 2.3%에 불과했다. 또 버스승강장시설 상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1.2%를 기록했고, 공원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는 50.6%로 조사됐다. 불만족 의견은 각각 14% 내외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지역신문, TV, SNS,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시정운영 홍보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44.4%에 달했다. 이밖에 문화예술행사 실태 만족도와 식품안전 실태 만족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실태 만족도 등도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이번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