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김화용)는 25일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려 식물 기르기' 체험 활동을 했다. 탄부초에 따르면 이날 '1인 1화분 심기'체험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식물 모종을 골라 직접 화분으로 옮겨 심고, 반려 식물의 이름을 지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 자신이 심은 식물의 진짜 이름과 식물이 잘 자라는 데 필요한 것들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식물을 1년 동안 교실에서 가꾸며 한살이를 관찰하고, 정성껏 기르는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태 탐구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이 학교 생활담당 교사는 "화분을 함께 심으며 학생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롬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0명이 지난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새롬초 현장체험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롬초 학생들은 연날리기, 전통간식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전통등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5일 BEAM 창업동아리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진로 배지만들기'와 '창업·진로 플래카드'를 제작했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글자로 '준비-실행-분석-메타인지의 피드백' 단계를 뜻한다. 이번 활동은 BEAM 단계 중 창업 준비의 과정인 B단계에 해당된다. 엄정초는 창업동아리 및 창업·진로활동 홍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엄정초 창업동아리를 대표할 수 있는 배지도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엄정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그린 배지 도안은 엄정초 1층 꿈동산센터에 전시됐으며, 전교생이 작품 감상 후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선정된 배지도안은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의 상징인 '2024. 엄정 BEAM 창업·진로 홍보 배지'로 만들어졌다. 선정작을 그린 이은설(5년) 학생은 "배지 도안에 따뜻함을 담을 수 있는 창업, 그리고 '학교에 대한 사랑'의 의미도 함께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엄정초 창업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7명이 삼성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취업 약정과 동시에 2년간 장학금 500만 원을 받는다. 졸업 후 삼성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 기업에 설비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올해 3학년 학생 13명도 지난해 장학생으로 뽑혀 대기업 취업을 앞두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취업 맞춤형 교육, 반도체 분야 선두 기업과 꾸준히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영-마이스터 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외국어, 정보화, 전문(자격증), 직업 기초, 직업 의식 부문 인증을 목표로 반도체 기술 명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는 2010년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이래 취업률 95%를 넘기고 있다. 올해 1월 졸업생 109명 중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램리서치코리아 등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유수기업에 105명이 취업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지난해 반도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학교 공동체가 노력해 졸업생 다수가 우수기업에 취업했다"며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문 마이스터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디지털 드로잉 함께 배워요." 음성 원남초등학교는 24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오픈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공개 강의는 원남초 학생자치회 주최로 5, 6학년 학생이 중심이 돼 기획에서 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진행했다. 원남초는 교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수강 신청을 받고 강의주제를 디지털 드로잉으로 정해 2회기에 걸쳐 강의를 했다. 첫째시간은 지난 17일 허예승(5년) 학생이 스케치북 어플을 이용한 라인드로잉을, 둘째시간은 24일 김제냐(6년) 학생이 이비스 페인팅 어플을 활용한 이모티콘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원남초 관계자는 "이번 강의에서 배운 디지털 드로잉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와 마을노인들을 대상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학생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가 24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는 올해 2회째로 행사로 단양이 처음 시도했던 연합운동회는 모범사례가 돼 전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충북 곳곳에서 연합운동회가 펼쳐지고 있다. 단양 지역의 10개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50명이 채 안 되는 7개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까지 다 모였지만 총인원은 223명이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가 갖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지역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라는 연합운동회 운영이다. 이날 아이들은 팽팽하게 잡아당긴 천 위를 걸어가는 '대형 바톤릴레이' '파도타기', '에드벌룬 배구', '긴줄넘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 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두 가지 준비돼 제6회 육상스프린트 대회와 운동장 구석구석 프로그램으로 틈새시간에 놀이를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해 학생들이 특별한…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강성기)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지난 23일 부용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강 지청장과 범죄예방 위원 20여 명, 부용초 교사와 학생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적어 놓은 피켓, 현수막, 어깨띠를 마련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근절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홍보물도 나눠줬다. 영동지구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사랑의 연탄배달,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기부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최근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문화예술활동으로 교내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교 졸업생인 이석구 승마 강사와 학교의 협력으로 이달 학교 운동장에 승마장을 설치,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승마체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승마체험은 1학기 9회, 2학기 10회로 총 19회 진행된다. 산척초 학생들은 19회 동안 말과 승마에 대해 알고 기본자세를 익히며, 말 위에서 균형잡기, 평보, 내방자세, 정지, 반정지, 코스 연습 등 체계적으로 승마의 기초를 익힐 예정이다. 4회 동안 승마체험을 경험한 안정(6년) 학생은 "말을 직접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한데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승마체험 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23일 오전 ㈜넉넉한 사람들과 백운중학교 진로활동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 체험학습 및 힐링 체험처로 시설 운영 지원, 진로 교육 강사 등 진로 교육 인적 자원 지원, 현장 견학 및 현장 직업 체험 등 진로 체험 활동 운영 지원,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진로 교육 상호협력 사항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백운중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해 진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정순 교장은 "이번 업무 체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하고 꿈을 이룰 기회가 되고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백운중 학생들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지역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재연 학생회장은 "협약식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알게 됐다"며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협약 업체 진로 체험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책+가방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등굣길 독서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날이다. 보은중학교는 이날 가방에 책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시 한 구절을 새긴 물병을 선물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바른 인품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교육 가족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와 도서부 주관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적극적으로 가방을 열어 책을 가지고 있음을 인증하는 학생들의 얼굴은 뿌듯함으로 가득 찼다. 이 학교는 △ 역사의 숲에서 길을 찾다 △ 마음+책 드림(Dream) △ 비경쟁 독서토론 등을 교과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정경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미리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행사가 학생들에게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교육 활동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 응급 처치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수중학교에 따르면 전날 교직원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응급 처치 교육을 했다. 정수중학교 교직원들은 영동소방서 이지연 소방장을 초빙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압박 점의 위치 찾기 등을 배웠다. 구 교장은 "학교에서도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막상 응급상황 발생 때 당황하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므로 각종 안전사고에 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중등직업교육 에스오시(S.O.C)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상업정보고는 학교시설·자원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최대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중등 직업교육 S.O.C 사업에 20개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O.C 사업'은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케어)의 약자로, 직업계고의 시설과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15개 시도에서 92개교가 신청했고, 최종 20개교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산학협력 특화 5개교, 지역사회 개방 5개교, 학습및 정서케어 10개교이다. 충북상업정보고는 산학협력 특화 유형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특화 학교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전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학교다. 각 학교는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기업과 연계한 아이디어 발명과 창업 수업도 실시할 수 있다. 산학겸임교사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산업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지역사회 개방 학교는 각 2천만원을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금가초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필 충북도의원, 손상현 충주시의원,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금가초 운동장에서 '100년의 금가, 천년의 미래'가 새겨진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심기, 음악회 등이 이뤄졌다. 100주년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개교 100주년 행사를 통해 모교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동문들, 지역 주민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금가초는 1924년 4월 25일 금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1월 5일 제97회 졸업식을 하면서 총 5천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2일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꼬마 과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다모임 어울림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과학실험이나 만들기 활동을 스스로 제안하고 선정된 활동을 희망에 따라 선택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학의 달 행사가 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활동은 태양계 모형 만들기, 홀로그램 영화관 제작, 날개 없는 선풍기, 텐세그리티 블록, 자성 플러버, 적외선 경보기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색할 수 있는 주제의 활동들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과학에 관해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리 비행기 대회를 열어 각 부품의 위치에 따라 고리 비행기가 잘 나는 방법을 스스로 탐구해 보고 여러 번 도전해 보며 가장 멀리 나는 비행기를 가리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 평소에 책도 찾아보고 관련 영상도 자주 봤다. 이번에 태양계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작년에 과학 시간에 태양계에 대해 배웠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번에 과학의 날 행사에서 직접…
[충북일보] 동성고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제2회 과학점핑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을 틔우고 동성에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혁신도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체험으로 진행됐다. 혁신도시 인근 6개 초등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은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 운영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평소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연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초등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적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꿈길릴레이 특강'도 함께 열렸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환 교수를 초청해 '생체재료 및 세포조직공학' 주제로 미래 사회 과학기술을 미리 살펴봤다. 김 교수는 오하이오주립대(학사), 서울대(박사), 하버드의대(박사후과정)를 거친 과학인재다. 그는 강연에서 '새로운 시대의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수학, 과학, AI 처리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경험을 직접 해볼 것을 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사기충전'을 위한 학생 수련 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신입생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짚라인, 그린어드벤처, 응급 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그리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서호(1년) 학생은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같이, 더불어, 함께 공동체 활동이 우리를 하나로 만든 것 같아 뿌듯했고, 행복한 2박 3일이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의 사기충전을 위한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배웠다"며 "앞으로 3학년까지의 청소년기를 행복하고 보람되게 생활하며, 훌륭한 인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 김민서(6년) 학생이 최근 '2023 소년한국일보 글쓰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소년한국일보는 해마다 이달의 글쓰기상에서 으뜸글과 잘된글에 뽑힌 작품(어린이시·산문)을 대상으로 최종 본심을 실시한다. 그중 대상작 1편을 뽑아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민서 학생이 쓴 대상작은 산문 '할머니의 텃밭'이다. 그는 할머니 댁 텃밭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상추와 고추 땄던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담았다. 할머니 텃밭은 마치 보물을 품고 있는 보물 땅 같다고 표현했다. '읽는 사람이 실제 현장에 함께 있는 것처럼 표현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쓴 글이 맞는가 할 정도로 표현도 시적이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 그의 장래희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여러 차례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서 학생은 "좋은 글을 많이 쓰고,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닌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교시'를 진행하며 1·2학년은 '춤추는 민지' 장애이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며 '배려', '존중', '공감'이 각인된 나무 열쇠고리를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는 특별활동을 했다. 또 3·4학년은 '손 잡고 한 발짝 더' 장애 이해 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하며 제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행사 지원으로 모형 휠체어 만들기 특별활동을, 5·6학년은 장애 이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해 '같이의 가치'를 담아 하트쉐이커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화산초는 2023학년도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로 선정돼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4학년도에는 동행 학교 프로그램들이 뿌리가 돼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라는 결실을 봐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화산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소규모 4개 중학교(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가 1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우리 모두의 체육활동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체 학생수가 20명 미만이어서 개별 체육활동한마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각 학교들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단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얻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3개교(노은중, 신니중, 앙성중)로 처음 시작한 행사에 올해는 수안보중이 참가하면서 참가학생과 규모가 확대됐다. 노은중 신동욱 학생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가하게 돼 기쁘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인 앙성중 윤성광 교장은 "소규모학교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이 가진 긍정적인 의미가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지난 19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하모니 데이 과학 탐구대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개인종목으로 저학년의 고무 동력 윈드카를 만들어 전방 장애물 쓰러트리기, 3~4학년의 투석기를 만들어 포탄 바스켓에 많이 집어넣기, 5~6학년의 로켓 발사대를 만들어 가장 멀리 쏘는 활동 등으로 치렀다. 2부는 단체종목인 과학 탐구대회와 연계한 사제동행 하모니 데이 활동으로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한 팀으로 모둠을 만들어 주어진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을 활용해 제한 시간에 구조물을 가장 높이 쌓는 게임을 펼쳤다. 개인종목은 해당 작품을 만든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였고, 단체종목은 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모둠원들의 소통·협력심을 키워 눈길을 끌었다. 장 교장은 "다양한 과학 행사를 통해 과학에 관한 흥미를 키우고,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하게 했다"며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우러지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정대회 및 아시안컵 조정대회에 충주 중산고 학생들이 통역사 및 경기운영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 2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경기기간 동안 인포메이션, 피니쉬라인, 선수 휴게실 , 물품 대여실 등에서 외국 선수들의 통역을 돕고, 경기 운영(보트 홀더)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지도한 권소원 교사는 "중간고사 준비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선수들에게 충주를 알리고,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도우며 보람을 찾았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체험의 기회라 생각해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포문을 여는 '꿈노리 인성캠프'를 공동 운영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학교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공동체 운영 및 공동수업, 연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꿈노리 인성캠프에 가흥초는 학교사정에 의해 불참했다. 산척초와 대미초는 공동교육과정의 첫 활동으로 꿈노리 인성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첫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두 학교는 산척초 체육관에 모여 '경청·존중, 배려, 자신감, 관계 맺음'이라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인성교육 활동을 함께 하며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공감을 통해 래포를 형성했다. 꿈노리 인성캠프에 참여한 김민정(4년)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너무 좋다. 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산사랑 힐링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보건, 상담, 영양교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주간 동안 학생들은 손 씻기 교육기를 통한 세균측정, 친구나 선생님과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사과나무 꾸미기 활동, 잔반 없는 날 이벤트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손 씻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또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을 써서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함께 먹기 등의 행사를 통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한울 상담교사는 "비교과 교사인 보건, 영양, 상담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며 "학생들 반응이 무척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부설 충북 직업종합체험관에서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의 미래 직업 역량과 진로 탐색의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산업의 신기술을 접하는 4차산업(로봇제어 & 자율주행)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 Jober)' 학생들이 평소 교과 학습 시간 할애로 접할 수 없었던 신기술과 정보 교과에서 배웠던 코딩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원해 지난 3월부터 자체 기획해 추진했다. 제천시 교육경비보조사업 지원으로 만족스럽고 알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거미 로봇을 실제 제어해 움직여 보는 활동과 아두이노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제어하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코딩해 실제 자동차를 움직이고 제어해 봤다. 여기에 어떤 기술들이 실제 생활에서 기술로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활동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상현실 체험, 딥페이크 기술 활용, AI가 적용된 강아지 로봇의 동작 제어, 비행기 조종을 가상으로 해보는 시뮬레이터 조작 등 6시간 동안 신기술을 접하며 활동 만족도를 높였다. 진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와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제천제일고와 세명대는 상호 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을 돕고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인적 자원의 부족을 보완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고 제천제일고와 세명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교육 연구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교육의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