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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SNS서포터즈 - 청풍호가 보이는 제천여행지3

  • 웹출고시간2021.09.12 14:26:59
  • 최종수정2021.09.12 14:26:58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청풍호가 있다.

넓고 푸른 이 청풍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청풍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다른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제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청풍문화재단지는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다. 성인 3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댐 건설로 수몰 위험에 처했던 마을을 이곳에 재현하고 여러 문화재들을 원형 그대로 이전하고 보존한 곳이라고 한다. 물 속에 잠길뻔했던 다양한 문화재와 과거를 보는 듯 오래된 가옥들을 볼 수 있다.

문화재단지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가옥과 문화재가 모여 있는 곳들을 지나 계단이 있는 언덕을 계속 오르다보면 청풍호와 문화재단지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정자가 나온다.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망월산성 위에 지어진 망월루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풍광이 내려다보인다.

바다 위의 섬처럼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산과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물이 아름답다, 문화재단지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언덕을 오르며 흘린 땀을 순식간에 식혀준다.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이다.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에 있는 이 곳은 솟대를 전시하는 작은 공간이다.

이곳은 드라이브나 자전거여행으로 사랑받는 코스 중간에 있는데 가던 길을 멈춰서 구경할 가치가 충분할만큼 청풍호의 잔잔한 풍광이 인상적이다.

낮은 언덕 위에 자리잡은 문화공간 건물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있고 다양한 솟대들이 정원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그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청풍호의 모습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도중 잠시 들러 구경해보기 좋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비봉산이다. 비봉산은 청풍호반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에 있다.

이곳을 올라가는 방법은 3가지이다. 등산,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산에 오를 수 있다.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 재미와 광경을 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성인 1만2천원의 탑승료가 있다.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천천히 레일을 따라 올라가며 비봉산의 숲을 만끽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2019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본 탑승료는 성인 1만5천원이고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탑승권도 있다. 모노레일 및 케이블카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청풍호반이 내려다보인다.
전망대에 서면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아래로는 섬처럼 무리지은 산봉우리들과 그 사이로 흐르는 푸른 호수가 바다처럼 드넓게 펼쳐진다. 산인지 바다인지 모를 풍경이 너무나도 멋있다. 청풍호의 잔잔하면서도 탁 트인 풍광은 어디에서 봐도 아름다워 그 주변 관광지는 갈 때마다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청풍호를 다양하게 즐겨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 제천시 SNS 시민기자단 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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