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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관문' 청주고속터미널 20일 문 연다

전국 첫 주상복합 고속터미널… 오는 20일 신축 개통
터미널 내부 정비 마무리… 승차장·대기공간 최종 점검
교통 혼잡·주차 공간 부족 '우려'

  • 웹출고시간2025.06.18 18:00:50
  • 최종수정2025.06.18 2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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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18일 오전 막바지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충북 청주시 광역교통의 관문인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오는 20일 신축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일원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건물에 들어서는 청주고속터미널은 전국 최초 주상복합에 입지한 고속터미널이다.

오피스텔, 근린생활, 공동주택, 판매시설 등이 함께 입주해 주거와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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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18일 오전 막바지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은 고속버스 승·하차장이다.

ⓒ 김용수기자
18일, 개통을 앞둔 고속터미널 현장 곳곳은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건물 1층 입구에서 이용 승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매표소는 유인 매표실과 함께 기존에 없던 무인 매표 기기 3대 중 2대가 설치를 완료했다. 곧 남은 한 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버스표를 구입한 후 건물 안쪽으로 들어서면 승하차장과 이어지는 대합실이 마련돼있다. 이곳에는 대기 승객을 위한 의자 30여 개가 준비될 예정이다. 직선적 동선으로 설계돼 있어 각 구역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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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18일 오전 막바지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은 무인발권기 등이 설치된 발권창구이다.

ⓒ 김용수기자
1층은 매표소와 대합실 이외에도 편의점, 커피숍, 병의원 등이 입점해 다양한 휴식공간과 먹거리, 편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편의점을 제외한 매장은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20일부터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서울 경부와 동서울, 부산, 동대구, 광주 노선을 오간다. 1일 총 99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임시터미널을 이용한 승객 수는 총 68만5천531명으로 일평균 1천800여 명이다.

터미널 대합실 맞은편에서는 오는 27일 개점하는 커넥트 현대 2호점 준비가 바삐 이뤄지고 있었다.

터미널과 연결돼 승객들의 편의성과 상업·문화성을 높일 커넥트 1층에는 로컬&트랜디 F&B가 조성된다.

지역 로컬 베이커리 카페와 가드닝 카페, 지역 디자이너 콜라보 협업 스토어 등이 입점하고, 팻·키즈 라운지가 마련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청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교통량이 많은데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커넥트 현대, NC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입지하고 있어 주말이면 더욱 병목현상이 심화되는 지역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커넥트 현대가 개점할 경우 단기적으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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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18일 오전 막바지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은 고속버스 승·하차장 입구에 있는 대합실 공간이다.

ⓒ 김용수기자
터미널 이용객의 주차 편의성도 보다 세심한 점검이 요구된다.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지하와 도보 2분거리 공용 환승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건물은 현재 주차 1천113면을 확보하고 있으나 주상복합건물 입주 특성상 주민, 쇼핑이용객과 함께 주차장을 사용해야하는 점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주차 관리 담당 회사와 이용료 승객 할인 및 공간 등에 대한 협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고속터미널 관계자는 "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이다보니 한동안 혼란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 시간이 흐르고 정리가 되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9일 마지막 버스를 임시터미널에서 보내면 20일 첫 버스는 새로운 터미널에서 출발하게 된다"며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지역민과 청주를 찾는 분들을 위한 공공서비스적 측면이 큰만큼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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