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포럼' 운영
5개 주제로 10월까지…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사회적 합의 도출
[충북일보]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13조 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농촌 지역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사용처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맹점이 많은 도시와 달리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외에는 사실상 소매점이 없는 읍·면 지역의 불편함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다. 문제는 읍·면 지역의 경우 하나로마트를 제외하면 지역화폐 사용처가 전무한 실정이라는 점이다. 이에따라 지역민이 지역화폐 사용을 위해 인근 시·군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면 내 일반 가맹점의 소비도 함께 위축될 수밖에 없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업체에 대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처였으나 정작 피해는 유통소매점이 절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민들에게 돌아갔다. 하나로마트는 매출액 기준 30억을 넘지 않더라도 신용 사업 등 모든 실적이 합산되기에 충북도내 읍·면 지역 모든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마을 내 하나로마트 외에는 마땅한 소매점이 없는 '식품사막' 지역에서는 지역화폐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주 안림지구 신도시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총 1천56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5천6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안림동 985-1번지와 연수동 50-1번지 일원 47만5천177㎡(14.4만평) 규모의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팽창에 따른 안림동 일원 자연녹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며, 2천55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였던 매장문화재 문제가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정밀발굴조사도 6월 완료됐다. 현재 추가 구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7월 완료 예정이다. 8월에는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매장문화재 보존방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회의가 열려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장문화재 보존방안 검토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