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이 개통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채움 개통을 갖고 도내 학교 30곳(초 14교, 중 10교, 고 6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채움은 다차원적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기반의 미래교육 인프라로, 초1부터 고1까지 12년간의 학습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생성,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한다. 학생을 다차원으로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이력을 관리하며 학생 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다채움에는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5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을 지원하는 문항 20만개, 콘텐츠 1만 6천개가 구축된다. 주요 기능은 AI·빅데이터 기반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추천하고, 디지털 기반의 에듀테크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비인지적 요인을 검사할 수 있는 자기 조절 학습검사와 학습 이력을 저장하는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26일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129명), CBNU Galaxia(7명), 이달의 연구자(8명)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쓴 교직원을 시상·격려했다. 고창섭 총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과 학교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희생과 봉사,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72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충북대학교 100년을 위해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일과에 열중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951년에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으며, 2021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6일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 처장은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충청권 개최에 맞춰 이날 대성여상을 방문, '취업 현장에서 갖춰야 할 인재상'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조직 내 대인관계 기법 △소통의 중요성 △공무원 인재상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처장은 "사회생활은 학교와 다르게 모든 일이 개인이 아닌 조직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조직 내 대인관계와 원활한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무지식과 기술, 기획력, 보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가장 바라는 인재는 헌신·열정, 창의·혁신과 같은 사고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직생활 소개, 지역인재 9급·특정직 공무원 시험 안내, 공무원과 1:1 상담, 경품 추첨·문제(Quiz) 풀이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인사처는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의 공식 구호(슬로건), '공직이 온(ON)다, 공직을 잡(Job)다'를 발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임규빈(1학년) 학생이 '2023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에서 미트 요리(Meat Cooking)와 밀크 피자 부문 라이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충청대는 2년에 한번 열리는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는 올해 전세계 1천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임규빈 학생이 미트 요리와 밀크 피자 부문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규빈 학생은 졸업 후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국제요리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열린 룩셈부르크 월드컵 요리대회에서도 미트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윤호 학과장은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공부하고 국제적으로 활동할 쉐프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는 '2023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우리나라에서 다음 달 열리는 월드챔피언십 국제요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기관 217여 곳의 주차장, 운동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기관마다 개방 여부·시간 등이 달라 상세정보는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 www.eshare.go.kr)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네이버맵,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기간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주민은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주차 시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을 훼손하면 안된다. 도교육청은 명절 때 주택가 주차난으로 고생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 초등 대전 늘봄 학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부터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가 돌봄 공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늘봄학교지만 시작 전부터 우려가 있었다. 특히 교원들의 업무 가중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 각종 행정업무가 늘어나기 때문에 정작 본연의 업무인 수업 준비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총괄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구축, 단위학교 업무 경감 지원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수강 관리, 회계 지원 등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을 단계적 확대한다. 한시적 기간제교사, 자원봉사자 위촉·학교 배정, 자원봉사자 연수 등 인적지원과 4세대 나이스 맞춤형 컨설팅 등을 돕는다. 이와 함께 돌봄인력 발굴에 나선 대전시교육청은 퇴직인력 등을 활용한 '실버돌봄지원단'(자원봉사)을 꾸렸다. 지난 4월 초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1차로 26명을 구성했고, 5월에는 '대전광역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의 협조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25일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일원에서 '줍깅 및 기후행동'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50여 명은 청사 주변 담배꽁초, 일회용 컵,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줍는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5일 참 좋은 한우 농장 홍형기 대표로부터 농업인재 양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축산학과 대학원에 다니면서 후배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미래의 농업인재인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1951년 충북대학교의 모체인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지난 60여년 동안 농업생명환경분야에 필요한 전문 고급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와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농생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5~26일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꿈자람 학생동아리 멘토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지역 연계 동아리 103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꿈자람 학생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는 멘토교사 103명이 참석해 전년도 동아리 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동아리 운영에 대한 고민과 운영 비결을 공유한다.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이 학생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좋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역의 일반고 평준화 도입이 무산됐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 주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평준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천 지역은 현행 학교장 전형의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오영록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제천지역 초등 6학년, 중 1∼2학년생과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 6천981명이다. 이중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6천603명(참여율 94.6%)으로, 찬성 3천646표(56.26%), 반대 2천835표(43.74%)로 집계됐다. 무표는 122표였다.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여론조사 대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응답이 3분의 2 미만으로 나타나 고교 평준화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사실상 고교평준화 추진이 어렵게 된 셈이다. 제천시 동지역 일반고 4교(제천고, 제천여고, 세명고, 제천제일고)는 성적군별 배정 평준화(교육감입학전형)로의 변경 없이 현행
[충북일보] 김덕주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2023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사업에 헌신한 민간인과 공무원을 포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치매 사업 발전을 위해 다년간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7년부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치매 관련 종사가 교육 강사로 활동중이며,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발간하는 '인지 자료집 개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2016~ 2018년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9988 뇌 건강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치매환자 배회 인식표 찾기' 행사를 진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충북의 치매 환자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업치료사가 치매 관리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청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작업치료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평화인권 세미나' 및 '평화통일 시화 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최운실 유네스코 평생학습 자문위원장의 주제발표, 김영옥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통일교육 활동 사례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통일교육, 지속가능교육, 평생교육 등 전문가의 평화 인권 실천 방향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제 문해의 날 기념 '문해학습자 평화통일 시화전' 시상식에서는 총 1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충주열린학교 안명희 씨, 청주해봄학교 고진순 씨가, 최우수상은 평생열린학교 장복순 씨가 수상했다. 96세의 장복순 씨는 수상작 '건너에'를 낭송하며 38선 건너에 두고 온 삶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영옥 서원대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은 "6·25를 겪은 참가자의 진정성 있는 작품이 공감을 얻었듯이 시민들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평화 인권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채움 플랫폼 시범 운영을 앞두고 무선망 인프라 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채움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충북 교육 공동체가 함께 채워가는 플랫폼을 뜻한다. 성능시험은 창리초등학교에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이로미' 1천 여대를 동시에 접속해 동영상 재생하고, 학교 무선망 트래픽이 증가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메타버스 콘텐츠별 트래픽 변화량 분석을 위한 현장 실측도 병행했다. 도교육청은 결과 분석을 통해 적정 대역폭 기준을 산정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별 단말 접속자 수에 대한 한계치 분석을 통해 학교 무선망 서비스의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관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실현과 미래형 에듀테크 교육 환경 조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교 무선망 인프라 확충·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전 학년 전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 완료했으며, 교수학습이 필요한 학교 내 공간에 무선 AP를 보급해 나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활동 침해 피해로 인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교원은 매년 늘고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상담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총 5천52건(상담 5천357건, 심리치료 145건)이지만, 상담 인력은 달랑 1명뿐이어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내 교원의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9천434건, 2021년 1만5천412건, 2022년 2만1천964건으로 2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교원치유지원센터애 현재 재직 중인 상담사는 총 29명이다. 충북의 경우 같은 기간 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1천250건, 2021년 1천604건, 2022년 2천648건으로 2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 상담건수는 2020년 1천226건, 2021년 1천560건, 2022년 2천571건으로 나타났다. 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24건, 2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학생들의 편리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학내 학사정보시스템인 '개신누리'의 모바일환경 전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수업시간표 조회, 성적 확인, 등록금 고지서 출력 등 모든 학사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를 통해 PC환경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개신누리 로그인화면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 학생들이 원하는 학사 정보를 선택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틀릿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충북대는 지난 2월부터 7개월 간 '충북대학교 개신누리 모바일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모바일서비스 제공 요구를 수용하고 서비스 환경에 변화를 줬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불편 해소,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원·직원 서비스는 수요조사를 거쳐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 선발 심의에서 2위를 차지했다. 24일 청주대에 따르면 육군본부가 최근 3년간 사관후보생 선발률을 기준으로 '2023년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 선발 심의'한 결과, 전국 108개 학생군사교육단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제137(청주대)학생군사교육단(이하 청주대 학군단)은 내년에 입단하는 64기 사관후보생(현재 2학년 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청주대 학군단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정원을 넘긴 학군단은 심의를 거쳐 모집정원 확대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65기로 선발되는 올해 1학년 학생의 경우 사전 선발을 통해 40명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정기 선발을 진행하면 올해 수준의 선발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대 학군단은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면서 부대 표창, 포상금을 받는다. 청주대 학군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학군교 종합평가 최정예 학군단, 2021년 입영 훈련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후보생 전원에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9월 '이달의 연구자' 로 화학과 김민(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김민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에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및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 사이의 공유 결합 연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논문은 저널에서 선정하는 '2023 Pioneering Investigators' 특집호에 포함됐다. 이 학술지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6.2,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8% 이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2000년대 이후 저밀도 다공성 신소재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금속-유기 골격체 소재와 고분자 소재를 공유 결합해 화학적으로 연결, 튼튼한 복합체를 형성하는 전략을 정리해 총설로 보고했다. 이 총설에는 여러 종류의 화학 결합을 통해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소재를 연결하는 전략을 분류, 소개했다. 김민 교수는 "금속과 유기물의 반복적인 배위 결합으로 얻어지는 금속-유기 골격체는 장점이 많은 소재지만, 일반적으로 수분 환경이나 산·염기 조건에서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번 논문에서 소개한 전략처럼 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2~23일 자연과학교육원 광장에서 '1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재능의 조기 발견', '모두를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2개의 주제로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2천500명의 관람객과 운영진이 참여했다. 22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영재로 通(통)하다'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부는 충북의 예술 영재 기타리스트 김효리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호의 공연과 현장 인터뷰로 예술 영재교육의 방향과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정모 전 과천과학관장의 '기후변화와 생명의 다양성' 주제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23일에는 충북의 57개 기관, 126학급의 영재교육 기관이 함께하는 부스 60개를 운영하고, 30개의 산출물 발표를 진행했다. 영재교육 공감대 형성과 영재교육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영재수업 맛보기로 10개의 강좌를 동시에 운영해 학생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학부모는 수업을 참관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1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은 충북의 영재교육 기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 공사대금을 신속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추석 전 계약대금을 신속 집행하라고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이행 완료사실을 통지받은 날부터 7일), 대가 신속 지급(검사완료 후 청구 받은 날부터 3일)을 통해 공사대금을 적기에 집행한다. 한명수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공사대금 등의 적기 지급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현장 모든 분들이 온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이현민(전공과, 1학년)학생이 기기조립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22일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참가해 목공예 등의 정규직종을 포함한 총 42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이현민 학생은 레저·생활기능 직종 기기조립(발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신장시켜, 장애인의 자립자활과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동력을 확보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 대학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컬대학30(대학통합)추진 찬반투표' 결과 모두 찬성했기 때문이다. 충북대는 지난 19~20일 교수(768명), 직원(600명), 학생(1만5천459명)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투표를 한 결과 교수 70.91%(490명), 직원 65.01%(366명)이 찬성했으며, 학생들의 찬성률은 9.44%(863명)에 그쳤다. 충북대는 투표에 앞서 학생, 교수, 교직원 세 주체 중 두 주체가 반대하면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결국 두 주체의 찬성은 합의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통합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학생들의 높은 반대 여론은 교통대와 통합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통합반대연합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압도적인 통합 반대 의견 수용을 요구했다. 교통대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 충북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30 추진 찬반 투표 결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모두 과반 이상 찬성했다. 이날 투표율은 교수 91.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는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자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은 1일 6시간 과정으로 기자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취재, 기사작성,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을 '눈으로 보는 체험'에서 벗어나 참여형 창의체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각종 언론매체에 대한 이해와 취재·편집 등 업무영역에 따른 기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현장 취재를 직접 하면서 기자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가짜뉴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얼마 전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오송 참사' 보도사례를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해 뉴스를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함께 언론인의 책임감을 체득하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기자체험 교재를 만들어 시간 제약에 따른 체험 내용을 보강했다. 21일 진행된 두 번째 기자체험에는 진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세계의 중심,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을 했다. 충북미래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있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학교', '맞춤 성장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을 한 명 한 명 빛나게 하는 학교'를 기치로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다차원 학생성장 학습지원 △개별 맞춤 미래형 교육과정 △학교 지원 통합 체계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중점과제를 설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학교 10년, 충북교육 100년을 상상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토크콘서트를 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미래학교의구체적 실행계획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며 채워나갈 것"이라며 "개별 맞춤 교육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 충북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 충북도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5대 중점과제 설
[충북일보] 충북대가 실시한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투표 결과 교수, 직원은 통합에 찬성하고, 학생들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구성원 세 주체 가운데 두 주체의 찬성으로 교통대와의 통합발판을 마련해 로컬대학30 본 지정을 향한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대학교는 19~20일 교수,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교통대와의 통합 찬반투표 결과를 20일 늦은 오후에 발표했다. 개표 결과 투표율은 교수 89.97%, 직원 93.83%, 학생 59.15% 로 집계됐으며, 찬성률은 교수 70.91%, 직원 65.01%, 학생 9.44%로 나왔다. 총 유권자 수는 총 1만6천828명으로, 학생 1만5천459명(학부 1만2천333명, 대학원 3천126명), 교수 769명, 직원 600명(직원 452명, 조교 148명) 이다. 이번 투표에 앞서 충북대 구성원 세 주체(총학생회·교수회·직원회)는 두 주체가 반대할 경우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 내용에 따르면 세 주체 가운데 두 주체가 통합에 찬성해 교통대와의 통합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대율이 90%를 넘어 통합과정의 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악의적으로 제기하는 악성 민원인을 교육감이 직접 고발 조치하고, 교원 치유지원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교권보호 대책을 내놨다. 아동학대 등과 관련해 신고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대해 교사 개인이 아닌 교육청의 법적 대응을 강화한다. 오영록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0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북형 학생생활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교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감이 악성민원인을 고발하고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금지한다. 아동학대 무혐의 종결 시 악의적 신고자는 교육감 명의로 무고·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조치를 한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관련, 악성 민원으로 발생한 소송비용, 심리·치유 비용은 구상권 청구를 검토한다. 교육활동 침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화한다. 문제행동 학생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구체적인 조치와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성찰교실, 교육적 분리조치 등 문제행동 학생 지도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한다.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본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종합지원시스템인 '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