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중국 오읍대학교와 교육·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충북대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충북대측에서 고창섭 총장,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 축산학과 최향순서·김종혁 교수가, 오읍대측에서는 란천강 총서기관, 진문화 과학기술연구처장, 왕춘양 국제교류처장, 류창우 환경화학공학대학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직원 교류 △학술 회의 개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교육과 학술 연구의 경계를 넓히는 것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기회 앞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협정을 통해 지식의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와 혁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더욱 강력한 학술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란천강 오읍대 총서기관은 "양 기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며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를 선도할 연구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읍대학교는 중국 광동성 장문시에 위치한 국공립대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28일 "충북교육청의 교원 보호 지원 계획을 환영하며, 일련의 대책이 현장에 실효성 있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교권보호위원회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그동안 학교의 업무 과다 염려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쉽게 요청할 수 없었던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교육감의 의견을 명시해 아동학대 범죄로 의심받아 교원들의 고초를 겪는 상황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겼다. 그러면서 "충북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은 전국에서 우수한 교육활동 보호 운영 사례로 평가한다"며 "업무 메신저를 이용해 신속하고 쉽게 접근 가능한 '교원119'와 '마음클리닉'의 교육활동 보호 지원은 모범 사례로 타 시도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교사노조는 "충북교육청의 선도적 교권보호와 공교육 정상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식목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은 청렴 문구가 담긴 화분에 꽃을 심으면서 실천을 다짐했으며, 청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원 모두의 마음 속에 청렴 가치관이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다.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수능의 제1 출제 원칙으로 '킬러문항 배제'를 꼽았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 위해 출제 과정에서 이를 점검하는 현직 교사 중심의 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올해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수능도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됐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국어·수학 영역은 '
[충북일보] 올해 첫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에 충북 도내 고등학교에서 총 3만9천186명이 응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년(63개교) 1만1천822명, 2학년(62개교) 1만5천111명, 3학년(60개교) 1만2천253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됐으며,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고2와 고3은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고3은 2025학년도 수능 기본 방향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과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학교에서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내서 '따뜻한 배움'을 도내 전체 255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초등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다. '삶의 힘을 키웁니다', '성장을 지원합니다',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갑니다' 등의 주제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생각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 △아이성장 골든타임과 놀이학년제 등 충북 초등교육 비전과 주요 추진 내용을 담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 핵심정책 △부모의 역할과 참고자료 △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Q&A 등도 실었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의 중요한 동반자인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모교 야구부를 후원하는 '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광고 야구부 선수단, 동문,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찬(29회)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야구선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28회)은 지도자 격려금 500만원을, 동문 연봉흠(32회)씨 500만원, 신연식(27회)씨 300만원 등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진우 전 선수(29회)는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 진정한 땀방울의 가치, 아낌없는 모교와 후배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후배가 화합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동문과 지역의 사랑으로 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세광의 야구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모교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회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자유형 74kg급 박성민(3학년·사진 왼쪽) 선수와 97kg급 최하윤(1학년·사진) 선수는 다양한 기술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성현(3학년·사진)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82kg급에 출전해 3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최명 충북대 레슬링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더 좋은 기량으로 다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개인복식 체육교육과 김계빈(2학년), 김세준(1학년) 선수는 저학년의 패기와 우수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설윤수(4학년), 정정일(4학년) 선수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 단식에서는 김계빈(2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따며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안동일 충북대 소프트테니스부 감독은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피해교원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을 두텁게 강화한다. 오는 28일 시행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운영상 필요한 경우 교육장이 소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교육활동 관련 분쟁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한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돼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교육감의 의견을 조사·수사기관이 의무적으로 참고하도록 명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사안 신고사항을 공유받은 날부터 5일 이내 도교육청으로 '교육활동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사안을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교육감 의견을 시·군·구 또는 조사·수사 기관에 제출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피해 교원을 보호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7건의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민원도움방'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아동반 등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벨'을 설치하고 안내판, 배너를 정비했다. 도교육청 본관 1층 민원실에 마련된 민원도움방에서 고령자 등이 도움벨을 누르면 민원도움벗이 찾아가 민원을 처리하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 시스템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민원도움방을 찾아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민원도움방을 찾은 민원인을 직접 안내하며 '일일 민원도움벗' 체험도 했다. 윤 교육감은 "도움벨 설치로 민원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도움방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교내 창업보육센터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수한 운영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총 35개 입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4개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총 156억 원이며, 전년보다 약 145%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총 79명이다. 지식재산권과 상표권, 디자인도 총 34건을 신규로 출원·등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자 지정받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형·생산형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에 원활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입주기업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중심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각종 박람회 참가, 세무, 회계, 유통, 노무, 상품기획 등 입주기업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7일 학생·학부모 등 교육주체간 갈등을 중재하는 '관계회복 조정전문가' 66명을 위촉했다. 조정전문가는 청소년 전문가, 상담 전문가,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학교폭력 근절, 학생 간 갈등관계 회복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생활지도 역량 강화 △학교폭력 가해 학생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 활동을 내년 3월까지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학교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도서관, 중원교육문화원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영동교육도서관(남부), 진천교육도서관(중부), 제천학생회관(북부)에서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독서교육 정책 방향과 사업 공유, 독서교육 현장 안착 지원방안 협의, 학교도서관 운영과 활성화 방안 협의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독서교육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 책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사람책 탐방 △지역별 독서축제 운영 △독서탐방 지도 제작 등 주요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학교지원 컨설팅, 독서교육 자료 개발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독서교육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을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가 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가 27일 충북도교육청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운기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장은 이날 도돋육청을 찾아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했다. 이 장학금은 건축설계 관련 학과가 설치된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충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운기 회장은 "도내 건축사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지역에서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건축사 선배들의 뜻을 온전히 전달할 것이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충북건축사회는 도내 건축 설계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사교육비가 총 27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한 가운데,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원비가 월평균 12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 148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은 110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영어유치원의 월 평균 교습비와 기타경비는 121만 원이었다. 교습비는 110만9천원, 기타경비는 10만1천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148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142만5천원) △서울(141만7천원) △충남(137만4천원) △제주(136만2천원) △대전(123만6천원) △경기(121만2천원) △대구(120만6천원) △부산(119만7천원) △강원(114만9천원) △울산(111만3천원) △충북(110만6천원)등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92만6천원)이었다. 영어유치원 수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19년 615개였던 영어유치원 수는 △2020년 724개 △2021년 718개 △2022년 811개, 지난해는 842개까지 증가했다. 최근 5년 사이 37%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25일 고길남 청주 글로스터호텔 대표에게 충북교총 1호 명예회원증을 전달했다. 충북교총 은 그동안 한국교총에서 관장하던 평생·명예회원 제도를 이관받아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교총의 회원구성은 매월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정회원과 평생회원, 명예회원을 둘 수 있다. 평생회원은 교총경력 3년 이상으로 정년·명예퇴직, 의원 면직한 교원이 대상이고 회비를 납부한다. 회비 납부의 의무는 없지만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명예회원은 충북을 비롯한 11개 시군 교총회장과 도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인사, 독지가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고길남 명예회원은 4월1일부터 충북교총 정관 및 각종 규정을 준수할 의무를 갖는 동시에 교총 주관의 복지사업 등에 참여하고 권익을 옹호받을 권리 등이 주어진다. 단 정관에 규정된 의결권, 선거권·피선거권은 제외된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이번 명예회원 제도 시행을 계기로 도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업무협약 유관 단체장과 각계 각층의 지역인사들이 교육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5일부터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관 증축공사로 상반기에는 진로체험관, 상상누림체험관은 원격체험으로만 운영하며, 장애이해체험관은 방문 체험과 원격체험을 한다. 상상누림체험관은 몸놀이를 활용한 '청백 오재미 콘텐츠'를 원격꾸러미로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 조성을 지원한다. 진로체험관은 27일부터 9개 분야(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진로 체험을 제공한다. 오는 28일 문을 열는 장애이해체험관 방문 체험은 장애이해 인형극과 학교급별 장애이해 교육(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장애 공감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각 체험관을 취지에 맞게 운영해 장애학생의 자립생활 능력을 신장하고, 성공적인 사회통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이노비즈협회는 25일 디지털산업 분야의 직업교육 지원 기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날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디지털체험, 기업탐방) 기회 제공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처 정보 제공 등을 약속했다. 디지털 체험은 'AI 디지털 체험 및 실습(인공지능사례, 스마트팩토리 이해)', 'AI융합제험(AR/VR/로봇 등)', '무인항공기 이해 및 체험(무인항공기, 드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충북이노비즈협회 소속 중소기업 가운데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매칭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충북이노비즈협회 소속 중소기업 가운데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매칭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인프라를 적극 발굴해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충북대학교의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에 동참한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5일 학생들의 건강한 한끼를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농협 쌀을 충북대에 전달했다.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쌀 200포(20kg)를 기탁했다.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인재들의 면학 열정과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하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쌀로 지은 밥을 먹고 학생들이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 제공을 위해 지난 해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도입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기간을 방학까지 확대하고, '이천원의 저녁밥'은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체육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충북권역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주 2회씩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체육진흥원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두 기관은 충북대 CBNU 스포츠센터의 시설과 지도 인력을 활용해 충북권역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양훈 체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충북지역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동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북부·남부·중부 4개 운영팀은 25일부터 해양 생태계, 불평등 완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소통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주운영팀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5월까지 8기를 운영한다. 기수별 3일 교육과정으로, 60명씩 총 480명이 참여한다. 북부운영팀(제천)은 단양·제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2주 영어 몰입교육을 7월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24명씩 총 144명이 참가한다. 충주지역은 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7월까지 11기를 운영한다. 남부운영팀은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3일 과정을 6월까지 10기를 운영한다. 기수별 20명씩 총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수별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중부운영팀은 청주시 읍·면 지역과 진천·괴산·증평·음성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일 과정(초등학생)과 2일 과정(중학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79주년 식목일을 앞둔 25일 직원들의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청렴꽃을 피워봐요' 행사를 열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전 직원에게 청렴문구 푯말이 있는 식물 화분을 1개씩 전달하고, 문화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일상생활 속 청렴 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의과대학 증원 2천명 확정으로,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경우 의대를 노리는 비수도권 일반고 출신 수험생들의 내신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말 대학별로 정해졌던 기존 2025학년도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현재 전체 모집인원(2천23명)의 52.9%인 1천7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충북대를 비롯한 충청권 7개 의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44.4%(187명)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부산·울산·경남권 6개 의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66.0%(303명)를 , 호남권 4개 대학도 63.7%(309명)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수시모집 비율이 월등하게 높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의 79.4%인 850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정시 선발인원은 221명(20.6%)에 그친다. 충청권(7개) 의대는 78.6%(147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강원권 4개 의대는 지역인재전형(69명)을 모두 수시에서 선발한다. 대구·경북권은 90.2%(165명)를 수시에서 모집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다음 달 6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응시자는 초졸 63명, 중졸 241명, 고졸 826명으로 모두 1천130명이다. 청주지역은 금천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에서 시험을 본다. 충주지역은 충주중앙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 수험번호를 토대로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험표,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외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한 장애인을 위해 단독 고사실을 배치하고 시간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 제공되던 확대 문제지는 이번 시험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27명)에게도 제공된다.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 지원하려는 조처다. 검정고시 문의는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043~290~2654)에 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5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