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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서포터즈 뿔났다 "선수 보호 목소리에 징계 불합리"

  • 웹출고시간2025.06.18 15:54:05
  • 최종수정2025.06.18 17:47: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충북청주FC와 충남아산 경기에서 울트라스NNN이 항의 현수막을 게재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 난폭한 불만 표시 행위를 할 경우 행위 주체에 따라 약간 상이하지만 2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징계 또는 3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인 울트라스NNN은 연맹의 징계 결정이 합당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은 작게는 공식 팬카페와 SNS 등에 규탄 성명을 게시했고 크게는 후속 경기였던 아산전과 경남전에서 안티 구호를 외치며 '부상선수 외면 뺑소니 심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울트라스NNN은 "선수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주심이 이를 무시한 채 경기를 강행한 것은 선수 보호라는 심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면서 "선수 보호를 외친 대가로 벌금을 부과한 연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을 방치한 심판과 그 침묵에 동조한 연맹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연맹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본보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아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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