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충북청주FC의 필드 키트는 팀의 키 컬러인 진청색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빨간색을 활용해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했다. 팀의 강인함과 투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에는 경기장에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골키퍼 키트는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청주 흥덕사지에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충북도와 청주시의 키 컬러를 유니폼 디자인에 녹여내며 충북청주FC가 지역 사회와 함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충북청주FC의 키트 서플라이어는 스페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마(Joma)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기성 좋은 원단과 기능성을 갖춘 퀄리티 높은 유니폼을 제공한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해 유니폼에서 사용된 원단과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과 편안함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2일부터 유니폼 프리오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오더와 관련된 자세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다시 맡는다. 김 선수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암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후반기에 주장으로 선임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김병오 선수는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시즌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8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민 선수는 "주장을 잘 보좌하는 것이 부주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이 팀을 이끄는 데 힘들지 않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제주 SK FC 출신 센터백 홍준호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1993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리그 22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이듬해 29경기에 나서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이후 울산 현대(현 울산 HD FC), FC서울을 거쳐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 SK FC)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양평FC에 입단하며, 팀의 준우승과 승격에 기여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 7년간 141경기에 출전한 홍준호는 많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선수는 192㎝, 90㎏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힘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가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으며, 볼 소유를 통한 빌드업 능력과 커버 능력까지 겸비해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의 비전과 선수들의 열정을 보고 이 팀을 선택했다. 비록 임대로 왔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고 싶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2003년생 센터백 정성우 선수를 품으며 수비라인을 더욱 강화했다. 6일 충북청주FC는 부산아이파크와 트레이드를 통해 정성우 선수를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공격수 윤민호 선수는 부산아이파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 선수는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인 낙동중, 개성고를 거쳤다. 개성고에서 2019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으며, 우선지명을 받고 선문대학교에 진학해 태백산기를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 우승에 기여하며 수비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U21 대표팀에 선발돼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툴롱컵)에 출전했다. 사우디, 프랑스, 멕시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한 친선 4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24년 6월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89㎝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 선수는 8일 태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 선수는 "부산에서 ULTRAS NNN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
[충북일보]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평년보다 약 일주일 이르게 개막하는 2025 시즌을 앞두고 숨가쁘게 대열을 정비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5일 김승우·송창석·여봉훈·여승원·이동원·이승환·이창훈 등 7명의 선수를 영입 또는 임대하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2024 시즌을 10위로 마감한 충북청주FC가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겠다는 포부로 읽힌다. 먼저 충북청주FC는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스트라이커 송창석과 전남드래곤즈 출신 공격수 이창훈을 영입하며 공격 진영을 가다듬었다. 2000년생 공격수 송창석 선수는 용인대학교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송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2025시즌 충북청주FC의 득점과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방 압박, 공중볼 경합, 침투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선수는 2018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안산그리너스FC, 시흥시민축구단, 충남아산FC, 김해시청축구단, 대전코레일FC 등 여러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다. 188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4일 태국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힌 충북청주FC는 오는 2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하고 이후 2차 전지훈련은 국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3년 연속 태국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구단은 따뜻한 날씨 아래에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체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병행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심산이다. 권오규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팀워크를 다지고 하나 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2025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2003년생 윙어 서재원,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 선수에 이어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올 2025시즌을 위한 전력 보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충북청주FC는 공격수 지언학, 미드필더 최성근·송진규·이지승 선수와 계약하며 공격과 수비 전력을 모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인 지 선수는 1994년생으로 2013년 크리스토 아틀레티코에 입단하며 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AD 알코르콘으로 이적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온 지 선수는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에서 국내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19년에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인천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갔다. 2021년 군복무를 위해 김천상무FC로 이적했고, 2023년에는 충남아산FC로 임대돼 꾸준히 무대를 누볐다. 177㎝, 77㎏의 지 선수는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그는 오른쪽 사이드백까지 맡을 수 있는 전술적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 선수를 영입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화했다. 조수혁 선수는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2017년 울산 HD FC(이하 울산)로 이적해 8년간 울산의 골문을 지켰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61경기 출전, 57실점, 23클린시트(무실점)이다. 조 선수는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존재감을 크게 알렸다. 당시 9경기에 출전해 단 6실점에 그쳤으며, 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ACL 무패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88㎝, 83㎏의 체격을 갖춘 조 선수는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발밑 기술, 캐칭 능력을 겸비한 베테랑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수비진을 조율하는 리더십은 물론이고 킥 능력까지 더해져 충북청주FC의 골문과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선수는 "저를 가장 원하고,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오랜만의 이적으로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 최고참으로서 팀 문화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 시즌을 대비해 골문을 걸어잠그고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24일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골키퍼 정진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경남FC 출신 공격수 서재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진욱 선수는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입단한 뒤, 지난 2021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2022년 청주FC(현 충북청주FC)로 이적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 선수는 2024시즌 후반기에 출전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으며, 7경기 출전, 6실점, 3회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그는 "충북청주FC와 2025시즌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윙어 서재원 선수는 신평고를 거쳐 2021년 경남FC에 입단했다. 2022년부터 U19 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소집돼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경남FC에서 3년 넘게 활약 후 올해 여름 당진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늘렸다. U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95㎝의 신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이형경 선수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 선수는 지난 2020년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선수는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5㎝, 88㎏의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 선수는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충북청주FC는 이 선수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선수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신임 감독으로 권오규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권오규 감독이 정식 선임되면서 선수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충북 청주 출생인 권오규 감독은 청주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숭실대학교를 거쳐 성남일화프로축구단, 경찰청축구단, 용인시청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충북청주FC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할을 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권오규 감독은 우리 지역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출신으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투명한 선수 선발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글로스터 호텔 3층 글로스터홀에서 '스포츠 멘탈 코칭과 스포츠 영양학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유소년 교육 행사는 충북청주FC 유소년 선수들(이하 U12,15,18팀)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소해준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장이 스포츠 멘탈 관리의 중요성부터 목표 설정 방법 등을 강의했다. 2부에서는 김주영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가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 식사 플레이트 가이드라인 등 축구선수를 위한 영양 섭취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 개인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구체적인 선수 지원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청주FC 전력강화팀은 "프로선수를 준비하는 유소년 시기부터 멘탈 관리와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U12. U15 팀 선수와 U18 골키퍼 선수를 12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청주시 747 급행버스의 번호를 변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 747 급행버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행기체의 제작회사 보잉사의 747기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다. 단순히 보잉747기가 '빠르다'라는 개념에서 착안해 이름이 붙여졌기 때문에 사고 기체인 보잉737기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주시 747 급행버스는 '비행기처럼 빠르게 승객들을 운송해준다'는 뜻에서 지난 2015년 이승훈 전 청주시장 시절 당시 명명됐다. 게다가 이 버스는 KTX오송역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하면서 공항이용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번호로 자리잡았다.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아닌 일부 정류장에만 정차를 하다보니 이 구간의 소요시간은 더욱 짧아졌고, 당초 의도대로 다른 버스들보다 빠른 급행버스 역할을 했다. 기존 노선의 소요시간이 7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청주지역 두 번째 급행버스인 757버스도 앞선 747버스와 발맞춰 번호가 부여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보잉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은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마련되면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대회도 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짧은 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그래밍 경연이다. 도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회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