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차준영(축구학과 3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뽑혀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차준영은 지난 18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중원대 주전 선수로 활약한 차준영은 필드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최근 포항스틸러스 축구 프로팀에 입단해 뛰고 있다. 차준영은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인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친선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차두리 감독의 화성FC를 상대로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값진 시즌 첫 승을 따낸 충북청주FC는 이번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FC는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현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6위, 화성FC는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승으로 승리의 기세를 잡은 충북청주FC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북청주FC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화성FC는 국가대표 레전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 구단이다. 아직 리그 승리 전적은 없지만 지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충북청주FC는 화성FC가 첫 승을 위한 간절함으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승리에 만족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22일 탄금풋살장에서 '제2회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풋살대회에는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과 결선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살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숨&뜰 공식 누리
[충북일보] 충주시를 연고로 '글로컬스타디움'에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서울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건국대 축구부의 쾌거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지도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원종필 총장, 체육부 관계자, 축구부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4년 체육부 경기 실적 보고, 축구부 팀 소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경기 전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총장의 축사, 선수 대표 우승 소감 발표, 사인볼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국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축구부가 보여준 단합된 팀워크와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 학교 축구부 주장 유승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FC는 지난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대2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이창훈의 헤더슈팅 등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선제골은 김포FC에서 먼저 나왔지만 충북청주FC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FC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후반 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김포FC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대2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경기 끝까지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데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4일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건국대가 2019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 건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균형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돌파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을 포함해 3골을 기록한 건국대는 상대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이성환 감독은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선수들의 투혼과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는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U-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올 시즌 첫 대회인 '61회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지난 25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호인 칼빈대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청주대는 전반 4분 상대 골키퍼 캐칭 상황에서 본인 팀 선수와 충돌, 자책골로 1대0으로 리드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10분 뒤 김준수의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두 골 차로 벌린 뒤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에서는 칼빈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기 위해 수비를 4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는 등 변화를 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청주대 남기영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해 후반기 리그에서 칼빈대에 4대 5로 패배한 경험이 있어 이 경기에 더욱더 집중해 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청주대는 27일 4강전에서 전주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청주대는 전주대를 반드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까지 내달리겠다는 각오다. 남기영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서 청주대는 구미대와의 16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2대 2로 경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5일 충북축구 발전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강 회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북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19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축구 인프라의 확대와 개선,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 육성강화, 생활체육 축구의 활성화, 도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 조성 등의 목표를 이번 임기에 달성하고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 기금은 여자초등·중등·고등 3팀, 남자초등부 13팀, 남자중등부 11팀, 남자고등부 5팀, 남자대학부 4팀에 각 100만 원씩, 12개 시·군협회와 연맹, 충북장애인축구협회와 충북심판위원회에도 각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의 공개지지에 나섰다. 강 회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준공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정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에는 정 회장을 포함해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3명이 출마했다. 강 회장은 "정 회장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50억 원 기부 의지를 천명했다"며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종합센터가 충청권에 조성돼 지역사회 축구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달 16일 19대 충북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해 5선 연임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충북청주FC의 필드 키트는 팀의 키 컬러인 진청색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빨간색을 활용해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했다. 팀의 강인함과 투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에는 경기장에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골키퍼 키트는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청주 흥덕사지에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충북도와 청주시의 키 컬러를 유니폼 디자인에 녹여내며 충북청주FC가 지역 사회와 함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충북청주FC의 키트 서플라이어는 스페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마(Joma)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기성 좋은 원단과 기능성을 갖춘 퀄리티 높은 유니폼을 제공한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해 유니폼에서 사용된 원단과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과 편안함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2일부터 유니폼 프리오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오더와 관련된 자세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다시 맡는다. 김 선수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암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후반기에 주장으로 선임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김병오 선수는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시즌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8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민 선수는 "주장을 잘 보좌하는 것이 부주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이 팀을 이끄는 데 힘들지 않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제주 SK FC 출신 센터백 홍준호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1993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리그 22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이듬해 29경기에 나서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이후 울산 현대(현 울산 HD FC), FC서울을 거쳐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 SK FC)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양평FC에 입단하며, 팀의 준우승과 승격에 기여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 7년간 141경기에 출전한 홍준호는 많은 경험을 지닌 베테랑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선수는 192㎝, 90㎏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힘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가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으며, 볼 소유를 통한 빌드업 능력과 커버 능력까지 겸비해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의 비전과 선수들의 열정을 보고 이 팀을 선택했다. 비록 임대로 왔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고 싶다
[충북일보] "주님께서 주신 큰 자비로 교회 일꾼으로 불러주셨고 교황주교의 중책까지 맡겨주셨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장인남(76) 바오로 대주교는 20일 오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퇴임 감사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 따르면 장 대주교는 1949년 충북 청주에 태어나 지난 1976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청주교구 교현동본당 보좌 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황청 외교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학위도 받았다. 그리고 1986년 6월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10월 한국인 처음으로 교황대사에 임명돼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우간다,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교황대사로 활동했으며 2025년 2월 13일 네덜란드 교황대사를 끝으로 공식 은퇴했다. 한국 교회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교황대사를 역임했고 교황을 대리해 전 세계에서 외교관직을 수행했다. 이날 장 대주교의 퇴임식에는 동료 사제, 수녀, 신자를 포함해 750여 명이 참석했다. 장 대주교는 신도들에게 큰절을 하며 감사를 표했고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이 시설을 비롯해 도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코스메틱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K-뷰티 아카데미는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출 청주오스코(OSCO) 부지에 둥지를 튼다. 총 28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44㎡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전시·홍보, 창업보육 공간, 실습실, 회의실, 기숙사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공정률은 28%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달 말 3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경자청은 매주 수요일 공정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뷰티 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국내외 뷰티업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 체험, 구매, 사업화 과정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다. 뷰티 관련 창업과 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충북경자청은 위수탁 선정 기준과 운영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충북일보]"정말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마음 덕분입니다" 1965년 3월 청주 서부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설립된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이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연 이사장은 "그동안 신협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조합원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30년간 제1금융권인 충북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에서 근무했던 지역금융의 전문가로 지난 2020년 2월 성동신협 이사장에 취임해 올해로 6년째 이끌고 있다. 연 이사장은 "신협은 조합원이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출자 배당금과 여러가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한 모든 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3천억 원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우리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성동신협은 개신동 본점을 포함해 3개 영업점에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산규모 2천200억 원, 조합원 1만4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조합이다. 도내 80여개 신협 중 상위권 조합에 속해있다. 연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