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과 충북청주FC가 '청주여기' 앱을 이용한 청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 대표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와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및 청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여기' 앱을 기반으로 청주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에 합의한 것이 골자다. 컨소시엄은 '청주여기' 앱을 통해 8월부터 경기 일정을 팝업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람 이벤트 추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경기가 있을 때 '청주여기' 앱 전광판 홍보, 오프라인 홍보부스 공간 제공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시는 이번 협약이 도·시민들의 여가 선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여기'와 '충북청주FC' 간 협력이 청주가 스포츠관광 명소로서 부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여기'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청주시 및 디지로그시티청주컨소시엄이 작년 7월 출시한 스마트관광 앱이다. 관광객들은 앱에 탑재된 기능…
[충북일보] 올여름 제천이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조별리그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이 주최하며 경향신문과 제천시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68개 팀 2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보름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전설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13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아이탑21)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5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
[충북일보]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산전 5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병오와 김명순의 극장골로 안산그리너스FC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충북청주FC는 안산전 5경기 전적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무패행진은 지난 시즌 안산전 첫 경기였던 2023년 5월 14일(3대0 승) 경기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8일(2대0 승), 9월 16일(1대0 승) 경기를 무실점으로 승리했고 이번 시즌에는 5월 18일에 안산을 만나 0대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안산을 맞섰다. 박대한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베니시오, 이한샘, 구현준이 쓰리백 라인에 섰다. 이강한과 김명순이 윙백으로 출전했고, 김선민과 김정현이 중원을 지켰다. 이적생 지상욱, 김병오와 윤민호가 상대 골문을 노렸다. 이날 김정현이 선발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진을 보강한 충북청주FC는 킥오프 휘슬과 함께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갔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 축구협회(회장 신현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역사테마공원 축구장,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대회 참가 선수 나이는 9세부터 12세까지로 총 58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 방식은 12일, 13일에 나이별로 4개 팀씩 조별 풀리그를 진행하고, 14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진천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김정현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는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에서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수원FC U18, 충남 천안제일고 출신인 김 선수는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3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선수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 선수는 "비록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청주FC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 선수는 등번호 28번으로 포항스틸러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 호세 다 실바(Tales Jose da Silva·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은 탈레스는 1998년생으로 2019년 트레지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년간 브라질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브라질 2부(세리에B) 소속 AA 폰치 프레타에서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로 합류했으며 K리그1 8경기에 출전했다. 185㎝, 75㎏의 탈레스는 오른쪽 윙 포워드 포지션으로 스피드, 슈팅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우측 날개에서 반대쪽 발을 사용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청주FC는 공격수 김병오, 지상욱에 이어 탈레스까지 합류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통한 하반기 상위권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충북청주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탈레스는 "경기장 안에서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장점을 살려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간에 합류한 만큼 팀의 목표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충북청주FC는 20일 대전코레일FC의 김병오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병오 선수는 K리그 164경기 출장 19득점,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다. 김병오는 성균관대 재학 시절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주목받았고,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루마니아의 명문 팀인 CFR 1907 클루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합류했고, FC안양, 대전코레일 FC, 충주험멜, 수원FC, 김천상무(전 상주상무),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차이낫 혼빌 FC 등 다양한 리그와 팀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대전코레일 FC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약을 펼쳤다. 186㎝, 86㎏의 신체 조건을 갖춘 김 선수는 파워, 스피드를 모두 가진 공격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돌파에 능하며,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득점을 노리는 타입으로 분석된다. 충북청주FC는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한 방이 있는 선수"라며 "충북청주FC의 공격력 강화에 큰…
[충북일보] 옥천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전환)가 23회 충북도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여자 4~5학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안내초의 3~5학년 여학생 수는 전체 7명이며, 이 학교의 전교생은 26명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에 3학년 포함 6명의 선수가 4~5학년부에 출전, 학생 수로만 보면 싸우기 힘든 학교들을 만나 예선 4 대 1, 준결승 6 대 0, 결승 9 대 2의 성적으로 감격의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안내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과 교장과 교사, 지도 교사(박기선) 등이 함께 운동장에서 '어디서나 운동장 2.0'활동을 즐기면서 축구 실력을 키웠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3경기에서 17골을 넣은 안내초 5학년 신초은 학생이 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는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대회'에서 남초부 6학년 우승, 4~5학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6학년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서준 학생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았다. 김서준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끈기, 승리하고자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 덕분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3 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는 유소년부와 50대 부, 60대 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소년부는 U9, U10 2개 부 총 22개 팀과 50대 노장부와 60대 실버부 22개 팀 등 전체 44개 팀 총 1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5일 예선 조별리그와 16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열리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 및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각자의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구대회는 인기가 많아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와중에도 제천시는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또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축구대회 유치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14일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를 진천종합운동장과 진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일반 학생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진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다.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1부로, 7학급 이상 초등학교를 2부로 구분하고, 부별로 4·5학년 남자부, 6학년 남자부, 4·5학년 여자부, 6학년 여자부로 나눠 총 8개 부로 운영한다.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시·군 대표로 선발된 85개 팀, 639명이 출전한다. 13일은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의 경기를 진행하고, 각 부에서 4강에 든 32개 팀이 14일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6일 천안전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시티FC와 통산 전적 4경기 2승 2무를 보여주고 있는 충북청주FC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축배를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가 보여주는 경기력에 홈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충북청주FC의 홈 평균 관중 기록은 3천976명으로 K리그2 4위에 올라 있다. 이는 K리그2 충청권 구단 중 독보적인 1위다. 구단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천안전 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021년 JTBC '풍류대장',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한 서일도와 아이들은 개성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국악트로트그룹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사전 공연과 경기 중간 하프타임 공연까지 총 2회 공연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충북혈액원과도 손을 잡았다. 충북청주FC는 자발적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학교총장배 '2024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가 지난 1일 충주 탄금풋살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충주 관광과 국립한국교통대를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주최하고 TTC (사)관광문화콘텐츠협회와 맘스캠프(대표 김선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고양, 부산, 제주, 대전 등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리그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서울의 풋풋행 팀에게, 준우승은 경기 고양시의 FS ACE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로는 FS GOF의 박세나 선수가 뽑혔다. 유승조 교통대 총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 탄금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여성풋살대회인 만큼 충북을 대표하고 전국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성장시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제1회 서원대학교 총장배 전국풋살대회'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레저스포츠학부 주관으로 지난 2일 교내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고등부 32개 팀과 교내대학부 12개 팀 총 350여 명이 참여해 예선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고등부 우승은 천안고려F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빠다FC, 3위는 신탄진고등학교, 풋볼아이U-18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으며, 추후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교내 대학부 우승은 프로토하나야, 준우승은 K컬처학과가 차지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승리와 최선이라는 목표 아래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6월 1일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배 2024 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전국 여성풋살선수단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국 아마추어 여성풋살 24개팀이 참가한다. 대학 지역상생협력단과 브랜드전략실이 공동 주관하고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병행된다. 윤승조 총장, 조성태 충북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준결승부터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윤 총장은 "국립대학의 사회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화합하고, 참가자와 주민에게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감독 김은정)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보은 스포츠 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은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3팀에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은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군에서 훈련한 데 이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훈련한다. 보은 스포츠 파크는 공설운동장 2개, 야구장 2개, 인조잔디축구장 2개,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 장, 풋살장과 보조 육상 훈련장, 실내 야구 연습장 등을 갖췄다. 최근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 FC, 수원 FC, FC 안양 선수단이 찾아와 훈련하는 등 축구 선수단의 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도내 K리그 프로팀인 충북 청주 프로축구단과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채널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자체와 프로스포츠 구단 간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프로스포츠 관람 시장을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채널을 다양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청주 프로축구단의 홈 경기장에 진천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부스 운영 △경기장 전광판, LED 보드, A 보드, 현수막, 축구단 SNS를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 △축구단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엘리트 축구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특별 지도·합동훈련·정기교류 등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K리그 프로팀인 청주 프로축구단의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지속해서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널리 홍보·판매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창단된 충북 청주 프로축구단은 창단 첫 시즌인 2023년 K리그2에서 14경기 연속 무패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
[충북일보] FC충주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팬과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2024 K4리그 홈 개막전을 연다. 개막전은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2승을 겨냥한다. FC충주는 지난 6일 남양주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원정에서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는데도 불구하고 1:0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FC충주는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함과 동시에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홈 개막전에 앞서 선수단 소개, 시축 행사 등 홈경기 개막식이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에게 기념타올이 증정된다. 최정민 감독은 "앞선 원정경기들이 준비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첫 홈경기에서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재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단주가 바뀌고 새롭게 출범한 FC충주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홈 12경기를 토·일요일에 개최해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홈경기에 지역 아동을 초청해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청주FC와 공식 후원사인 옵투스제약이 협력해 개최됐다. 옵투스제약은 티켓, 간식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했고 충북청주FC는 어린이들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한 좌석을 제공하고 경기 전 선수단과의 촬영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해당 경기는 K리그2 충북청주FC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불러 모은 경기로 의미를 더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3일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충북도교육위원회 이정범 부위원장, 김종필 도의원을 비롯한 충북도교육청 체육교육 장학관과 장학사, 충주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내 초·중·고 학교장, 충주시청 체육진흥팀 관계자와 엄정면 지역 각 협회장, 충북과 충주지역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사, 경과보고, 창단사, 축사, 감독 비전 발표와 선수단 소개, 지원금과 지원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원고 축구부는 2016년 축구부 창단계획 수립 이후, 전교생 및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엄정면 주민들의 지지 서명을 기반으로 지난달 19일 충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지정됐다. 충원고 축구부 창단으로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4월 3일 오후 2시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축구부를 창단한다. 특히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충원고 축구부는 이달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매년 지역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해 선발하고 있으며, 강태욱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충원고 축구부 창단에 발맞춰 2023년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광명소인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이 조성돼 향후 다양한 훈련으로 우수 인재 양성이 가능해진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축구부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충북일보]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리그 1차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같은 청주시청 직지동회를 만나 5대 1로 크게 이기면서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2대 1로, LG생활건강을 3대 1로 누르며 결승 문턱에 올라 충북대병원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시청 축구동호회는 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이뤘다. 곽삼식 동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청주시 직장부 가운데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상혁(스포츠지도학과 4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박상혁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발을 맞춘 뒤 6월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박상혁은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혁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남다른 수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창설한 아시아축구대회는 아시아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2024 WK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개막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였던 전가을 선수 은퇴식과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