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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01 17:10:21
  • 최종수정2025.05.01 17:21:08
[충북일보] 충북청주FC가 명실공히 프로축구단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로축구단의 꽃은 두꺼운 팬층으로 갈리는데, 충북청주FC는 두꺼운 팬층으로 올 시즌 첫 홈경기 티켓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맞붙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오픈했다.

이날 원정석 2천200석은 예매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매진됐다. 홈팬석도 5천여 석이 예매되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구단 측은 뜨거운 예매 열기로 미뤄 최다 관중 타이 기록을 세우거나 이보다 넘어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

1만2천 석의 좌석을 보유한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4월 수원삼성과의 첫 홈경기에서 구단 최다 유료 관중 수 1만635명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오픈과 동시에 1명 1접속 대기 인원이 1천800명에서 1천900명까지 치솟기도 했다"며 "현재도 계속해서 좌석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순조롭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석 매진이 된다면 이전 최고 기록인 1만635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이런 낙관적인 전망은 충북청주FC가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청주FC는 지난 4월 26일 천안시티FC전에서 가브리엘 선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열리는 홈 경기 상대는 리그의 대표 강호이자 인기 팀인 수원삼성이어서 홈팬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충북청주FC는 3승 1무 5패(승점 10)로 리그 10위, 수원삼성은 5승 2무 2패(승점 17)로 리그 4위에 올라와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된 만큼 충북청주FC 홈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홈팬들의 성원에 충북청주FC는 경기 당일 완충 구역인 미운영석 1천 석을 홈 팬들을 위해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홈경기에서는 이 좌석을 원정팀을 위해 개방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충북청주FC는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을 기념해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장권을 1천 원에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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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