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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올해 인력중개 실적 15만 명 '돌파'

  • 웹출고시간2025.06.18 15:22:05
  • 최종수정2025.06.18 15:22: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형 도시농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농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충북형 도시농부'의 올해 인력중개 실적이 15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도시농부 사업의 인력중개 실적이 이달 16일 기준 15만102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4만807명의 도시농부 인력풀이 농가 1만8천99곳에 지원 나간 횟수를 중복 집계한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천756명과 비교하면 2.6배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

도가 2023년 처음 선보인 도시농부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업 기본교육을 마친 뒤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도시에 사는 20~75세 은퇴자나 주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6만 원)와 교통비, 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급한다. 인건비 중 40%는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시민에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촌 인건비 안정화와 외국 인력에 의존하는 영농현장에 안정적인 일손 지원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는 단순한 일손 지원 사업을 넘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사회적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시행 이후 누적 인력중개 실적은 36만6천299명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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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