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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17 15:04:07
  • 최종수정2024.03.17 15:04:06
증평하면 '인삼', 그리고 인삼하면 '증평'이다.

충북 증평군 중부로 2451에 위치한 '증평인삼문화센터'를 찾아가봤다.

이곳을 알던 군민들도 센터명이 익숙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구.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이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인삼(3) 사(4)러 오(5)는 증평이다. 수삼, 홍삼, 건강 약재 구매부터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센터로 소개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해 증평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고 있다.

증평에서 진천으로 향하는 방향에 인삼관광휴게소,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인접해 있어 중간 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증평인삼문화센터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뉜다.
1층은 무료 휴게공간(라운지)와 판매시설,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에는 작년에 운영을 시작한 '뷰앤휴 족욕카페'가 있다. 작년 말까지 임시운영기간을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당분간은 평일에만 운영할 것으로 보여 방문 전 꼭 연락을 해보시고 방문 바란다.

2층에서 내려다 본 증평인삼문화센터의 1층 전경이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여행 중 잠시 머무르다 가기 좋을 듯 하다.
공중화장실, 무선인터넷, 인삼 쇼핑까지 증평군 관광요소 중 하나의 축을 담당하게 됐다.

비록 뷰앤휴 족욕카페는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1층에 멋진 공간이 있다.

안마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측정존, 증평인삼에 대한 간이 전시공간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야외에 주차장도 넓고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올 봄에 증평군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한다.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도보로 약 5~10분 정도면 소박한 역사여행이 가능한 곳도 있다.

바로 '미암리사지석조관음보살입상' 이다.

사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위치한 느낌이라 역사여행이나 문화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뜻밖의 보너스라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다.

정식 명칭으로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8호로 등록돼있다.

고려 전기에 유행한 석주 형태를 띄는 석조보살입상이다.
크기, 부조의 형태, 보살의 미소와 체형 등을 보면 딱 고려시대 불상임이 느껴진다.

보살입상 주변은 현재 증평군 번화가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로 개발된 상태다.

어떻게 보면 이런 영험한 불상은 산속이나 깊은 천년고찰 속에 있을 것 같은데, 입상의 위치가 꽤 아이러니 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큰 시간과 힘을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증평인삼문화센터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라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은 것 같다.

/ 충북도 SNS서포터즈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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