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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2 11:04:33
  • 최종수정2023.02.22 11:04:33
오늘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진천 농다리와 초롱길, 하늘 다리를 소개한다.

진천 농다리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다.

농다리를 가기 전, 농다리 전시관에 들러 농다리에 대한 역사와 돌다리 축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초롱길로 향했다.

농다리 전시관부터 하늘 다리까지는 약 2km이고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생거진천 사거용인"은 살아서는 진천 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 땅이 좋다는 뜻이다.

아쉽게도 인공 폭포는 겨울이라 멈춰있었다. 여름에 폭포가 흘러내리면 시원한 느낌을 줄 듯하다.

농다리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곳이다. 용(龍)보다 큰 지네 다리, 진천 문백면 구곡리-초평면 화산리 사이를 잇는 미호천의 농다리다.

진천의 농다리는 돌다리 중 가장 오래됐다. 1000년의 신비와 과학, 그리고 지혜가 응축돼 있다.

궤짝을 쌓 듯, 계단식으로 붉은 빛이 살짝 감도는 돌을 올려 교각 28개를 만들고 보행용 상판석을 얹었다.
게다가 농다리는 광장이 잘 정돈돼있어 아이들과 함께 힘차게 뛰어놀기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는 농다리의 등산로와 등산길을 살펴본다.

농다리 등산로는 세 개의 코스로 이루어진다.

필자는 농다리에서 하늘 다리를 다녀오는 3코스를 선택해 다녀왔다.

등산로는 완만한 경사와 오솔길이라 걷기 좋았다.

성황당은 일명 서낭당이라고 하며 토지와 마을을 지켜준다는 서낭을 모신 곳이다.
이곳은 보통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돌무더기나 장승, 나무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곳은 용의 허리에 해당하는데 길을 내어 용이 죽었다고 '살고개'라고 부른다.

미르 숲은 용(龍)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숲'을 합친 이름이라고 한다.

미르 숲은 숲길 조성 및 야외 현대 모비스 야외음악당이다. 이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는데 초평호를 배경으로 한 공연 참 멋지게 펼쳐질 듯 하다.

하늘 다리로 가는 길은 초롱길과 임도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임도는 경사로이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어 좋고 초롱길은 데크로 이루어져 가는 길이 편하다.

또한 초롱길을 따라 하늘 다리로 가는 길은 초평호 주변을 따라 걸어 호수 주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 다리는 초평호 한가운데에 있는 출렁다리를 말한다.

하늘 다리에서 위에서 바라보는 보는 호수의 풍경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또한 주변에 카누 경기장이 있어 경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곳은 MBC 드라마인 '밥이 되어라'라는 작품이 촬영된 곳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오늘은 진천의 농다리와 초평호 하늘다리를 둘러봤다.

한국의 아름다운 100선 길 농다리와 하늘 다리의 초롱길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진천 여행 가실 때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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