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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한동훈 후보, 충북서 막판 총력전

안 후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국힘 후보"
한 후보 "좋은 정치하고 민생경제 일으키는 것 목표"

  • 웹출고시간2025.04.28 17:45:06
  • 최종수정2025.04.28 1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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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카페에서 탄핵반대 학생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짓는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충북 지역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안 후보는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젊은 층 공략에 공을 들였고 한 후보는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시 사창동의 한 카페에서 '충북대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우리가 옳은 선택을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지만 잘못된 판단을 하면 후진국 신세를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 4명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안철수 밖에 없다"며 "탄핵을 반대한 사람(홍준표·김문수)은 후보가 돼도 대통령에 뽑힐 수 없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때 그전 이미지와 다른 대통령을 뽑았는데 한동훈 후보는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찰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슷해 다시 선출하는 일은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회로부터 받은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려드리고 싶다"며 "이것이 지금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앞서 안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서해수호 영웅과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의 묘소를 참배한 뒤 대전·충청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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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한동훈 후보는 이날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찾아 참배를 하며 충청권 일정을 시작했다.

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방정책 비전으로 일본 수준의 핵 잠재력 확보로 독자 핵 억지력 보유,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 초급·중견 간부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범정부 차원의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 기후·에너지 정책 비전도 발표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충북 청주로 이동해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해피워크'를 진행하며 상인, 시민 등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고 나왔지만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좋은 정치를 하고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민생과 시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겠다는 것이 정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들과 시민들은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며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꼭 제가 이겨서 민생 경제를 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29일 경선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은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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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