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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 정치권 '조기 대선' 확정에 행보 빨라져

  • 웹출고시간2025.04.08 16:57:30
  • 최종수정2025.04.08 1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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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청주서원, 가운데)을 비롯한 이강일(청주상당, 오른쪽)·이연희(청주흥덕) 국회의원이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도내 여야 정당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심 잡기에 나서며 대선 승리를 위해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국회의원 3명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승리의 길에 앞장선 도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내내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민생도 무너진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감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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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7일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선출직 공직자 등이 청주 오창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또 "충북도당은 윤석열과 그 일당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제도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며 "이 위기의 시대를 국민 모두의 회복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시기가 촉박하지만 가장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기 대선을 대비한 구체적인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빠르게 대선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도내 지역구 의원 5명 중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이강일(청주 상당)·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이 참석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당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7일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선출직 공직자 등이 청주 오창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기 대선은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결정적 기회"라며 "차분하고 철저하게 쇄신해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국민과 도민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민생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이번 참배를 시작으로 당내 결속을 다지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민생 현장 행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민생 행보를 통해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단체장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 대응과 대선 주자 선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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