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명 견제 갈수록 거세

이낙연, 김문수 지지 선언…"괴물 독재국가 출현 막아야"
국힘 의원 전원 명의 대국민 호소문 발표
권, "이재명 당선되면 헌정 흔들며 본인 생존 도모"
민주,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 합의에 "텅 빈 내란 텐트" 비난

  • 웹출고시간2025.05.27 17:39:03
  • 최종수정2025.05.27 17:39: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6·3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 진영의 공격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김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고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괴물 독재국가 출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 후보와 저는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운영,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문수 후보에게 제가 수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면서도 "치열하고 청렴한 삶의 궤적과 서민 친화적·현장 밀착적인 공직 수행은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래서 제 한 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김문수 후보는 연대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낙선이 국가적 소용돌이를 방지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자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사법부 장악에 여념이 없다"며 "어제(26일) 민주당은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명, 대법관 100명 증원 등 일부 논란의 입법을 철회키로 했지만 대법관 30명 증원, 대법원장 특검법, 대통령 재판중지법, 허위사실공표죄 폐지 등 대부분의 총통 독재 입법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 이재명 범죄세력이 총통 독재 입법에 몰두하는 근본 원인은 바로 이재명 그 자체에 있다"며 "이재명은 대통령에 당선돼도 본인 재판을 무력화 하지 않으면 대통령 임기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임기 5년간 (자신의) 모든 재판을 억누르려는 시도는 결국 대통령이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를 억누르고 장악하는 총통 독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정상적인 민주주의가 작동한다면 이재명은 절대 임기를 마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입법부 뿐 아니라 행정부까지 본인 방탄 도구로 사용하고 사법부마저 장악하려 들고자 할 것"이라며 "대법관의 수를 늘려 사법부를 파괴한 베네수엘라의 현실이 대한민국의 내일이 돼선 절대 안 된다. 다음달 3일 기호 2번 김문수로 이재명 범죄세력의 총통 독재를 막고 나라를 혼란에서 구해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한 데 대해 "반헌법적 협잡,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보인 것"이라며 비난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