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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 중반 충북서 유세 경쟁 치열…김문수·권영국·김혜경 출동

  • 웹출고시간2025.05.25 16:07:20
  • 최종수정2025.05.25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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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여성본부장이 지난 24일 제천 의림지를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충북 지역 주요 정당들의 유세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화력 지원 속에 전통적인 약세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막판 대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직접 충북을 찾아 '민심 바로미터'에서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였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국 후보가 청주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진보층 결집에 나섰다.

2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말 동안 중앙선대위의 지원을 받으며 지지층 확장을 위한 유세를 벌였다.

박범계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이날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음성 무극시장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영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고향인 충주를 찾아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전날에는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유세단이 출동했다. 이수진 여성본부장과 김영배 종교본부장은 단양 구경시장과 제천 의림지를 돌며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는 이광희·이시종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충북선대위도 청주와 음성, 진천, 제천 등을 누비며 도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애를 썼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주말 이틀간 충북을 방문하며 지역 민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다. 지난 24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51주기 추모 대법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은 옥천 육영수 생가를 방문했다.

충북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단양과 옥천 등을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나아가 막판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김 후보는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당정협력, 당-대통령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내 선거,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한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즉각 전국위를 소집해 당헌 개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정 관계를 반성하는 동시에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수평적 당정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완전히 지워내겠다는 생각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선대위의 지원 유세도 활발히 이뤄졌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옥천 장날과 충주 풍물시장, 청주 육거리시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루 전날에는 이정현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가경동 메가폴리스 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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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솔밭중학교 후문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지난 24일 청주를 찾았다. 지역 밀착형 행보를 통해 진보 진영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권 후보는 이날 청주 솔밭중 후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3·3 해고노동자와 면담한 뒤 "방송 작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네슬레 코리아와 LG화학 청주공장 천막 농성장을 잇달아 방문해 노조 집행부와 노동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지난 24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법회에서 조우했다.

이날 구인사 행사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은 김영배·이수진·김준혁·백승아 의원과 오영훈 제주지사가 함께 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윤상현·이종배·이헌승·엄태영·김형동·박충권 의원과 양향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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