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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후보 지지선언도 '세 대결'

문화예술인 vs 학부모단체

  • 웹출고시간2025.05.21 17:35:03
  • 최종수정2025.05.21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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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0여 명이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20여 명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대한민국'은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사회, 모든 지역이 스스로 문화가치를 주도하고 꽃피우는 나라여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그 길의 한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 있음을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 충북의 문화예술인은 중대한 선택 앞에 서 있다"면서 "문화예술인의 기본소득 도입과 창작권 보장, 문화예산의 지역 균형 배분과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참여 권리 확대, 공정한 창작 생태계와 디지털 문화전환 추진, 문화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이 후보가 제시한 대선 공약에서 우리는 변화의 가능성을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문화예술은 더 이상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주체"라며 "우리는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문화정책이 시작되고 지역이 문화정책의 주체가 되는 나라, 그 중심에 설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와 함께 지방분권 문화자치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지지 선언에는 도내 문화예술인 205명이 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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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학부모연합이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이에 앞서 충북지역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행동하는 학부모연합'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이 단체는 "학부모인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면서 "1948년 8월 15일 수립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는 대통령으로서 그 안에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게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인 우리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정의롭고 청렴하며 정직한 삶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으로 다음 세대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며 "교육 현장 교육으로 건강하고 협력적인 학교 현장 조성 및 공교육 정상화를 비롯해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 삶은 안중에 없고 오직 한 사람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양 국가의 모든 입법·행정·사법 질서를 무너뜨리며 나라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들에게 절대로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2년 조직된 이 단체는 현재 50∼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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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