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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겨냥해 "가짜 빅텐트 말고 민주당으로 오라"

테어방지용 방탄유리 처음 등장
李, "빨간 정책이든 파란 정책이든 좋으면 활용"

  • 웹출고시간2025.05.19 17:42:06
  • 최종수정2025.05.19 17:42:06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보수진영을 향해 "찢어진 가짜 텐트에서 고생하지 말고 민주당으로 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유세에서 "크게 통합해서 하나로 함께 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대통령이 할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반이재명 세력 빅텐트'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이날 거리유세는 처음으로 테러방지용 방탄 유리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유세장에) 와 있는데 가짜 보수정당에서 고생하다가 이제 제대로 된 당에 왔다"며 "찢어진 가짜 빅텐트에 몰려가서 고생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 싶어서 그런데 진짜 빅텐트인 민주당으로 오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정치 갈등이 악화됐다"며 "편을 갈라서 없는 편도 억지로 만들어서 서로 싸우게 하고, 내 편만 챙기고, 상대편은 제거하려고 하고 아예 진짜 죽여버리려고 그랬는데 우리는 그렇게 치사하게 졸렬하게 유치하게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갈라져 싸우는 것은 정치인들이 문제"라며 "그들이 빨간색과 파란색, A지역과 B지역 출신으로 나뉘어 싸우더라도 우리 주인(국민)들끼리는 편을 나눠서 싸우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정책을 정하는 데 그게 빨간 정책이면 어떻고 파란 정책이면 어떻고 왼쪽에서 온 거면 어떻고 오른쪽에서 오면 어떻느냐. 그거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우리 대한민국을 더 밝게 만들 정책이면 다 잘 쓰면 그래서 좋은 성과를 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정치"라고 강조했다.

정치 보복 문제에 대해서도 "인생도 짧고 (대통령 당선 시 집권) 5년은 더더욱 짧은 시간이고 할 일도 태산이고 그 일을 하기도 바쁜데 남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너 전에 이렇게 괴롭혔지, 너 더 괴로워봐' 이런 것을 하면 안 된다"며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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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