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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주 육거리시장서 지원 유세…"이재명의 위험한 세상 막아야"

  • 웹출고시간2025.05.22 17:31:44
  • 최종수정2025.05.22 1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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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이 가져올 위험한 세상을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저는 호구 소리를 들으면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된 보수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그게 바로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가 승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에 있는 친윤 구태 정치를 해소하고 탄핵과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한다"며 "이 바다를 진짜로 건너면 김문수가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친윤들이 당을 넘기겠다고 뒤로 야합을 시도하고 윤 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영화를 보고 김건희 여사는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러면서 어떻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냐"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 선거 문제를 음모론과 함께 확실하게 선을 긋고 절연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은 진짜 보수 정치에 대한 발목을 잡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국민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주면 거친 세상과 윤석열 세상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를 뽑아주겠냐"며 "제대로 결연해야 한다. 그러면 이긴다"고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호텔 경제학, 120원 커피 경제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며 "120원이 원가라면 저도 커피 전문점을 하겠다. 그런 말 같지 않은 주장과 위험한 세력에게 우리가 밀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이 일부 세력으로 인해 희생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경선에 몇 명이 짜고 사기 쳐서 저를 이겨 먹은 것 아니냐"면서 "그럼에도 승복했던 것은 진짜 보수이고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여기에 이렇게 빨간 옷을 입고 2번을 달고 나선 건 친윤 떨거지들의 호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바로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정신 차려야 완전히 제대로 바꿀 수 있다. 아직 열흘이 남았다"며 "위험한 이재명 세상을 막으려면 지금부터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 전 대표가 유세를 펼친 육거리시장에는 친한계 송석준·진종오·박정훈 의원, 서승우 충북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 400여 명이 몰렸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빠진 '기호 2번'이 적힌 유세복을 입은 그가 시장 입구에 도착하자 한동훈을 연호하며 빨간 풍선을 흔들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1일 대구 서문시장,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 이어 강원 원주 중앙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당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며 개별 유세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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