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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오석초등학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대나무꽃' 만개

전국적으로도 드문 개화, 학교 뒤뜰 화사하게 물들여

  • 웹출고시간2025.05.21 13:33:03
  • 최종수정2025.05.21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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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오석초등학교 뒤뜰에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 오석초등학교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 뒤뜰에 보기 드문 자연의 신비가 펼쳐졌다.

바로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꽃이 만개한 것으로 대나무꽃은 지난 17~18일께 처음 피기 시작해 21일 현재 뒤뜰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며 만개한 상태다.

대나무는 꽃이 피는 주기가 일반적으로 60년에서 120년에 한 번꼴로 매우 드물어 전국적으로도 개화 사례가 손에 꼽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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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오석초등학교 뒤뜰에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 오석초등학교
2020년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나무꽃이 피었던 국내 주요 사례로는 △1937년 경남 하동 △2007년 경북 칠곡 △2008년 거제 칠전도 △2012년 사천휴게소 △2017년 창원 △2019년 정읍·순창·영동 등이 있다.

이처럼 희귀한 자연 현상이 학교에서 발생하자 오석초는 이를 '학교에 찾아온 행운'으로 여기며 학교 홈페이지에 관련 사진과 소식을 게시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예로부터 대나무꽃은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 여겨져 왔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화 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이 함께 이 드문 자연의 순간을 목격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연을 존중하고 관찰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석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며 대나무꽃 개화 현장을 활용한 관찰 수업과 환경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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