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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내란 제압한 국민과 함께 희망찬 나라 만들겠다"

음성 무극시장 방문…"공정한 세상 만들겠다"며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25.05.05 21:14:03
  • 최종수정2025.05.06 0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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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음성 무극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으로 음성 무극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들고 세상도 많이 불안하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비록 지금은 상황이 어렵고 미래가 불안하지만 우리가 내란을 이겨냈듯이 이 위기를 이웃과 가족들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해방된 식민국가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 국민"이라며 "지난 12월3일 내란의 밤을 이겨낸 것은 국민들이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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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충북 음성군 무극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그는 "이 나라의 모든 권력과 자원들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며 "좀 더 공정한 세상에서 권력도 자원도 예산도 기회도 공평하게 나눠지고 성과물도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배분이 이뤄진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나은 세상이 될 것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월3일 계엄선포 동영상을 보고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다"며 "군인들이 국가행정을 책임지겠다는 황당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지만 현실 권력의 친일군사쿠데타를 응원봉을 든 우리 국민들이 피한방울을 흘리지 않고 가게 유리창 한장 깨지 않고 말끔하게 제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군사쿠데타를 제압한 그 위대함으로 새로운 나라,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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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