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4.3℃
  • 흐림충주 -0.2℃
  • 구름많음서산 3.1℃
  • 흐림청주 4.1℃
  • 구름조금대전 2.6℃
  • 구름많음추풍령 4.3℃
  • 구름조금대구 7.6℃
  • 구름조금울산 6.7℃
  • 맑음광주 5.6℃
  • 구름많음부산 9.1℃
  • 구름조금고창 3.7℃
  • 구름많음홍성(예) 2.3℃
  • 흐림제주 12.2℃
  • 구름많음고산 11.6℃
  • 맑음강화 2.8℃
  • 흐림제천 -1.7℃
  • 흐림보은 0.5℃
  • 흐림천안 0.4℃
  • 구름많음보령 5.8℃
  • 구름많음부여 1.2℃
  • 구름조금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6.5℃
  • 구름조금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순회경선서 충청·영남 압승…대세론 입증

  • 웹출고시간2025.04.20 18:00:56
  • 최종수정2025.04.20 18:00:5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개표 결과 88.15%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가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연설회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 압승했다. 득표율은 무려 90%가 넘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과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 지역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2연승을 거뒀다.

'이재명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남은 경선에서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 이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영남권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개표 결과 88.15%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가 정견발표에 앞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의 투표 결과 이 후보는 유효투표 7만3천255표 중 6만6천526표를 얻었다. 90.81%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후보는 4천341표(5.93%)를 얻어 2위에 올랐고, 김동연 후보는 2천388표(3.26%)로 3위에 그쳤다.

전날 충청권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2위와 3위 자리가 바뀌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6만4천730표 중 5만7천57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88.15%이다.

김동연 후보는 4천883표(7.54%)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김경수 후보는 2천790표(4.31%)로 뒤를 이었다.

누적 결과에서도 이 후보는 유효투표 13만7천985표 중 12만3천583표를 얻어 89.56%의 득표율을 보였다. 2위보다 무려 84%p 이상 앞섰다.

김동연 후보는 7천271표(5.27%), 김경수 후보는 7천131표(5.17%)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 후보가 3년여 간 당 대표를 맡으며 당내 장악력이 높아졌고 지지도가 더욱 올라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당내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앞으로 남은 다른 권역 경선에서도 큰 격차로 승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치권의 예상대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을 마친 민주당은 26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27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등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민주당은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21∼27일 실시하는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