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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충북본부 "위법행위 조장 관제 서명운동 반대"

  • 웹출고시간2025.04.28 18:03:18
  • 최종수정2025.04.28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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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제 서명운동을 규탄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가 28일 "공무원을 위법행위로 내모는 관제 서명운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지자체별로 목표 인원을 할당하고 정기적으로 달성 인원을 점검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명운동을 강요하고 실적을 압박하면 시·군 공무원들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전념할 수 없다"며 "일부는 실적 달성을 위해 서명을 대신하거나 가족·친지 명의를 도용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본부는 "일선 시·군 공무원들은 이미 산불·재난 예방과 대선 준비에 동원되고 있다"며 "효과를 알 수 없는 관제 서명운동을 강요하는 것은 충북도의 행정력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시·군별 목표량은 통상적 수준의 내부적 목표의 의미일 뿐이고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중간 실적 확인은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또 "시·군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며 "시·군 목표치를 폐지하고 정기 실적보고 주기를 주 1회에서 월 2회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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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