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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매우 엄중…학교 안전망 재점검"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사건 관련 긴급 브리핑
교육 과정 안정화 등 부서별 대응 상황 공유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5년간 22% 증가
재발방지 위해 비상벨 설치 확대 등 검토

  • 웹출고시간2025.04.28 17:26:34
  • 최종수정2025.04.28 20:22: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8일 오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청주의 한 고등학교를 찾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8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A군이 휘두른 흉기로 교장과 교사, 시민 등이 다친 데 대해 "학교 현장에서 이 같은 위중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긴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부서별로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 중등교육과는 교육 과정 안정화를 위해 현재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인성시민과는 심리치료 등 학교 안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행정과는 피해자 보장 절차와 법률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총무과와 교원인사과는 피해 교직원이 학교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는 마음클리닉을 통한 교원 심리 치료 및 교직원 대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

창의특수교육과는 특수 교육 학생들 대상으로 한 치료 지원 및 행동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내 안전망을 재점검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특수교육 발전방안이 담긴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를 발표한 윤 교육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020년 4천136명에서 올해 3월 1일 기준 5천41명으로 최근 5년간 21.9%(905명) 증가했다.

2024 특수교육통계 기준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15%는 A군처럼 일반학교 일반학급에 배치돼 있다.

55.1%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돼 있고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9.9%에 불과하다.

윤 교육감은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필요한 교실에 대해서 비상벨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나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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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