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들어서는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건립과 운영·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25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옛 복대초를 교육문화 복합시설이자 체험형 미래교육기관인 꿈꾸는체험교육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오는 2027년 9월 완공이 목표인 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풍산로 167에서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학생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 지도·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학습 경험을 넓히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학기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고 운영 과정 중 예상되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컨설팅에서 단위학교 자체 점검, 청주교육지원청의 늘봄 다양화 추진단, 충북교육청과 교육부의 매칭 지원 등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청주 관내 초등학교는 국·공·사립 포함 총 94교로, 컨설팅은 1학기 늘봄학교 시범 운영교(34교) 외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예정교인 6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10교)는 2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합동 대면 컨설팅으로 실시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늘봄공간 조성, 늘봄프로그램 개발·제공, 전담인력 구성·운영, 학생 안전 관리 대책 등 현장의 어려움을 촘촘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8일에는 교육부, 충북도교육청 담당자와 산성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를 합동 방문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준비 현황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25일 청주 상당구 수동에 있는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올해 첫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기후 위기 대응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협력체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하 교육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부서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업 현황과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용역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연구 용역은 △환경교육 의무화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실행 체계 마련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청 교육정책,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환경 교육과정 개발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 부서 정책과 각 사업에 탄소중립 내용을 반영해 학생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지난 2021년 12월 학교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동하 국장은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앎을 통한 삶의 변화를 지향하는 충북의 실천적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우리 아이들이 지구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중 배구부는 여자 중등부 경기에서 송민지·조리빈·김규은(3학년) 학생, 김온유·최아영·이지우·조연주(2학년) 학생, 금별·이가윤·배한솔·배한별·김혜원·강예림(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 금천중은 토너먼트에서 천안 봉서중(2대 1), 강릉 해람중(2대 0)을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전주 근영중을 만난 금천중은 2대 0으로 준우승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배구협회, 통영시배구협회과 주관한 대회는 지난 17~24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연맹 등록 중·고교 총 89팀 중 최대 규모인 총 73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김종렬 금천중 교장은 "동계 전지훈련부터 피나는 노력을 쏟은 배구부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앞둔 25일 수상 안전 수칙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들이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하며 수학·과학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2박 3일(24~26일) 일정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인 수학·과학영재 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심화탐구교실은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의 경험 다짐 중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실습에 참여한다. 대학 교수진의 전공강의 체험하고 생명공학·화학·환경 등 분야별 창의융합 프로젝트에도 참가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운영되는 충북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한 심화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수학·과학 프로젝트형 탐구 교실을 통해 깊이 있는 과학고 수업을 경험하고 과학고 교육과정·입학 설명회, 선배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며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미경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이번 심화탐구교실을 통해 일회성 체험이 아닌 깊이 있는 다양한 탐구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현장 과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영농특성화대학인 충남대학교와 '원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팀 프로젝트는 지난 4일 시작해 5주간 진행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을 발굴하고 영농창업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팀프로젝트를 통해 농창업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영농창업 자신감·의지를 키우고 있다. 이후준·신찬우 학생 2명은 대학생 2명과 '지역 특산물 보은 대추를 활용한 지역특화 K-디저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우·김선재·이현우·전은빈 학생은 대학생 2명과 '농산물 표준규격 미달 과채류를 활용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조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대추 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 증대 모델 제시 △지역 특화사업에 대한 청년 창업자에게 아이템 제공 △제작된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기술창업 연계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상표 또는 디자인 출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준 학생은 "이번 과제를 통해 미래 농업 트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밖에서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탁구부 박이슬(스포츠재활학과 3학년)·임진아(생활체육학과 2학년) 선수가 '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개인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탁구부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박이슬·임진아 선수는 결승에서 창원대를 3대 1(15-13, 11-6, 11-13, 11-4)로 제압했다. 배선희(생활체육학과 1학년)·주사랑(생활체육학과 1학년) 선수는 8강에서 용인대를 맞아 3대 2(11-5, 8-11, 3-11, 13-11, 11-8)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선배인 박이슬·임진아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청주대 탁구부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탁구부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강호 용인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공주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탁구협회와 논산시탁구대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지난 17~23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 짐나지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4일 오후 4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통합 추진과 관련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 간 대학통합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권 전 총장은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통합을 추진해 통합대학인 경상국립대 초대 총장으로 재임했으며 재임 기간인 2023년 경상국립대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권 총장은 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통합 과정과 애로사항·시사점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 통합 추진 과정·통합 이후 통합대학 정착과 관련해 내용은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권 전 총장은 "통합의 성공적 수행이 곧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두 대학의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이를 통해 충북지역 혁신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통합추진위원회, 통합기획위원회, 6개 분과 통합실무위원회 위원장·위원, 글로컬대학 사업 관련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총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나온 고견
[충북일보] 전국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이 장기간 동결되며 이른바 '반려동물 유치원'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학교급별 사립학교 교육비 현황 분석'을 보면 2023년 기준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732만6천 원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61만1천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는 연간 176만 원(중앙승가대)~1천41만 원(을지대)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 주요 학교급별 월평균 교육비를 비교해 보면 국제고등학교는 237만2천 원으로 사립대학 등록금보다 3.9배,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174만4천 원으로 2.9배 높았다. 사립초등학교는 76만5천 원으로 1.3배, 사립국제중학교는 106만7천 원으로 1.7배 차이가 났다. 사총협은 통계청(2023년)의 학교급별 사교육비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충북 소재 사립대의 연간 등록금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포함) 832만2천 원 △청주대 765만8천 원 △극동대 758만1천 원 △중원대 744만7천 원 △가톨릭꽃동네대 739만7천 원 △유원대 725만1천 원 △서원대 695만4천 원 △세명대 691만6천 원 순으로 집계됐다. 월 단위로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24일 복대중에 따르면 변상우(3학년) 학생은 개인전에 출전해 560점을 쏴 본선(8위)기록했으며 결선에서 233.9점으로 최종 1위(금메달)에 올랐다. 공기권총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는 변상우·우민권(3학년) 학생과 조현우·김승현(2학년) 학생이 출전해 1천671점을 쏴 단체전 2위(은메달)를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지난 19~23일 전북 임실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재인 교장은 "묵묵히 땀 흘려 준 사격부 선수들 모두가 마음 속 1위"라고 격려한 뒤"학생들이 사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복대중 교직원이 혼연일체를 이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2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오송(바이오 소부장)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장비)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75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 4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밝힌 '2기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단지 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공정·설계 실습 등 기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예를 들어 오송단지(바이오)의 경우 미(美) 의약품 품질기준(cGMP) 인증확보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산업부는 오는 8월 26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와
[충북일보] 청주 문의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이 이융조·박재인 충북대 명예교수와 함께 24일 충북대학교의 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학생들은 두 교수와 청주 소로리볍씨 유적도 방문하며 구석기시대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조성준 ㈜에프앤디홀딩스 대표이사가 24일 청주대학교에서 김윤배 총장에게 국방안보드론학과와 군사학과를 위해 써달라며 대학 발전기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 ㈜에프앤디홀딩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으로 공동주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군사학과 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7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청주대는 이날 기탁식에서 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예육군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조성준 대표이사에게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 등 3곳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군(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뉴서부 PMJF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주)이 24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나눠 줄 쌀 300㎏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24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충북 학부모,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사범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아이들의 미래는'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사범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생과 바둑 이야기,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한 방향성, 보드게임 작가로 변신한 새로운 도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이세돌 사범이 직접 개발한 위즈스톤 보드게임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진행했다. 실습한 3종의 위즈스톤 보드게임은 규칙이 간단해 처음 하는 사람도 즐기기 쉽지만 전략이 중요시되기에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사범은 지난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였다. 4국에서는 이 사범이 180수 백 불계승으로 1승을 이뤄냈으나 5국에서 알파고가 280수 백 불계승을 거두면서 알파고가 최종 승리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이 사범의 특강을 통해 앞으로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살아갈 아이들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학교 교육의 본질 회복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중등 실력다짐 리본(Re-born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의 향상을 통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진로·진학의 흐름이 분절되지 않고 학교에서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는 운영 체계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제는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개념 기반 탐구학습으로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 △학생과 교사 모두의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평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역량 제고로 설정했다. 특히 학교 유형별 특성과 성장 발달 단계를 고려해 △중학교 학습 사다리 교실 운영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자율학습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반고 자기 주도 학습 △직업계고는 전성기 프로젝트를 중점 과제로 두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중학교 학습 사다리 교실은 학기 중, 특히 학습 공
[충북일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 등 IB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오후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김인중 한동대 대학원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IB 전문가 양성 협력 기반 구축과 IBEC 운영 전반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으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의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한동대는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 교사 양성 인증을 받은 대학으로 △IB 교수-학습 접근법 △교육과정 설계 △학습과 평가 △학습공동체 등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25명(초 8명, 중 7명, 고 1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IBEC 교사는 IB 리더교원으로서 △IB 프로그램 연수 강사 △IB 교수학습 사례 나눔·연구 실천 △IB학교 운영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날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3교(감곡초, 동주초, 증평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북학교안전공제회(비상임) 이사장에 김진균(61·사진) 청주시 체육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내 학교 안전 관련 업무는 2021년 3천163건, 2022년 3천910건, 2023년 4천996건, 올해 1~6월 2천15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장은 교육감이 임명권자로,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다. 전국 시·도 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은 지역은 충북을 포함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전북, 경남, 전남, 제주 등 8곳이다. 김 회장은 1989년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명중학교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거쳤다. 이사장 임기는 천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교직 이수 학생이 주축인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이 네팔 카투만두로 한 달간 봉사활동을 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네온은 ''네'팔을 따뜻하게, '온'(溫)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31일~8월 29일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는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14명, 현직 교사 2명, 교직원 1명, 교수 1명 등 18명이 참여한다. 이들 중 퇴임 교사 1명, 퇴임 교수 1명은 각각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에 동행한다. 네온은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세계지리, 창의 융합, 한국 문화, 환경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과서를 제작, 활동 물품 등을 구입하고 영어 수업 시연을 반복 연습하는 등 네팔 학생과 교사에게 한국의 선진적인 학생 참여형 수업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네팔의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한국의 1970~1980년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봉사단은 교육봉사가 마무리된 후 활용한 모든 활동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에 후원방(모금종료 99만8천700원)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도교육청 직원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피켓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자원선순환을 위한 캠페인으로 도교육청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미평어린이집을 지목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환경교육센터 와우는 먹거리를 시작으로 토지와 탄소 순환에 대해 살펴보는 '탄탄숲 교원연수'를 22~23일 운영했다.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순환을 주제로 우리 먹거리부터 학교 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숲과 녹지가 부족한 학교 공간에서 생태계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듈형 탄소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재우 클라스만데일만 지사장, 하현제 고려동물병원 원장, 나영준 앤틀러 대표 등 농축산업의 전문가와 만나 농업 현실과 먹거리를 경험하고 허진숙 청주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생태계를 담은 탄소정원 학교환경교육과정도 배웠다. 탄소정원을 활용한 학교환경교육은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먹거리, 땅, 인류는 서로 함께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는 지구의 공동체"라며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선생님들이 먼저 알고,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일 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진로 페스티벌'에서 로봇을 활용한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AI 진로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AI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올해 충북과학고등학교 졸업한 대학생 5명이 '2024년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7명(국내 1학년 60명, 국내 3학년 60명, 지역추천 17명, 해외 20명)이 선발됐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된 졸업생은 대학교 1학년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김현서·노수빈·신규환 학생,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에 재학 중인 신지웅 학생,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에 재학 중인 최홍제 학생이다. 김현서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학업 역량과 적극적인 탐구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인재상(2023),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022) 등을 수상했다. 노수빈 학생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2023·2024), 대한민국 인재상(2023)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탐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고 있다. 신규환 학생은 탐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고 연구 역량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장관상(20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 리쩨이 고등학교와 학생 교류 등 국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의 우수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송정은 충북고 교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