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17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저산절임배추창고에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 명과 강내면 37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근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직원이 늘고 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이 공개한 최근 3년간(2022~2024년) 치유 지원 사업 이용 교원과 직원은 총 1천402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02명, 2023년 417명, 2024년 729명으로 3년간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치유 지원 사업을 이용한 교직원 대부분은 교직 스트레스(638명, 87.5%) 때문이었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로 치유 지원 사업을 이용한 교직원은 91명(12.5%)이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증가와 교직 스트레스 등을 겪는 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음건강 치유 지원에 나섰다. 업무협약은 이날 오후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정성경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마음건강 관리와 회복을 위한 상담 인력지원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전문가 인력지원 △상담실습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소집단 상담기술 훈련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자문 △집단상담 전문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과 서원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17일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청년카페에서 '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년지원 사업과 라이즈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다년간 청년 성장 프로젝트,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 충북인력개발원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유관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의 진로 설계 및 사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천 충북인력개발원장은 "서원대와 함께 지역 청년의 꿈과 가능성이 실현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용석 11대 한국새농민충북도회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17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농협 이용선 총괄본부장 등과 협의회를 갖고 농업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북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산물 유통 효율화, 생산성 향상, 신기술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새농민충북도회 임원진과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새농민충북도회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충북농협과 함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석 회장은 "충북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안 해결과 농민 복진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충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창업 여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7일 여성창업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한 '사진촬영 실무', '사진보정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연숙 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은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품 사진 촬영과 이미지 보정 등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창업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7일 충북도교육청 내 장애학생 직업실습장 '어울림방 카페' 일일 점장을 맡았다. 윤 교육감이 실습 중인 학생들과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옥천군청에서 황규철 군수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내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호소하면서 △지역 예산의 역외 유출 최소화를 위한 지역 제한 공사 발주 확대 △복합 유지보수 공사 적정 발주 등을 건의했다. 또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유정선 건협 충북도회장은 "역대 최악의 건설경기와 각종 규제 등으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건의사항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황규철 군수는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17일 청주시 상당구 소재 센터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소상공인 출산지원사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홍보 △ 보도자료·콘텐츠 제작 배포 △공동 캠페인·행사 기획 운영 등이다.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은 2세 미만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대체인력을 채용한 경우 인건비를 월 최대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24(www.sbiz24.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출산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휴·폐업을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6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이 3천58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하며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교육부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집계 결과 이달 16일 기준 40개 의대 전 학년 수업 참여율은 25.9%에 그쳐 전제 조건인 '전원 복귀'가 충족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과생 참여율은 22.2%, 본과생 참여율은 29%였고 의사 국가고시를 앞둔 본과 4학년은 35.7%만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복귀 수준은 당초 목표에 비해 아직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학사 일정과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이제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확정하고 교육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북경에서 수도경제무역대학교, 북경성시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각 대학 학생들은 청주대와 수도경제무역대학교·북경성시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956년 설립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45개 학과에 학생 1만7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 북경성시학원은 1984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71개 학과에 학생 2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며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