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한 뒤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서 '올해의 혁신적인(INNOVATIVE) 부스'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일 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서 노바렉스는 '2023 세계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했던 신제형을 선보여 수준 높은 제조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의 제품개발, 제안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안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라인업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동남아 기반의 기업들과 긍정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번째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480여 개의 기업과 1만2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장애인 시설인 보듬의집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박재우(왼쪽 두 번째) 충북본부 농지은행 관리부장이 유임열(오른쪽 두 번째) 보듬의집 원장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모습.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 stock option) 지원제도 운영을 알리며 도내 벤처기업이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설립·경영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회사의 이사, 감사나 임직원에게 미리 약정한 금액으로 신주·자기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하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인력을 유치할 수 있고 직원의 애사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16조의 3에 따라 자금 여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상법에 따른 기존 스톡옵션에 비해 부여 대상·한도, 행사가격 등의 요건을 더욱 유연하게 부여할 수 있다. 스톡옵션의 부여 주체는 주식회사인 비상장 벤처기업이며 부여 대상이 임직원에 국한된 기존 스톡옵션과는 달리 기업의 설립 또는 기술·경영의 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에게도 부여할 수 있다.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이를 행사할 때는 연간 2억 원 이내의 행사이익에 대한 소득세 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추석 연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부탄연소기(용기) 사고는 97건이 발생했다. 이는 5대 가스사고 발생건수(233건)의 41.6%를 차지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음식 조리와 야외활동으로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가스버너와 부탄 캔을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부탄 캔 사용 시 부탄 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전기레인지나 난로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잘못된 사용으로 과열된 부탄 캔이 파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휴대용 연소기(가스버너 등)를 보관할 때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는 "부탄 캔과 휴대용 연소기는 사용 직후의 잔열에 의해 가스레인지 내부에 장착된 부탄 캔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파열 위험이 있어 사용 직후 분리하는 것이 좋다"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중으로 적재해 보관하면 부탄 캔의 내부압력 상승으
[충북일보] 일하는 고령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36.2%에 달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취업한 고령자는 326만5천 명이었다. 2021년 취업자 299만2천 명보다는 27만3천 명(9.1%) 증가했다.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43.7%), 농림어업(24.7%), 도소매·음식숙박업(12.9%), 전기·운수·통신·금융업(7.9%), 광·제조업(5.9·) 순이었다. 고령자 고용률은 36.2%로 2021년(34.9%)보다 1.3%p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전체 고용률(62.1%)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15년(30.4%) 이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고령자 실업률은 2016년(2.3%) 이후 상승 추세였으나, 2022년은 3.0%로 2021년(3.8%)에 비해 0.8%p 하락했다. 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40.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허경재(왼쪽) 원장과 직원 40여 명이 26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가경동지점 직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0월에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9%(2020년 기준), 전체 종사자의 81.3%(2020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7로 전달 대비 1.0p 하락했다. 지난 8월(79.1→79.7, 0.6p↑), 9월(79.7→83.7, 4.0↑)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지난해 8월 대비 2.4p 하락했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1.4p 상승한 88.5,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80.1로 나타났다. 제조업 가운데 목재·나무제품(74.9→87.5, 12.6p↑), 인쇄·기록매체복제업(82.3→93.8, 11.5p↑), 화학물질·화학제품(79.9→90.0, 10.1p↑)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음료(106.2→88.1, 18.1p↓), 섬유제품(88.7→79.2, 9.5p↓),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매 허가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에서 허쥬마를 앞세워 항암 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플라이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램시마와 함께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1분기 기준 허쥬마와 램시마는 각각 약 61%, 약 27%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글로벌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허쥬마나 램시
[충북일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21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 글로벌 전구체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천447만6천 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천200원~4만6천 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5천240억~6천659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유일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전 단계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정제한 것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 양극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하면 양극재가 완성되는데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의 가격과 품질을 좌우하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 등의 특성을 결정한다. 전구체의 경쟁력 확보는 배터리 양극재에서 나아가 이차전지의 핵심 이슈인 만큼 에코프로머티리얼
[충북일보] 올해 추석은 28일 오전과 30일 오후에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기간(오는 27일~10월 3일)' 7일간 이동인원은 4천2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26.7% 증가한 4만22만 명이었으며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연휴 기간 증가로 인한 분산 효과로 9.4% 감소한 575만 명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531만 대로 추산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24.8%),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21.5%)와 추석 다다음날인 10월 1일 오후(20.1%)를 선호해 이 시간대 정체 현상이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연휴 동안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4만8천 원으로 지난해 추석(22만 원)보다 약 2만8천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92%)가 대부분이었고 고속버스와 시외·전세버스(2.8%), 철도(3.0%), 항공(1.5%), 해운(0.4%)가
[충북일보] "어제 받은 추석 선물입니다. 저는 필요 없어서 판매합니다." "회사에서 받은 추석 선물 직거래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받은 선물을 되파는 '명절테크(명절과 재테크 합성어)'가 활발하다. 본보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추석 선물'을 검색하자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18만 원에 거래되는가 하면 통조림·식용유 등 인기 있는 선물세트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판매자는 필요 없는 물건을 판매해 현금화할 수 있고 구매자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지만 중고거래가 불가한 상품을 사고팔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소비기한,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지 않고 살 경우 피해보상을 받기 어려워 주의가 요구된다. 홍삼, 녹용 등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으며 일반 개인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무료로 나눈 경우도 영업 범위로 해당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을 중고 거래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에 해당돼 1년 이하의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 비상장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5일 누리집을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지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허위 사실을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를 전혀 권고하고 있지 않다"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Pre IPO 등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나 증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 유선전화와 이로 인한 보이싱피싱과 비상장 주식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며 10월 초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천23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 셀트리온은 여기에 테바(TEVA)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가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최근 충북소방본부를 찾아 소방 공무원 자녀 30명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12개 관할 소방서 소속 업무 유공자 자녀 30명에게 전달된다. 윤관섭 LG에너지솔루션 오창환경안전담당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충북의 모든 소방관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그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외에도 결연 아동 후원, 태양광 발전 수익 장학금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6일간(오는 28일~10월 3일)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추석 연휴 특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7천700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0%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청주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자가업체 9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9개사(64.1%)는 추석 기간 휴무를 확정했으며 13개사(21.7%)은 휴무없이 정상·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3개사(14.1%)는 휴무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 기간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2개사(88.1%)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 7개사(11.9%)로 조사됐다. 평균 휴무일은 5.9일이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지난해 추석(법정공휴일 4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청주산단 전체 근로자 2만5천978명의 29.7%인 7천704명은 특근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근기업은 대부분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공단은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 근로자 수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앞줄 왼쪽 두 번째)와 청주 마디사랑병원(병원장 변재용·앞줄 오른쪽 두 번째)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국민 건강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왼쪽 여섯 번째)가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진천원광은혜의집,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혜성요양원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800명분의 명절음식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특수교육원 증축, 가칭 화곡초등학교 신축 전기·통신공사에 대한 입찰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조달청은 25~27일 총 63건, 3천27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2025년 3월 개관을 앞둔 특수교육원 증축 공사(추정가격 52억8천400만 원·계속비 공사)와 가칭 화곡초등학교 신축 전기공사(29억1천500만 원)·통신공사(13억4천200만 원)가 26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행 예정인 63건 중 5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735억 원 상당(53%)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지역제한으로 103억9천만 원, 지역의무로 42억6천만 원 상당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이자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경영 방침을 공고히 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투명한 경영 환경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조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고용, 보건, 안전 등과 관련한 사회 활동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한편 사내 윤리 규범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고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테스트테크는 업계 최초로 클린룸을 구비하고 전장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가공·제조를 위한 IATF 16949(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표준) 및 ISO 45000(안전보건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계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하나로 충남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느티나무 등 나무 1천 그루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홍예공원을 가꾸는 데 활용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대 사망 원인은 1위 암(악성신생물),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19였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사망자 수는 37만2천939명으로 2021년보다 17.4%(5만5천259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 2005년 표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3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107.8명, 29.0명 각각 증가했다. 3대 사망원인은 암(162.7명), 심장 질환(65.8명), 코로나19(61.0명)로 전체 사망의 39.8%를 차지했다. 이어 폐렴(52.1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의적 자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등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만4천108명이 사망했다. 1년 전보다 18.1%(2천167명) 증가했다.
[충북일보] 충북 증평이 국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토피아(대표 서상철)와 관계사인 ㈜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 ㈜NS월드(대표 김강용)는 지난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증평군 도안면 도안2농공단지에 오는 2030년까지 1천63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네오티뮴 파우더 전문 제조업체인 KCM인더스트리는 도안2농공단지에 6천600㎡ 부지에 513억 원을 투입, 3천630㎡의 희토류 자석 분말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 있는 KCM인더스트리는 세토피아가 3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지분 61.65%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수출된다. NS월드는 도안2농공단지 부지 1만1천550㎡ 부지에 1천117억 원을 들여 모터, 센서용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6천600㎡ 규모의 공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왼쪽 두 번째)가 추석을 21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뒤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매시장을 찾았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청명회(회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가 21일 봉사단체인 봉선화 봉사대(대표 황난숙)와 함께 청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