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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②이철우 경북도지사

李, "국민 행복 시대를 열고 싶다"
4차 산업혁명시대 '박정희 정신' 필요
AI·로봇·배터리·양자 컴퓨터 기술 못지않게 '한류'를 통한 문화 융성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개헌 나서야

  • 웹출고시간2025.04.14 17:41:47
  • 최종수정2025.04.14 17:41:47
[충북일보] '6·3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천 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박정희 정신'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AI, 로봇, 배터리, 양자 컴퓨터의 기술 발전 못지않게 '한류'를 통한 문화 융성과 함께 교육체질 개선을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 5천 년 가난을 물리친 분이다. 그야말로 우리 역사상 가장 좋은 일을 했다. 국민들에게 배고픔을 이긴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다. 저는 늘 그런 걸 느끼고 있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일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들면 초일류 국가로 갈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박정희'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상황이 흔들리고 있다. APEC을 포함해 우리의 대응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쓴 '거래와 기술'이라는 책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무역 흑자 국가에 집중한다. 그래서 무역 흑자가 높은 품목에 대해 우리도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석유와 가스를 중동에서 많이 수입하는데 미국에서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페루 APEC에 동행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만들어 경주 APEC 때 김정은을 초청하면 이것이 6자 회담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 중국은 자동으로 오고 한반도 평화가 굉장히 빨리 다가올 수 있는 기반이 닦아진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2차 산업혁명을 성공시켰다. 이 지사가 구상하는 4차 산업혁명과 청년정책은.

"저는 이제는 새로운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으로 바꿔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AI, 로봇, 배터리, 양자 컴퓨터 등의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이 한국의 한류다. 한류를 통한 문화 융성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 체계를 바꿔야 한다.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학생들이 불행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다보니 결혼 적령기가 돼도 결혼을 못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그런 경쟁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교육이 돼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최근 만난 것으로 안다. 어떤 대화를 나눴나.

"지난 9일 출마를 선언하고 당일 밤 8시에 관저로 찾아가 출마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윤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꼭 되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주셨다. '대통령이 되면 인사할 때, 사람 쓸 때 충성심만 봐라'라고 당부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충성심 없는 사람이 (윤 전 대통령) 주변에 많았다는 말인가.

"탄핵 소추 과정이나 탄핵 심판 과정, 내란죄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관계가 깊었던 사람들이 다 반대 방향에 서 있는 모습에 상처를 많이 받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철우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역할은.

"우선 나라가 안정돼야 한다. 국가 안보를 철저히 하고, 자유 우파의 천국을 만들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국민 행복 시대를 열고 싶다. 국민이 정말 행복하구나 느낄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아젠다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나라는 지금 체제 전쟁 속에 들어가 있다. 어쩌면 자유민주주의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체제를 수호 해야한다. 그리고 현재 헌법은 우리 몸에 안 맞는다. 그래서 헌법 체계를 바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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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