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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 신체 발언 후폭풍… 충북 여성계·정치계 "즉각 사퇴하라"

  • 웹출고시간2025.05.28 16:08:25
  • 최종수정2025.05.28 16:08:25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와 정치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여성 신체 관련 발언을 두고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는 28일 '이준석은 끝났다'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토론회를 시청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언어폭력과 성희롱 발언을 한 이 후보는 전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규탄 성명은 지난 27일 생방송된 '3차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여성 신체와 관련해 원색적인 표현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후보는 이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질문하면서 타 후보를 겨냥하며 그의 아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성희롱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 표현이 여과없이 생중계됐다.

이에 충북여성단체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청소년 관람불가가 돼야 할 지경"이라면서 "혐오와 갈라치기를 동력으로 한 그의 정치가 이번 토론회에서 민낯을 드러냈고 전 국민에게 모욕감을 줬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기에 그 책임과 도덕성을 개인 윤리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이 후보는 자격도 걸맞지도 않은 정치인의 옷을 벗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충북도당 성평등위원회도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토론에서 성폭력적 언사를 자행한 이 후보는 정치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 후보의 해당 발언을 토론이 아니라 성폭력으로 규정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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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