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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27 17:00:56
  • 최종수정2025.05.27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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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옥천군 옥천읍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검은색 바지에 회색 상의 차림으로 타고 온 차에서 내린 뒤 생가에 나와 있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60여 명과 수백 명의 주민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 국회의원과 이곳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로 들어와 육 여사 영정 앞에 추모 화환을 놓고 예를 올린 뒤 20여 분만에 이곳을 떠났다. 육 여사 생가 안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관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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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옥천군 옥천읍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취재진에게 방문 취지를 밝히고 있다.

ⓒ 김기준기자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며칠 전에 마침 김문수 후보께서 구미 아버지 생가와 옥천 어머니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이날 육 여사 생가 방문에 정치적인 해석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경북 구미와 옥천의 부모 생가를 잇달아 방문한 것 자체로도 '보수의 결집 시도'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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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원들이 27일 옥천군 옥천읍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정도 남겨 놓은 시점에서 나온 박 전 대통령 외부 일정이라는 점이 작용해서다.

여기에 '박사모' 등 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이틀 전(25일) 김 후보가 육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육 여사 생가 마지막 방문 일은 육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은 지난해 8월 12일이었다.

이날 생가 출입문 외부에서는 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1열 횡대 형태로 선 채 피켓을 들고 '대통령 김문수'를 외치자 '박사모' 회원들은 '대통령 박근혜'를 연호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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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