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 이어 PK서 유세

서로 명분 달라도 '보수 표심' 선거결과 중요성 인식
이재명, 부산서 "해양강국 도약 약속"
김문수 "우주항공에 10배 지원"
이준석, 청년 유세로 PK 집중 공략

  • 웹출고시간2025.05.14 17:08:24
  • 최종수정2025.05.14 17:08: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4일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이 후보는 "함께 사는 세상,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김문수·이준석(기호순) 21대 대선 후보가 14일 전날 TK(대구·경북)에 이어 PK(부산·경남)에서 보수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취약지역을 집중공략하자는 의미인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등으로 느슨해진 보수결집을 우선 하자는 의미로 공식선거운동 초반부터 TK·PK를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보수 민심'이 이번 선거의 조기 변수로 부상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 창원, 통영, 거제를 잇따라 방문했다.

민주당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일정을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벨트'로 기획했다.

대구·경북에 이어 이틀 연속 영남권을 공략한 이 후보는 "험지라서 먼저 온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행보"라고 어필했다.

부산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비전을, 통영·거제에서는 조선산업 재건과 북극항로 개발 구상 등을 각각 제시했다.

이 후보는 TK·PK 지역에서 과거보다 높은 지지율을 확보해 전국 대세론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를 방문해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사천, 창원, 밀양, 양산 등 PK 핵심 도시를 종횡으로 누볐다.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라는 국가적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우주항공 산업에 정부가 10배 이상의 획기적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청과 항공정비업체와 원자력과 신재생 개발 전문 플랜트 업체 '두산에너빌리티'가 있는 창원시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4일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하루 종일 부산 지역에 머물며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오전 출근길 인사에 이어 성균관유도회 방문, 부산대학교에서의 '학식먹자' 정책토론, 오후 대학가 유세까지 밀도 높은 일정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부산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지방대학 구조개편과 지역 산업 연계, 청년사회진입 연령 단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대 10개 설립은 지역분열로 귀결될 것"이라며 경쟁 후보들을 견제하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