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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후보 사퇴해야"…한덕수 만나 단일화 논의

  • 웹출고시간2025.05.01 19:57:57
  • 최종수정2025.05.01 19:58:07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6면>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판결이 났기 때문에 이제라도 이 후보는 본인이 얼마나 거짓말을 통해 유권자에게 거짓된 정보를 주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을 들으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을 느꼈다"며 "잘못된 판결이 2심에서 있었지만 대법원이 바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심 판결처럼 바로 대법원에서 파기자판을 해서 이 후보의 출마 자체가 봉쇄됐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일단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부분에 있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표가 제대로 수리되고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단일화 관련해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선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했을 때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앞서 김 후보는 "제가 여기서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 일을 해 보니 교통이 불편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세종에 KTX 정거장을 설치하면 전국에서 중앙부처로의 접근성이 한 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서울에 갔다가 정부세종청사로 복귀할 때는 꼭 오송역에 내려서 차를 타고 와야 한다"며 사실 여기(세종)에 고속철만 바로 다니면 거의 서울시나 차이가 없다. 서울까지 1시간 내로 다 소통이 되기에 국회나 대통령실이 설치돼도 불편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KTX 세종역 설치의 필요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전에서 세종, 청주국제공항, 오창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CTX)가 추진되고 있다"며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면서 "통합적인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고속철도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북도가 요청한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10대 핵심 대선 의제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김 지사와 회동이 끝난 뒤 충북도의원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일까지 대선 경선 결선 주자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실시한다.

최다 득표자는 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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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