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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선 출마 선언…"적대적 공생 구시대 정치 끝내겠다"

한, 4년 중임 제안…이번 대통령은 3년 뒤 출마 안 해야
나경원, 11일 대선 공식화

  • 웹출고시간2025.04.10 15:39:55
  • 최종수정2025.04.10 15: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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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당 소속 나경원 의원도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적대적 공생을 해온 구시대 정치를 끝장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의 한 축인 여당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직 서로를 물어뜯고 상대를 쓰러뜨리려는 정치가 온 국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벌어진 비상계엄과 30번의 탄핵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우리 나라가 이런 나라였나' 할 정도로 국민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냈다"며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것처럼 30번의 탄핵소추와 일방적 법안 처리를 남발한 이재명 민주당의 책임도 굉장히 크다"고 비판했다.

당원들을 향해서는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러나 그것은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 전 대표는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았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며 "그 나물에 그 밥처럼 사람만 바꾸며 적대적 공생을 해온 구시대 정치를 끝장내겠다. 국민이 아니라 정치인만 좋은 지금의 정치를 깨부수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 및 비례대표를 없앤 양원제를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력남용 가능성 뿐 아니라 민주당 같은 다수의 횡포도 개혁하겠다"며 "상원은 중대선거구로 만들어 어느 한쪽이 지역주의에 기대 다 가져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해 다음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번 대통령은 3년 뒤 열리는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도 1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나 의원은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 끝까지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주요 인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한동훈 전 대표·유정복 인천시장·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주 내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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