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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3대선 당내 경선 엇갈린 표정

국힘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10명 안팎 후보 즐비
민주, '당원 50%·일반 국민 50%' 경선룰 확정에 후보 이탈
김두관, 민주당 대선 경선 거부…DJ·盧 정신 저버려
"대선 불출마는 아니다"…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열어놔
김동연, "안타깝지만 당원 결정 받아들여" 경선 완주 밝혀

  • 웹출고시간2025.04.14 18:01:37
  • 최종수정2025.04.14 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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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여야의 '6·3대통령선거' 당내 경선과정에서 엇갈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4~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21대 대선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선에 합류하며 후보군만 10명 안팎에 달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확정된 경선 방식(룰)에 반발해 경선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더불어민주당에) 내준다면 이 나라는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대통령 직속 개헌추진단 구성 △상·하원 양원제 도입 △중선거구제 도입 △대한민국 미래 100년 설계 '미래전략원' 구성 △민관 협력 '민관 경제 부흥 5개년 계획' 추진 △네거티브 방식 규제 전환 △규제 없는 '한국판 두바이 특구' 구상 △신산업 게이트프리(Gate Free) 도입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추진 등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전 당원 투표를 거쳐 '권리당원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최종 결정하면서 내홍이 표출되고 있다.

당내에서 대선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리고 배제한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죄송하고 부끄럽다. 그렇지만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면목이 없다"며 "저는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계엄과 내란이라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되면 정치가 복원되는 시간을 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민주당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서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지만 당 선관위에서는 후보 측과 어떤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를 발표했다"며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역선택 우려'가 있다며 국민 선거인단 제도를 선택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신천지가 두렵고 전광훈이 무서운데 무슨 선거를 치르겠는가"라며 "차라리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 명단에 오른 사람은 참정권을 박탈하겠다고 하는 게 더 솔직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정 민주당의 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이 무엇인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희망을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도 듣고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이 무너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당원이 결정한 만큼 무겁게 받아들인다.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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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